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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11

[연희동] 피터팬 제과 + 식당 키노코 + 카페 목화씨 라운지 오랜만에 놋북을 켠 건 할 일이 있어서다 내일 오후까지 미루려고 했는데 빨리 달라는 독촉을 받고 안되겠다 집에 가서 해야지 하며 정리해 놓고는 책상에 잘 쌓아놓고 나와서 다시 되돌아가서 들고 나오는 수고를 하면서 나는 생각했다 내가 이걸 집에 가서 할 리가 없는데....그렇다 나는 나를 너무 잘 안다 계속 미루다가 너무 하기 싫어서 잠이라도 들어서 못한거야 모드로 가려고 잠이 오게 누워있었는데 실패....그래서 놋북을 켬....나에겐 블로그가 있으니까...이미 내일 새벽에 하는 걸로 미룸.....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송이 보고싶다 우리 개 보고 싶다 내 강아지 송이 어디가 하탈까? 대체 요즘은 어디가 하탐? 핫플레이수를 가보고 싶은데 어딜 가야할까 하다가 연희동에 가기로 했다 연희동은 2.. 2018. 11. 20.
[문래] 라크라센타 모닝세트 - 박찬숙 순대국 브런치 - 산책 - 스타벅스 이 날 블로그 하려고 작정을 하고 죙일 이것 저것 찍어댔다 ㅋㅋㅋㅋㅋ할 일이 없는 어떤 날물론 나는 보통 할 일이 없다그러니까 저 어떤 날이 뭐 특별할 것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날이라는 건데 하여튼...지루하고 집에 있으면 자꾸 먹으니까 다이어트하러 만나기로 한 동행인이 아침 일찍 만나자고 했다그래서 아 안 먹으려고 일찍 집에서 나오려는가 보다 했는데 뭐 빵 뷔페나 모닝세트 없냐고...먹는 거 이야기가 나오면 머리 속에서 각종 장단기 기억 서랍이 마구 마구 열리기 시작하는데이 날 요 사진이 생각남 한 달 전쯤 갔을 떄 찍어놓고 언제 한 번 모닝 먹으로 와야지 했는데동행인에게 던져보니 좋다는 대답..... 그리고 하처리 시각 잘 확인하고 11시 전에는 도착해야 하니까 계산해보니 딱딱 맞게 하처리가 있었다1.. 2018. 6. 18.
[서촌]카페 슬로우레시피 8월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안 썼다... 더웠구나 내가....놋북을 켤 엄두가 나지 않았네.... 오랜만에 서촌 나아드으리이.....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용기를 내서 출발했으나 늦음....늦었으나 나는 블로거니까 가다가 예쁜 게 있으면 찍는다 짙은 녹색 예뿌네요이건 또 무슨 빵집이지..도쿄 빵야가 아니라 스위트 빵야....목적지에 거의 다 옴덥다뭔가 낮에 일이 있어서 늦은건데...무슨 일이더라...아 손님....인사라도 하고 나오려고 기다리다 나오느라....슬로우 레시피...본격적인 서촌 근처가 아니라 대림미술관 근처...들어가보니 은근 넓다....그리고 잠시 후 꽉 참....여러명이 우루루 와서 내 브런치 메뉴는 한참 기다려야 했다....아 슬로우 레시피라서 오래 걸렸나? ㅋㅋ.. 2017. 8. 15.
[여의도]르브런쉭 + 3Birds + 스쿨푸드 + 한리붜 어.린이날 어린.이날어린이.날= 사람 많은 날 그러하다 그래서 약속은 했는데 어딜 가야할지 걱정이...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그것도 어.린이나 가족 단위가 많을 거 같아서 어딜 가야할까 생각해봤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ㅋㅋㅋㅋㅋ 어차피 어딜가나 많을테니 그냥 접근성 좋은 곳으로....그리고 저녁에 한 리붜에 가자는 동행인의 의견에 따라 그냥 여의도자주 가는 여의도 그렇지만 질리지 않는 여의도 가기 편한 여의도 그래서 결국 여의도 일단 내.가. 보려고 찜해놓은 영화가 적절한 시간에 하길래 반응이 안 좋으면 그냥 던져두기로 하고 일단물어봤는데 긍정 반응....냅다 예매....ㅋㅋㅋㅋㅋㅋ 맘 바뀌기 전에 예매....언노운걸은 역시 좋았다....저건 나중에 자세히 써보기로....영화를 보니 2시가 되어서 .. 2017. 5. 15.
