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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도서37

자 랑 - 도쿄적 일상 오사카에 대한 책을 읽고 참 재밌다 좋구나~ 했던 작가님의 새 책이 나옴.....그 몇 년 전에 내 뻘글에 작가님이 댓글에 새 책 나오면 주신다고 한 걸 나는 사실 솔직히 아주 매우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걸 잊는 사람이 아님...내가 상당히 망각의 동물이지만 이런 류의 기억력은 내가 채고임.....체고 이런 거 퍼펙트하게 기억하느라 다른 거 다 흘려듣고 까먹는거임..... 책을 주신다길래 사양따윈 엄는 나는..... 물론 다른 책이면 안 받았을지도 왜냐면 이렇게 받으면 그 책에 대한 나쁜 소리를 쓸 수가 없기에 그렇지만 이주호 작가님 책이야 뭐 그런 걱정과는 거리가 멀 걸 알기에....이번 책은 도쿄.... 일본 좋지.... 일본 여행 지금 가면 뭐 쇼핑의 천국인데.....아 내가 지금 여기 있을.. 2016. 8. 3.
[홍대] 스타벅스 + 와우북페스티벌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몰랐다 여의도 불꽃축제 날이라는 것을 모르고 약속을 정했고 그래서 막막해졌다 그냥 여의도에 불꽃을 보러 갈까 생각도 했는데 작년 불꽃축제 날 귀가의 악몽을 떠올리며 자신이 없어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 밤에 그 인파를 뚫고 집에 가는 것을 혼자 해야 한다니 더 자신이 없음 그래서 그쪽을 아예 피하기로 하고 어딜갈까 하다가 그럼 그냥 와우북 페스티벌도 하니까 홍대갈까? 했다 와우북 페스티벌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었다 이 시기 즈음에 한다는 걸 알고 진중권 트윗을 들락거리며 뭐 일정에 잡힌 거 있나 했는데 조용...그럼 나에게는 별 의미 없음 끗 ㅋㅋ 게다가 작년에 보니 범우사 책세상은 아예 부스도 없고 이러기야...의미 없어...했기에 그러나 뭐 그냥 홍대에 간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자고 하니 동행인도 .. 2014. 10. 5.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동문선 이 책은 예전에 한 번 읽었었는데 여기에 글을 남기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아주 의미있게 읽었던 책이었고...그러나 읽을 때 뿐이지 책장을 덮고 나면 기억이 금방 가물가물해지고 그러다가 알라딘 헌책방에서 샀었나?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하여튼 읽으면서 느낀건데 소장할 가치가 충분함...얼마더라 되게 싸고 사고 소장 가치가 어쩌고 ㅋㅋ 근데 헌책방에서 사는 건 사실 자원 재활용의 의미는 있을지라도 저자나 출판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음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 사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난 책이 걷기예찬이라는 책 그 책도 프랑스 사람이 쓴 책 그 책이 아주 좋았는데 걷는다는 것 하나에 대해 그렇게 계속 의.. 2014. 8. 10.
이미지 인문학 - 진중권 강연 후기(까지야...무슨..그냥 잡담) 내가 다니는 도서관에 책 반납을 하러 갔다가 바로 다음날 진중권 강연 인터넷 신청을 시작한다는 포스터를 봤고 그 다음날 알람까지 설정해 놓고 신청함...역시나 하루만에 진중권 강연은 마감.... 사실 강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뭘 가서 들을 필요가 있나...책을 읽으면 되는거지... 책을 읽다가 궁금한 게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한다면...난 그런 게 없나보다...아마도? 진중권 책이야 워낙 잘 쓰기고 했고 더 궁금한 점이 생기기에는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그런거지... 강연을 별로 안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책이야 내 맘대로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강연의 경우 너무 질질 끌며 설명하는 경우 속이 터지는 경우가...물론 이해 못할 말을 너무 빠르게 설명해도 다른 방향의 속터짐.. 2014. 7. 8.
프렌즈 동유럽, 이탈리아 데이 그리고 태극당 항상 여행가기 직전에 책을 샀는데 이번에는 좀 미리 주문했다 책에 표시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물론 구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어떤 책이 괜찮을지 다 체크를 했다 꼼꼼한 체크란 손으로 책을 집어들고 휘리릭~ 넘겨보는 것 프렌즈 동유럽은 프라하 빈이 모두 나왔있고 사실 이 책을 고를 때만 해도 부다페스트도 가려고 했기에... 제목은 3개국이 나와있으나 폴란드 루미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거의 반을 차지한다 그러니까 내가 볼 부분은 아주 일부분 반도 안되지만 복사를 할 수도 있지만 한 권은 사야 한다는 압박... 프렌즈 책은 나름대로 정보가 빼곡한 것 같아서 좋다 방콕과 타이완에 이어 동유럽도 프렌즈 이탈리아 책은 테라라고 하는 약간 생소한 출판사의 책으로... 책이 맘에 쏙 든다 .. 2014. 1. 5.
