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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105

톰보이 Tomboy 2011 프랑스 셀린 시아마 재개봉을 한걸까? 이 영화 포스터만 보고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올해였었나? 웨이브에서 나혼자산다와 그것이 알고싶다만 보다가 영화를 무심코 넘겨봤는데 볼만한 게 눈에 많이 들어왔다 톰보이...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는 것에 반항하는 소녀의 이야기겠구나 생각했다 여성스럽다라는 말 자체가 헛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여성스럽다라는 것을 대체 누가 정했냐는.... 하여튼 그러하지만 어쨌든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스러움은 가끔 나에게는 징그러운 느낌을 주곤 했는데....ㅋㅋㅋ 그게 뭐 적당한거야 별 생각 없지만 한때 속옷에나 쓰일 느낌의 레이스로 범벅이된 치마나 원피스가 유행했는데 아 보기가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게 뭐랄까 남자들 터푸과이 하면서 가죽가죽했을 때의 느끼함 여자 버전 ㅋㅋㅋ 딱딱하게 떨어지는 자켓.. 2020. 11. 29.
미안해요 리키 Sorry We Missed You, 2019 영국 프랑스 벨기에 영화를 그동안 나름 꾸준히 보긴 봤는데 놋북 못 켜는 병에 걸려가지고 ㅋㅋㅋㅋ 글을 못 썼다 이젠 좀 써봐야지...이 영화도 본 지 이미 열흘이 넘어서 가물가물....12월 20일 금요일에 봤다 그걸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이 영화를 보다가 뭔가를 했고 그게 망해서 너무나 슬픈 그런 일이 있었기에 ㅋㅋㅋㅋㅋ 그 일이 뭔지는 끝부분에....ㅋㅋㅋㅋㅋ 아트하우스 영화 취향이 아닌 동행인이 이 영화를 보자고 하길래 냅다 잡음 ㅋㅋㅋㅋㅋ 표도 동행인이 잡았는데 맨 뒤 구석 2자리 떨어진 섬 같은 자리로 잡아서 오케이 모든 것이 완벽하군 하였다 칸영화제 마크를 보고 그냥 믿을만한 영화네 하며 아무 정보 없이 보러 갔다 택배 기사...가 나온다....음 감이 오기 시작함....요즘은 모든 직업이 서비스직.. 2020. 1. 3.
나답게 살아갈 용기 - 크리스토프 앙드레 나답게 살아갈 용기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길벗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발췌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책 자체는 좋았다 읽어볼만함 글이 쉽고 의미있다 책 제목은 책의 내용과 맞지 않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가 아니라... 그냥 제대로 살기 위한 내용이 들어있는 책 자기주장이라는 건 잘 못보던 내용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걸 잘 못하는 편이긴 한 것 같다 아니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다...아주 편한 사이인 경우 내 주장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반성을 요새 해서 가능하면 좀 따라주려고 노력중인데 너님은 그걸 느끼고나 있을지 모르겠..... 하여튼 보통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아닌가? 뮈조라는 사람이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자기주장에 관한 이 만화를 보고 생각난 게 있다 예전에 1.. 2019. 10. 6.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 노구치 마사코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노구치 마사코 더퀘스트 2018 이제 중년을 지나가고 있고 바야흐로 ㅋㅋㅋ 노년이 찾아올텐데... 프랑스 여자들의 노년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어 봤다 프랑스 남자들은 여자 나이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나이 많은 여자의 경우 더 인격적으로건 지적으로건 여러 모로 성숙해서 매력적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물론 나이 많다고 자동으로 저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니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세대차이라고 하기에는 뭣한 이상하게 늙어 가는 사람이 꽤나 많음...그 중에 하나는 나...껄껄걸) 하여튼 잘 늙어갈 수 있는 방법 을 알아보기 위해 읽어봤고 제목은 좀 그렇지만 내용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읽은 지 몇 달은 지난 책임..... 2019. 8. 5.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2014 부키 이런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약과 같다 한 권 읽으면 약을 먹은 느낌이 든다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이 말은 언제더라...2014년인가?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구나....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여튼 내가 접한 남자들은 보통 문제가 노잼 무매력이었는데 그 인간(왠지 반어법임 ㅋㅋㅋㅋ)은 뭔가 달랐다 특별했다는 표현은 아깝고 적절하지도 않고 그냥 질이 나빴다 난 그런 인간은 처음 봤기에 정신을 못차렸다... 그게 좋아 죽었다 그런 류가 아니라....헷갈려가지고서...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냥 외모는 어떤 여자도 거부할 리 없을 정말 만나기 힘든 평.범.한. 외모 ㅋㅋㅋㅋㅋ 평범한 게 쉬운 게 아닌 건 인정...내 얼.. 2019. 8. 5.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 자크 살로메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자크 살로메 2015 마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 프랑스 사람이 쓴 책도 좋아한다프랑스라는 나라 이름에서 오는 그 특유의 늑힘저귄 느낌 때문인건 아니고 그냥 보다보니 읽다보니나랑 취향이 통한다는 결론...그래서 이 책도 프랑스 사람 게다가 사회 심리학자라....재미있어보였다읽은 지 이미 몇 주나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너무 기대했나?뭐 아주 큰 통찰력이 느껴지는 내용은 아니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뭔가 내용 구성이 정신없는 느낌도?발췌를 하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지식 그 자체도 그것을 취하는 의식이다시 말해 사람이 부여하는 의미가 좌우한다는 것을우리는 알 수 있으려나-자비에 에마뉘엘리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2018. 5. 7.