[서울시티투어]광화문 오피시아 주차장-광화문 멘쯔-광화문 오피시아 스타벅스-동대문CJ푸드월드-광화문 트윈트리 띵크커피 여길 가고싶어한지 어언 거의 1년? 광화문에는 주차가 되는 곳이 은근히 많아서 여기에 가자고 말만하고 결국 안가곤했다...그러다가 그냥 역사박물관에 돈 내고 주차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랬었는데현대카드 무료주차 그러니까 현대카드 주말 무료주차가 생각났고 그걸 한 번 해보자 그걸로 오피시아빌딩에 차를 세우고 근처니까 걸어서 멘쯔에 가보자며 토요일에 차가 막힐 토요일에 단지 무료주차한 번 사용해보자는 일념하에 광화문에 가보기로..... 차가 안 막혀야 한다며 새벽 그러니까 토요일 12시 55분인가에 우리 동네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했는데 동행인은 우리 동네까지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거의 2시간이 걸려서 정말 새벽 십시? 즈음에일어났던듯....하여튼 무료주차...저걸 해보겠다고 무리수를 던지고 무리하기 시작..... 2017. 4. 23.
[이태원] 비 밀 B Meal 궁금했고 가보고 싶었다 팬케이크....머그러.... 그러던 사이 디큐브에도 이게 생겼다 그렇지만 나는 이태원에서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가봄....동행인에게 이태원은 발렛 되는 곳도 별로 없는 거 같아...(정작 차 끌고 가는 일도 무척 드문 일이긴 함)하며 기어들어갔는데 문 앞에 발렛가능하다고 써 있.... 비밀이 있는 곳은 경리단길보다는 아래고 그러니까꼼데가르송 건물 뒷 동네...부자피자있는 그 동네...여기 오다가 그 유명하다는 오월의 종도 봤고 또 언덕즈음으로 좀 걸어보니 엄청 고급진 동네도 보였다.... 뭔가 도쿄의 다이칸야마 동네 스러운 곳도 있고.... 동행인은 이 동네에 예전에 이건희네 집 구경하러 왔다가 이 집 저 집 좋은 집이 너무 많고 또 한 집이끝도 없이 이어져서 건희네 집 찾.. 2017. 3. 27.
[서초] 아티제 브런치 + 예술의 전당 스타벅스 아티제가 좋다 빵이 맛있어서 신도림 아티제가 없어졌다 슬픔....물론 11월 13일인가 아티제가 사라진 이후 생각해보니 신도림 현백에 간 일이 없던듯....ㅋㅋㅋㅋ 아티제에서 예전에는 와플도 팔고 그러더니 어쩐지 안 남을 거 같아 했더니 메뉴 사라짐... 그리고 몇 개 지점에서는 브런치도 팔고 정자점인가 어디더라 어딘가에서는 뷔페도 한다던데.... 내가 종종 가는 여의도나 명동 아티제에서는 음식을 안 팔길래...포기....하고 있었는데 글쎄 앱에 쿠폰이.. 11월 한 달 간 11시부터 2시까지 토요일마다 음식 20% 할인....이거네...게다가 가려고 찾아보니 도곡동 타워팰리스 안에도 아티제가 있고...근데 거긴 음료 값이 다른 지점의 거의 두 배...ㅋㅋㅋ 안 마셔야지... 하고는 카페쇼에 갔다가 우리.. 2016. 12. 19.
[여의도] I F C 르 브 런 쉭 아이에프씨에 있는 아마도 유일해 보이는 브런치 먹을만한 곳 그러니까 팬케이크나 프렌치 토스트나 에그베네딕트 컴버배치 따위를 뜯을만한 분위기 어지간한 곳이 아마 여기뿐인걸...그래서 여길 몇 번인가 왔었다 남자랑만 왔었고 모두 싫은데 쥐어짜며 만났던 사람들이 아닌 경우였어서 여기에 대한 기억이 나쁘지는 않음...물론 한 명은 1달여만에 망...이었고 한 명은 그냥 여길 왔던 날 밤 끗...일세...했었지만 어쨌거나 여기 앉아서 프렌치 토스트를 뜯을 당시에는 상대방에게 호감이 프렌치 토스트에 철벅철벅 넘치게 부어서 먹던 메이플 스토리시럽 만큼이나 달달하게 넘치던 상황이었기에 그런지 이곳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뭐든 끗은 있는 법이지만...(고작 저 기간 저래 놓고 끗 운운도 웃기지만)하여간 나는 그 순간만.. 2016. 9. 25.
