철학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librovely 2007. 2. 15. 20:52

 
 
 

연금술사 - 파울로코엘료...

 


자아의신화...를 찾아서 평안한 삶, 좋아하는 여자를 뒤로 하고
어찌보면 막연해 보이는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해 준 것을 믿고
자신의 전재산 양을 팔아서 여행을 떠난다...피라미드에 있다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그리고 연금술사를 만나기 위해서...

전재산을 판 돈은 금방 다 잃어버리고 크리스탈가게에서
열정이라는 힘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피라미드를 향해 나선다...

피라미드로 가는 길목에서 사막을 만나고 거기에서 진정한 연인을
만나 안주하려하나 사막의 여인은 기다리겠다고 자아의 신화를
찾은 후 오라고 한다....

연금술사를 만나고 피라미드를 향해 가다가 사령관을 만나 목숨의
위협을 받고 바람으로 변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기에 우주의 언어로
바람,해 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 대화를 통해 결국 사랑? 신?

하여튼 큰 바람이 부는 것으로 사령관에게서 목숨을 건지고 나서
피라미드를 향해 나아간다.. 연금술사는 금속을 금으로 바꾸고
그 조각을 나눠준다...

결국 피라미드에 도달...하지만 아무리 주변을 파도 보물은 없고
병사를 만나 얻어맞게 된다. 그 병사는 스페인 양치기가 있던 곳에
보물이 있는 꿈을 꾸곤하지만 바보같이 그것을 찾으러 사막을
넘어가진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결국 자신이 있던 곳에 돌아가
보물을 찾고 사막의 여인에게 가려고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연금술... 금속을 금으로 변하게 하는 방법?
각자에게 주어진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 이루는 것이 연금술이라는...

사람이 자아의 신화를 이루려고 하면 우주의 모든 정기가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이 매우 철학적인 것 같고 이렇게 한 번 싹 훑어 읽어서는 진짜
의미를 제대로 찾아내기 힘든 것 같다...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야...

주제는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진정한 자아실현..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나서라는 의미...자신의 삶의 연금술사가 되라는...


나의 자아의 신화는 대체 뭘까????

????

아...그리고 주인공의 마음을 가져간 두 여인....
첫번째 여인은 삶에 안주해야 얻을 수 있는 여인..
두번째 여인은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도중에 만난 여인..
이 여인은 주인공의 꿈을 막지 않고 그것을 이루고 와도 늦지 않다고
자신은 기다릴 줄 아는 자라고 말한다...그리고 두번째 여인이 정말
주인공의 운명의 연인이라는....

현실에서도 이게 가능할까? 현실에서는 평탄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사랑도 쉽게 이뤄지는 거 같은데...그건 사막을 건너가 사막의 여인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일까?

'내가 만일 당신의 신화의 일부라면 언젠가 당신은 내게 돌아올거예요.'

'자아의 신화를 막는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다시 읽어봐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