당신에게 파리 - 목수정 당신에게 파리 목수정 2016 꿈의지도 목수정의 책을 두 번째로 읽었다지난 책에 비해 더 가볍고 파리 여행가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목수정은 글을 잘 쓰는데 뭔가 살짝 과한 자기애가 보여서...난 자기애가 과하다 아니다를 핏줄에서 보통 찾는 것 같다... 자기 부모 집안 조상님...등등에서 자부심을 보일 때...뭐랄까 우생학적인 그런 게 좀 느껴질때 불편해지는데 그게 내가 열성 DNA가 가득한 인간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ㅋㅋㅋㅋㅋ 어쩌면 나 스스로가 인간에도 급이 있고 종류가 있어...에 젖어있어서 괜히 찔려서 반감을 가져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하여튼 그러한데.....뭐 목수정의 조상님은 독립 운동도 하고 그랬다니 자부심을 갖는 게 당연한건지도...근데 그걸 좀 조용히 갖고 있다가.. 2018. 2. 13.
[광화문]블루라팽 쁘띠 레스토랑....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1층 상가에 있는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이다 규모가 아주 작다... 테이블이 5개인가 하여튼 조금이다 인테리어 사진을 안 찍었는데 소소하게 괜찮음...런치에 가면 스프와 샐러드 포함 메뉴가 15000원이고 저녁에 가면 그냥 요리가 13000원 정도.....꼭 런치에 갈 필요는 없어 보임....ㅋㅋㅋㅋ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할듯....점심 시간에 자리가 다 차서 바 테이블까지 사람들이 앉았다스프는 프랑스 스프맛...ㅋㅋㅋㅋ 샐러드는 평범...... 요리는....한국식인 나에게는 밥은 너무 조금이고 소스만 풍년인 느낌이 들었다....결국 소스랑 저 안의 고기가 닭이었나? 남김....밥을 다 먹으니 먹기 힘들어서.... 동행인의 것도 파스타 면을 다.. 2018. 1. 28.
모든 국적의 친구 – 김이듬 모든 국적의 친구 김이듬 2016 문학동네 슬로베니아에 대한 김이듬의 책이 아주 좋았다이 책은 그 책에 비해서는 별로였지만 뭐 그런대로 재밌게 읽었다다른 사람에 대해 인터뷰하는 책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기 자신의 머릿속 상황도글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고 한계가 있는데 다른 사람의 머릿 속을 언어로 표현한 것을 듣고 또 다시작가가 글로 써야 하니까 뭐랄까 번역?과정과도 같은 단계를 거치면 진짜가 조금씩 옅어져 갈 수 있고무엇보다도 그냥 자기 속에 대해 자기가 쓰는 게 최고다...라는 생각도 들고...물론 외국인이 갖고 있는생각에 대해 한국인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한국 문화에 젖어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알아보는 것은 또의미가 있긴 하다는 생각도....하여튼 이런 류의 책을 몇 번 읽었는데 항.. 2018. 1. 22.
[동유럽독일파리 22일-파리]조식-몽파르나스기차역-몽생미셸-생피에르성당-크레페집-잡화점-수도원- 2016.01.22 몽생미셸 가는 날 기차 시각이 8시 정도였나? 조식 먹기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동네에 기차역이 있으니까 일찍 나와서 빨리 먹어보기로...시간도 없는데 저 정도 담음...시간이 없어서 저렇게 담음....더 먹을 수 있는데..... 내 친구 코코팝스가 따로 상자에 담겨 있어서 좋음...전날 수다를 떠느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 혼자 떠드느라 잠을 2시 넘어서 잤던 거 같다...그리고 아침에 6시쯤 일어난거니까 피곤...피곤에 쩔음....으... 코 앞을 못 내다봄...나를 말려야함....아닥하고 자라고 말렸어야...ㅋㅋㅋㅋㅋ 내버려두면 이 꼴.... 비몽사몽간에 그래도 먹을 건 정신 바짝 차려서 먹음....ㅋㅋㅋㅋ 그립다 조식....저게 내 눈앞에 그대로 있으면 좋겠네..... 먹고.. 2016. 12. 25.
[동유럽독일파리 21일-파리]조식-루브르박물관-생제르맹데프레-갤러리라파예트-피에르에르메-프랭탕백화점 9층-퀵 2016. 01. 21 지난 밤에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바토무슈를 타고 파리 구경을 했는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에펠탑을 본거지....에펠탑은 에펠탑이었다 멋지긴 함.. 그게 파리하면 생각날만함....반짝일 때는 정말 아름다움.... 그 부분은 여행기를 쓰다 말았는데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일단 그 다음 날 여행기 시작...벌써 11개월 전의 일이라니 신기하다...시간이 빠르구나....저 때의 내가 그립다...파리 돌아다니던 때가 그립네..... 몇 시쯤 일어났을까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혼자가 아님 이제 나 밥 혼자 안 먹어요 나도 앞에 누가 있어요....그렇지만 이 날 또 다시 혼자 다녀야 함 동행인이 여행 가기 전부터 파리 가서 누군가를 만나야한다고 했는데 누굴 본다고 한건지 모르겠... 하여튼 하루.. 2016. 12. 13.
You're so French! -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이봄 2015 프렌치.... 프랑스 여자들은 뭔가가 있긴 있는 거 같다 그 뭔가란.... 일단 마름...말랐다 식이조절 엄청 하는 모양...그리고 더 신기한 건 아줌마들도 마름....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자기관리를 놓치 않는 분위기같다는 것....어떤 책에서 봤는데 프랑스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때문 에 자기 삶의 일정부분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뭐 그게 백퍼센트 가능할리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도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게 느껴졌다....뭐가 옳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그냥 자신이 원하 는 방향으로 사는 게 저마다의 답인듯....하여튼 남자는 이탈리아 여자는 프랑스임...끗.... 주 느 세 쿠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 2016.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