[연남] 부퓌에트발랴 예전에는 누굴 만나기로 하면 미리미리 어디서 뭘 먹고 뭘 할지 막 혼자 열심히 개획이를 세우곤 했는데 늙은건지 게을러진건지 이젠 이런거까지 미루고 미루다 당일에 찾고 그러고 앉았.... 그렇지만 어딘가에 찾아 가는 걸 싫어하는건 아님 단지 미루기 신공이 노는 것에까지 조금씩 접근해 오고 있다는 것...ㅜㅜ 그리하여 만나기로 한 당일 어디서 만날지 찾고 앉았... 여기 갈래 저기 갈래 물어봐도 다 좋다는 대답아닌 대답만 오고 해서 갈팡질팡하다가 연남동에 가보기로....연남동에 제대로 가 본 일이 없는데 이틀 전에 여기서 (소)개링이를 해 가지고 와봤는데 이 동네 분위기가 상당히 묘한 것이었던 것이었다..... 망원에 가서 다소 실망을 하고 와서 연남동은 뭐 별거 있겠어 했는데 별거 있네요 ㅋㅋㅋㅋㅋ 대단히.. 2016. 9. 11.
[청담] 오 아 시 스 서울 귀경 시리즈 2.... SSG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전 날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찾아봤는데 답이 나오지 않음 이 동네 너무 비쌈... 그렇게 검색하다가 나온 곳이 여기...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SSG근처고 가격도 이 동네 치고는 저렴한 편인 거 같고 발렛도 되고 연예인도 가끔 온다고 하고 오래된 곳이라고 해서 인테리어나 기타 등등이 아주 세련되지는 않을지라도 동네도 동네인만큼 음식 하나는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찾아갔다... 동네가 동네인만큼이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는데...그게 그러니까 이 동네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외국 워터를 많이 드셨을거고 그러니까 이런 외국 음식의 경우 본토(?)와 비슷한 음식인지 아닌지에 좀 더 민감할테고 그러니 음식점에서도 .. 2016. 9. 10.
[공덕] 에포닌 EPONINE + HOLLYS 공덕에서 어딜갈까 하면 생각나는 곳이 탑클라우드23인가? 하여튼 거기뿐인데 비싸...많이 먹게 되어서 살도 찌지...해서 여기에 가보기로....저기 숫자가 2016인가? 올해 생긴 곳인가? 공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자이? 건물이 있고 거기 상가에 있다 뭔가 남의 동네에 온 느낌이 들지만... 머거보기로.... 우리가 갔을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되게 예쁜 직원이 이런 걸 갖다 준다 잠시 후 여러명이 커피 마시러 들어옴...젊은이들과 나이 좀 있는 아저씨들이 같이 왔는데... 요새 아저씨들은 식사 후 아메리를 마시는구나 시대가 바뀌었구나 했는데 아줌마인 나도 밥 먹고 아메리 마시니까 뭐 새삼스레 놀랄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도 들고 좋네...라고 쓰는데 뭔가 씁쓸..... 런치 세트로 주문....파스타 하나랑 .. 2016. 9. 4.
[이태원] COOTIQUE 한남동 쿠티크 베트남에 다녀왔더니 안그래도 촌스럽던 내가 더 그렇게 된 거 같아서... 무엇보다도 피부색이....같이 다녀온 동행인 말로는 뭐라더라 타긴 탔는데 예쁘게 태닝한 그런 색이 아니라 뙤약볕에서 노동을 해서 탄 그런 늑힘이 있다고...그 말을 듣고 뭐랄까 영화 은교에서 나이든 박해일이 자신의 신체 어느 부분(?)을 내려다보고는 한 숨을 푹 쉬던 장면과 유사하게 내 팔을 뻗어 쳐다보고는 비슷한 한 숨을 쉬게 되었는데....음... 이때다...지금처럼 어느 장소를 방문하여 물을 흐리기 적당할 때가 없지....이럴 때 가야해...하며 어디가 핫하대?? ㅋㅋㅋㅋ 이러면서 찾아간 곳이 여기임...ㅋㅋ 뭐 피부색만의 문제는 아니었다...옷이나 뒤집어진 피부나 다들 제 몫을 열심히 해내고 있었던 것이지 쉬지 않아...완벽.. 2016.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