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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0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2022 노르웨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니.... 게다가 우리나라 평론가들의 평점도 상당히 높았다 내가 제일 믿는 박평식의 평점이 없어서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 그리고 왠지 이 영화는 넷플릭스를 위시한 OTT에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아서....그래서 영화관에 찾아갔다 영화관 가는 게 뭐 그리 어렵냐고 한다면야 뭐 영화관 많지...근데 이런 영화는 먼 곳에서만 한다 서울...서울의 좋은 동네에서만 한다... 강남 쪽에서는 여러 곳에서 하고 여의도...명동...신촌.. 이수...음.... 그나마 가까운 구로를 보니 구로CGV에서 아트하우스를 접은 느낌이....사실 뭔 예술 영화도 아니고 그냥 유럽 대중영화 인데... 대체 왜 가까운 곳에서는 상영을 안하는 거니...는 뭐 보는 인간이 부족하니 그렇겠지..해서 멀리 갔다.... 2022. 8. 31.
마틴 에덴 Martin Eden, 2019, 이탈리아, 프랑스, 피에트로 마르첼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CGV앱도 삭제해놔서 다시 설치하고 ... 정말 보고싶은 영화는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인천이랑 지방 어느 극장 딱 2곳에서만 개봉...뭐지.....흠 베이비티스...구나..내용은 전혀 모르는데 그냥 재밌어보임...아마 평론가 평점을 보고 보고싶다 생각했던듯 하여튼 그러다가 레오나르도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바스켓볼다이어리를 보고싶어하던 동행인에게 이거 보자고 하고 보기로 함 ㅋ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이 지루+노잼 영화 뭐냐고 할까봐...근데 재밌었다고 한 번 더 봤음 좋겠다는 의외의 반응이... 나보다 더 재밌게 본 듯...난 솔직히 기대 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없는 영화는 아닌 것 같은... 이 작가가 누군지 알고 봤다면 더 재밌게 봤을 .. 2020. 11. 15.
아메리칸 사이코 American Psycho, 2000 미국 캐나다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못 본 영화... 넷플릭스를 켰는데 이게 보여서 바로 클릭 크리스찬 베일이 나오니 뭐 무조건 봐도 되겠군 하는 생각도 들었고 포스터의 빨강 글씨 봐 ㅋㅋㅋ 베르사체 스타일의 명품 호러 소시오패스가 사이코패스로 넘어가려다 말았나 하여튼 그런 내용이다 재미있다 다 때려치고 재미는 있음 가짜 표정.... 감정이 없다 사이코니까 ㅋㅋㅋ 머리로 계산해서 혹은 남을 모방해서 짓는 표정 뭔가 섬뜩함 공허한 마음은 숨길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도라이님은 흥분을 잘한다 어떤 감정보다도 시기심이 무척이나 강하다 다른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고 다만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 눈에 보이는 외모 또는 대접받기 이런 것에 되게 민감하다 그런 감정만 얄팍하게 느끼며 사는 모양이다 원.. 2020. 2. 25.
[여의도CGV] 소공녀+ 이솜 무대인사 소공녀를 보기로 했다 왜냐면이솜이 예쁘니까다시 태어나면 이솜의 외모를 주세요내가 이렇게 생겼어도 마음만은 이솜임...이솜 외모 이리 가져와.....돈이 많다고 행복을 보장할 수는 없다지만 그건 뭐 어느정도 납득이가 가지만....이솜 외모를 이리 가져다 주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자신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주접은 이 정도로 그만 떨자....아니 조금만 더 떨자며칠 전 혼자 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서도 그야말로 아무렇게나 꾸미지 않은 외모로 나온김민희를 보고 감탄함...왜 저렇게 예쁜거지... 머리를 아무렇게나 질끈 묶어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 여의도 CGV는 통신사 VIP(나는 VIP가 아님..ㅋㅋㅋㅋ)나 각종 할인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그렇지만 나는 여기가 제일 좋다....여의도를 향.. 2018. 5. 8.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의 맨부커상을 타서 더 유명한 그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영화화했구나....시사회를 하기에 열심히 써서 뽑혔고 보러 갔다이미 소설을 읽었기에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 만족하기 쉽지 않겠다고...물론 그랬다....소설의 디테일한 묘사를 어떻게 영화로 잡아낼 수 있겠어.... 그렇지만 영화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다영화도 볼만함...보는 이에 따라 살짝 지루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뭔가 호흡이 느리다는 느낌이없지 않았... 그래도 화면 괜찮고...영국스러운 인간들 괜찮....뭔가 구멍난 스토리로 인해 뭐지? 하며 머리 굴리며 보는 재미도 있고....초반부에 나온 혼자 사는 영국의 깔끔한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다...나도 저렇게늙고 싶다....뭔가 정돈되고 여유있고 그런 노년....벌써 노년.. 2017. 7. 31.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지난 번에도 이 영화 얘기를 꺼내길래....음...그 영화 네 취향 아닐텐데...하고 넘어갔다 물론 너님 취향이 아니라도 내 취향이면 냅다 아 그거 너 재밌게 볼거야 하고 뻥을 치고갔을거지만 이 영화는 평론가 평점이 6점이 확 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끌리지가 않는것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뭐 이상할 것도 없다...뭐랄까 전형적인 미국영화 아닌가......불의에 저항하는데 그게 뭔가 너무 쉽고 영화같다고나 할까나...영화인데 너무 영화같으면 곤란 ㅋㅋ하여튼 그랬는데 갑자기 보고싶다고 하길래 나도 뭐 딱히 요새 볼 영화가 없어서 그냥 보러갔다봤더니 딱 기대한 그만큼의 영화였고 괜히 본 건 아니지만 안 봐도 크게 속상할 것은 없을??? 이 영화를 고른 동행인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어서 이 영화 너님 취향.. 2017. 4. 25.