프렌즈 방콕, 프렌즈 타이완 수많은 책을 거친 끝에 고른 책 2권 두 책 모두 개정된지 얼마 안 되었고 일단 두꺼운 편이기에... 정보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여행 책자마다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저자가 다르고 편집 상태가 조금씩 다르기에 갈 지역마다 선호도가 달라진다 상하이의 경우 enjoy 시리즈가 가장 보기에도 편하고 내용도 좋았는데 방콕이나 타이완은 이상하게 프렌즈가 좋았다 워낙 두꺼워서 부분별로 나누고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내야겠다 프렌즈 방콕은 지역별로 잘 나와있고 숙소는 뒷부분에 모여 있어서 잘라내면 된다 기본 정보도 자세하다 프렌즈 타이완은 아직 제대로 안 읽어봄...ㅡㅡ; 역시 타이완 책 중에서는 제일 나아 보임... 2013. 8. 11.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피오나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피오나 2009 마젤란 연애 관련 책 난 의미없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런 책이 필요할 만큼 남자와 여자는 생각과 행동이 다르긴 하니까... 하지만 뭐 대단한 내용이 들어있는 경우도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정도가 좀 강했을까.. 그러나 이 책은...음 이 책은 강하구나.... 적어도 나같은 종류의 인간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내가 이 책을 5년 전에만 읽어더라도 난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인생 루트를 밟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과장을 좀 해본다...5년은 무리다...이 책이 출판도 안 된 때니까...하여튼 그만큼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난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 행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도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깨.. 2011. 8. 30.
2011년 여름 휴가용 책 2부 진중권의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나서 사인본을 놓쳤다는 생각에 뭔가 허전해 하다가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서 혹시 절판된 책이 다시 입고되지 않았을까 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중고책으로 두 권이 모두 검색이 되었다... 헌 책도 상관없다 읽어보고 싶었는데....너무 좋구나~ 헤이북이라는 곳에서 배송되었는데 책 목록을 눌러보니 아주 많았다... 헤이북은 뭐지? 망한 서점의 책을 사서 싸게 파는걸까? 2-3일만에 배송이 되었는데 두 권 모두 깨끗 책 표지가 접혀있지도 않을 걸로 봐서 아무도 읽지 않은 그런 책 워낙 나온지 오래 되어서 종이는 약간 색이 바랬다... 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에는 헤이북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곳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흔적이... 재고 상품? 하여튼 어떤 이유인지 .. 2011. 7. 25.
2011년 여름 휴가용 책 1부 진중권 책을 예약판매하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권 모아서 5만원 이상 사고 적립금을 더 받으려고 장바구니에만 넣어두었다 어차피 사고 싶은 책은 항상 있고 살 때 모아서 사면 되지 하면서...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보니 어느덧 18일...그리고 난 그 날 진중권이 이미 1400부에 사인하느라 힘들었다는 트위터 글을 읽었고 깊은 슬픔에 빠져들었다...에이 시망~~ 눈물이 주룩주룩....사인본 내놔~~~~!!! 그래도 일단 책을 읽고 싶으니 당장 배송된다는 기쁜 마음을 갖자며 정신을 추스리고 주문 창을 열었는데 어차피 미용실에 가기 위해 강남역에 가야하므로... 바로드림을 이용하자~ 며 강남 교보문고로 주문... 원래 사려던 아끼고 아껴둔 프루스트의 책은 강남 교보문고에는 재고가 없어서 .. 2011. 7. 22.
Singles 오랜만에 책 샀다 사실 가장 위의 책 상실의 시대는 내가 산 책은 아니다...그러나 내가 먼저 읽기로... 상실의 시대는 케이블에서 많이 봐서 친해진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그녀들의 주변에서 눈에 많이 띈 책 송경아 한혜진 두 명은 이 책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모델 이야기가 나왔으니 잠시 하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한혜진... 아무리 봐도 한혜진만큼 예쁜 한국 모델은 없는 것 같고...외국 유명 모델을 놓고 봐도 전혀 밀리지가 않는다 아주 잘 되가던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 눈에는 더 많이 보이니 나야 좋구나~~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하겠지만 90%는 타고난 거 아니겠는가...너무 예뻐서 부럽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나와 동떨어진 무언가.. 2011. 4. 13.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위한 소장용 도서 12월 30일 아침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했고 가져갈 책에 대해 생각하지 않다가 12월 29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각에 불현듯 책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이라고 쓰여 있기에 10분동안 정신없이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을 끝냈다 집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책이 도착하지 않았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상식적으로 당일배송이 안되면 미리 전화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연말이라서 바쁘고 또 눈길이고 해서 그리고 전화해서 화를 낸다고 상황이 바뀔 것도 아니기에 그냥 넘어갔다 사실 우리나라 택배 서비스는 지나치게 빠르다는 게 오히려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누군가는 미친듯이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니까 그리고 여행가서 잊고 살았다 여행에서 돌아와보니 택.. 2011. 1. 27.
넷북 /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넷북을 예전부터 하나 사고 싶긴 했는데 또 사서 뭘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내가 카페에 가서 혼자 넷북 켜고 인터넷 서핑이나 일을 할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누군가가 여행갈 때 넷북이 있으면 너무 좋다는 말을 했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를 봐도 좋고 요즘 호텔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되니까 가서 사용하기도 좋다고 그 말을 듣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넷북이 머리에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핫핑크 바이오 너무 예쁘다 하지만 사 놓고 거의 쓰지 않았고 오히려 막 대하던(?) 노트북에 갑자기 애착이.... 물건에도 정이 드는 모양이다 앙큼한 색깔로 눈을 잡아 끄는 넷북을 쳐다볼수록 파우치도 없이 들고 다녀서 살짝 벗겨진 부분 마저 있는 노트북이 애처롭다.... 이미 품절된 상품이라서 구할 수 없었고 그래서 리퍼 제품으.. 201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