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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장마철 지나고 태풍철

by librovely 2020. 8. 27.

블로그가 망한 느낌인데 그렇지 않아요 여전히 굴러갑니다...늑힘으로 쓰는 글 ㅋㅋㅋㅋ

블로그에 글도 안 올리면서 그래도 사진을 열심히 찍어두고 있었다 단지 노트북을 켜기가 어려울 뿐...

주에그 블루베리 잼은 거의 다 먹었다 이젠 좀 질렸... 역시 잼은 딸귀잼이 최고인듯 그건 질리지가 않아...

요새는 무염버터를 빵에 발라 먹기도 한다 호텔 조식 같고 좋다... 여행가고 싶다....먼 다른 나라로 가고 싶다

가봤자 인종차별이나 당하겠지만 그래도 가고 싶다 인종차별 괜찮아 나도 같이 하면 되거든 껄껄껄 

인종차별하는 머저리들은 뭔가 나를 미개하게 보기 때문인지 작정하고 노려보면 공포를 느끼는 것 같은 늑힘

저 사람같지도 않은 인종이 나에게 어떻게 나올지 몰라...뭐 이런 식의? 여행다니며 느낀 건 그거다 

그 나라의 수준이나 한 나라에서도 그 사람의 수준을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 게 인종차별지수라고....

라고 쓰고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니 ㅋㅋㅋ 말을 더 이상 못하겠..... 그 사람들 모아다가 밀라노 관광시켜주고 싶

내가 느낀 인종차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밀라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라노에 가고 싶네...

이 지긋지긋한 외사랑....ㅋㅋㅋ

 

아 저 사진을 찍은 이유는...바로 식빵...저 식빵은 쉐프조에서 사온 거다  식빵이 4000원이었다 파바에 비해

비싸지만 사봤는데 오 아티제도 이기고 남을 식빵...식빵 정말 맛있다 식빵 중 최악의 식빵은 홈플러스의

식빵...몽블라제? 하튼 그 식빵은 슈퍼 식빵보다도 못함...방부제는 덜 넣었겠지만....

쉐프조에 또 갔었구나 이 때는 케이크를 예약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원래도 저렴은 아니었는데... 

맛은 있음...하지만 가격이 과하다... 이젠 그냥 뚜레주르나 갈까 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음...

빵 이야기를 하니까 또 그리워지는 게 있어서 이 사진... 이건 베를린에 있는 매우 유명한 시나몬롤을 파는

베이커리 카페....먹고 깜짝 놀랐다 맛있어서...엄청 촉촉한 시나몬롤.... 베를린에는 또 갈 수 있겠지?

코로나는 도대체 언제 끝나는건지....정말 지긋지긋지긋지긋 마스크 쓰고 있기도 죽겠고....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  

코로나가 전염되는 걸 보니... 평소에 우리는 서로의 비말을 공유해왔던거구나 하는 찝찝한 깨달음....

난 그냥 같이 밥 먹고 앞에서 이야기하는 사람과는 어느정도 그럴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과 다 섞이는거였.... 특히 에어컨을 켠 여름에는 어느 카페에 들어가면 그 안의

사람들과 여러가지를 공유하게 되는 거였....ㅜㅡ 

이 시점에 생각나는 그 분... 대학교 때 교수님이 졸업 후 무슨 강의를 하시러 근무지에 오셨는데 그때

자신이 병이 있다고.. 대중교통을 이용 못하는 병이 있다고... 그 안의 사람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뱉는 게

신경쓰여서...그 말을 듣고 음 그럴 수 있겠다 아 모르고 싶다...그랬는데 음...그 교수님은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계셨던.... 하여튼 그러하다....

내년에는 괜찮아지겠지? 백신 좀 나오고 아무리 변종이 생겨도 백신으로 잘 막을 수 있겠지?

엄마집 정리하다가 꺼낸 송이 기저귀 두 통.... 주기적으로 롯데마트 가서 사오곤 했는데... 송이는 매일 보고싶다

송이는 중성화수술을 안했다 근데 그 수술을 하는 게 더 건강에 좋다고 하는 거 같던데...음.....

난 그냥 송이가 아무 고통없이 살다가 죽었으면 해서 새끼를 낳는 것도 싫었다 고생하는 게 싫었....

물론 새끼를 낳으면 그 강아지를 또 잘 키울 사람에게 주는 것도 문제고...믿을 수가 있나....

이 기저귀는 생산지가 중국산이었다 그걸 보고 또 밀려드는 죄책감.... 모든 것이 다 송이의 죽음을 앞당긴 게 아닌가

하는 것으로 귀결됨...모두 죄책감 유발...요새 강아지들은 오래 살던데 왜 송이는 13년만 살고 죽은걸까....

그래도 나은 게 난 12년 살고 죽은 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니라고 13년이라고...해서 계산해보니 13년이 맞았다

그래 시츄 평균 수명 12년은 넘겼으니 괜찮아... 우리 집에서 평생 혼자 안 지내고 잘 살다 죽었으니 괜찮아

는 개뿔이... 전혀 괜찮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할거고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강아지를 키울 자신이 없다

 

헬스장에 못가고 있다 안 간지 3달이 넘었다... 난 집에서는 운동을 못하겠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난 헬스장에 다녀야만 운동을 하는 인간인데.... 운동 안하다가 저걸 들어보니 힘이 엄청 약해져서.....

아몬드 브리즈 사고 받은 폼롤러는 한 번 위에서 몸을 굴려봤다가 헬게이트가 잠시 열렸음...쉽지 않네...

저 날 하루 하고 안 함...음... 헬스장 가고 싶다....

 

방문자가 오랜만에 오기로 해서 잠자리 정돈... 방문자 오면 모든 커버 교체 서비스...ㅋㅋㅋㅋㅋ 집이 좁아서 침대 커버나

쇼파 커버는 커튼화시켜서 말린다 저건 쇼파 커버고 원래 용도는 테이블보다 일본의 자라에서 샀던 테이블 보

이것도 방문자 기념 열청소하고 뿌듯해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 누가 와야 대청소를 함

케일주스.... 와 허니

나도 허니가 있다고

음...

엄마집에서 갑gap을 아직도 안 가져왔다.... 그 자리를 쟤가 채움....

저 음료는 카페에서 사온 것

코스트코에 들어가서 애플 줏흐 사서 나옴 너무 목이 말라서 그만

 

즐겨보는 임상아의 유튜브에서 임상아가 비오는 날에는 뽀빠이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나도 사 먹음

뽀빠이 맛있다 진한 밀가루의 맛 

사과가 비싸서 사과 안 넣으니 색깔이 이렇... 맛도 색과 비슷했....ㅜㅜ

넷플릭스에 홍상수 영화가 많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다시 봤는데 역시 좋다

저 곳이 독일의 어딘가 했는데 함부르크였다... 함부르크 좋았는데.... 

 

독일에서 버스타고 프라하로 가는 중이었나보다

그립다

여행가고 싶다

 

여행기 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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