라이프 (2017) Life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는 영화는 좀 믿고보게 되는 면이 있는데...이 영화는 생각보다는 뻔했다재미없는 건 아닌데 뭔가 새로운 건 없었다흡착력 뛰어난 괴물이라는 설정이 좋긴 함....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어떻게 된건지 벌써 기억이 안난다....뭔가 2편을 예상하게 하는 마지막 장면이었는데.... 라이언이 생각보다 일찍 죽어서 의아했던 기억이 남...ㅋㅋㅋㅋ 오락영화로 나쁘지 않다끗 2017. 4. 23.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 The Fast and The Furious 8 4월 12일에 하기 싫은 일이 많아서 이 날은 그냥 퇴근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 놀기로 했는데 응모한4DX 시사회가 뽑혀서 여의도에 갔다 엄청 기대하면서...나는 뽀디엑스가 처음임...ㅋㅋㅋㅋㅋㅋㅋ예고편을 보고는 의자 움직이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시사회로 보게 됨엄청 기대했다 전날 둑흑둑흔 하면 갔는데.....음..... 꾸깃한 공짜표......퇴근 후 달려가니 영화 보니 집에 갈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좋긴 했는데....근데 나이가 뽀리(40)가 된사람은 뽀디 영화를 쉽게 추라이하면 안될 늑힘이..... 계속 때린다 나 좀 가만히 놔두라고....ㅜㅜㅜㅜㅜㅜ좀머씨 빙의......가만히 좀 집중해서 좀 보자....고만 흔들고 고만 때려...ㅋㅋㅋㅋ 어디 부딪히는 장면에서는꼭 등을.. 2017. 4. 23.
줄리에타 Julieta 2016 스페인 칸영화제 경쟁부분에 올랐다는걸까? 하여튼 한국 포스터에 칸 영화제 로고가 들어가 있었고 감독이 페드로 알모도바르라니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저 이름이 복잡한 스페인 감독의 영화 중 본 건 나쁜교육 그녀에게 귀향 브로큰임브레이스 이렇게 4가지...모두 재밌게 봤고 그 중 제일은 역시 그녀에게.... 좋았다는 기억은 분명 나지만 저 영화들의 줄거리는 이상하게도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모든 영화에서 유별나게 빨간 색이 많이 나왔던 기억도 있고... 포스터의 여자 둘은 한 명이다...젊을 때 그리고 나이들었을 때....젊은 주인공이 나이든 주인공을 씻기고 머리의 물을 닦아주는 장면을 표현한건가.... 여주인공이 한참 남편을 잃고 우울증에 걸렸을 때 딸이 엄마를 씻겨주는 장면이 있는데... .. 2016. 12. 4.
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5 미국 캐나다 영국 혼자 보러 갔다 오랜만에 광화문 씨네큐브....영화보고 친구 만나러 감...조조를 혼자 보는 경우, 보고 나서 친구를 만나러 간 것.... 만약 퇴근 후 혼자보러 간다면 그건 그냥 영화만 보러 가는 것...물론 조조보고 혼자 돌아다닐 수도 있음...아직 그건 안해봤는데 그것도 추라이 추라이~ 고독을 씨버먹는 걸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함.... 인생 혼자 처 가려면 어쩔 수 엄씀...이라고 쓰니까 되게 외롭네...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조조라서 8000원인데 엘지 통신사 할인이 1000원 됨~ 토요일에 10시 20분까지 광화문에 가려면 집에서 9시20분에는 나간건데... 노는 건 참으로 부지런함 본 투 비 블루라....우울해지게 태어났다는 소리인가 이게? 나는 원래 우울해서 더 우울해질 필요도 엄는데 나랑 쳇 .. 2016. 7. 17.
아 가 씨 T h e H a n d m a i d e n 2016 - 첫 번 째 보고 왔다 몇 년 만의 심야영화...지만 오늘 봐야겠어서 보고 왔고 피곤해 죽겠는데...정말 죽을 것만 같은 피곤함이 밀려드는데... 영화보다가 졸까봐 마신 아메리카노가 제 역할을 심하게 하고 있을 뿐이고.... 자려고 누웠는데 한 시간이나 열심히 자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각성이 되어 있어서 잠자기는 글렀고... 아... 영화 속에 나온 그 약물 한 방울이 필요한 시점...그거 넣어 마시면 그렇게 단잠을 잘 수 있다며.... 불면증의 고통이 뭔지 몰랐는데 지금 정확히 알 것만 같다....자고 싶은데 잘 수가 없네....Aㅏ...... 그냥 밤을 새거나 아니면 5시쯤 자서 2시간만 자고 일어날 그런 분위기의 정신상태....망했다.... 어떨까 궁금했다 원작 소설인 핑거스미스는 다 읽지 못하고 보러 갔다 80.. 2016. 6. 2.
곡성(哭聲) 2016 절대 현혹되지 마라? 음 현혹되었네...그래서 보러감....ㅋㅋㅋ 12일에 개봉했구나 17일에 보러갔다 그 사이에도 빨리 보고 싶어서 참기 힘들었다 그만큼 심히 기대를... 14명의 평론가가 평점을 달았고 이동진은 10점 만점을 줬다 평론가 평점도 8점대고...이건 확실하다는 생각에 보러가자고 치댔는데 보고나니 나는 죄인이 되었네.... 이 사람은 일본인...영화 속에서 낚시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낚였네....ㅋㅋㅋ 나 낚임..... 영화를 본 후 이글 저글 찾아읽어보니...원래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기 전에 남의 글을 읽지 않는데 이 영화는 딱히 그럴 필요성 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하여튼 찾아보니 호불호가 극히 갈렸던데... 호인 사람들은 불호인 사람들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201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