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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아무말소잔치 효리네 민박을 즐겨봤다윤아에게 별 관심이 없었는데 물론 지금도 별 관심은 없는데 어쨌거나 윤아 와플 기계에는 관심이 감그래서 저걸 사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함그렇다고 충동구매는 아니다 난 신중구매자임와플 기계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그 날이 생각난다 10여년 전 뉸뇩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와플기계를만난 후 살까 하다가 아니 이게 무슨 돌덩이인가 하며 살포시 내려놨던 기억이....그리고 그 이후에도 관심은 있었지만 그냥 그냥 팬케이크나 그거나 이거나 하며 참았었지....10여년 전에는 정말이지 와플이 핫한 음식이었는데... 브런치의 대명사였는데...그 당시 섹스앤더시티 때문인지 브런치 또한 무척이나 쿨하고 핫한...어떻게 쿨하고 핫할 수 있지?하여튼 그러한 것이었던 것이었는데..... 어쨌든 난 저걸 샀다근 .. 2018. 5. 14.
[여의도CGV] 소공녀+ 이솜 무대인사 소공녀를 보기로 했다 왜냐면이솜이 예쁘니까다시 태어나면 이솜의 외모를 주세요내가 이렇게 생겼어도 마음만은 이솜임...이솜 외모 이리 가져와.....돈이 많다고 행복을 보장할 수는 없다지만 그건 뭐 어느정도 납득이가 가지만....이솜 외모를 이리 가져다 주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자신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주접은 이 정도로 그만 떨자....아니 조금만 더 떨자며칠 전 혼자 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서도 그야말로 아무렇게나 꾸미지 않은 외모로 나온김민희를 보고 감탄함...왜 저렇게 예쁜거지... 머리를 아무렇게나 질끈 묶어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 여의도 CGV는 통신사 VIP(나는 VIP가 아님..ㅋㅋㅋㅋ)나 각종 할인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그렇지만 나는 여기가 제일 좋다....여의도를 향.. 2018. 5. 8.
나 혼자 떠나는 여행 - 이진실 나 혼자 떠나는 여행 이진실 2016 깊은나무 혼자 길게 여행을 다녀온 저자가 쓴 책이라 혼자 여행할 때의 팁을 얻어볼까 빌려온 책뭔가 대단한 팁 같은 건 없지만 혼자 여행가기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을 저자 또래의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되어줄지도 저자가 특별히 글을 잘 쓴다거나 매력적인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그냥 건전하고 건강한 여행 좋아하는 젊은이임그냥그냥 읽었다 혼자서는 내가 누군지 의식할 필요도 없다내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도 주어지지 않는다그러므로 본연의 모습대로 생각하고 말한다 작가 아나이스 닌은 인생은 사람의 용기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줄어들기도 하고 확장되기도 한다고말했다 혼자 보내기의 최적의 장소폴란드 바르샤바의 빈센트 카페스웨덴 스톡홀름의 에스프레소 하우스 헝.. 2018. 5. 8.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오카다 다카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2015 동양북스 나는 혼자가 편한가?그래서 이 책을 읽었나아니다혼자가 불편해서혼자가 편해지고 싶어서 ..... 엉엉엉...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혼자가 편한 사람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일줄 알고 펼쳐든건데어쩌다가 그 사람은 혼자가 편하게 된건지,...안타깝다 류의 책이라 다소 당황스러웠던 기억이...회피형 애착 인간이라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이었던....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고... 발췌를 해봐야겠다 회피형 인간의 특징친밀한 신뢰관계와 그에 따른 지속적인 책임을 피하는 것결혼과 자녀 양육이 충분히 가능한데 그것들을 성가신 짐으로 여기기 때문에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뭔가를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2018. 5. 8.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한설희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설희 2016 허밍버드 4쇄나 발행한 걸 보니 좀 팔린 책인듯하다작가는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솔직하고 재미있었다 엄청나게 재밌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나와 같은 40살이 넘은 노처녀라서그런지 그게 무슨 말인지 나는 알지...하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지금은 그 내용들이 무엇인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ㅋㅋㅋ가볍게 재미로 읽기 괜찮았다발췌할 내용은 없었나보다.... 2018. 5. 8.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 시라토리 하루히코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시라토리 하루히코 2015 추수밭 철학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그것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공부한...진중권도 이 대학 맞나? 하여튼 그래서주관대로 사는 것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글을 기대했지만 책 내용은 좀 뻔한 느낌이 들었다...일단 내용도 너무 양이? 적고...ㅋㅋㅋㅋ 범죄자가 되지 않고도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방법이 있다항상 눈앞의 이해득실에만 매달리는 것 선택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착각하는 것통치 체제나 시대 푸조 그 시대 특유의 사고방식과 가치관 즉 에피스테메가 우리 삶을 조종하고 있는 셈에피스테메-지식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셸푸코는 특정 시대를 지배하는 인식의 무의식적 체계나 특정 방식으로 사물들에 질서를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기초를 에피스테메라 칭했다 자신이 무언.. 2018. 5. 8.
고독이 필요한 시간 - 모리 히로시 고독이 필요한 시간 모리 히로시 2015 카시오페아 일본인인 저자는 공학박사이면서 소설가...이미 5년간 은둔생활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기에 그게 진짜 고독한 은둔인지는의문이지만 하여튼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고 고독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양이다별 기대 없이 펼쳐든 책인데 내용이 아주 좋았다 내 생각에도 현대인?들은 고독해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 고독하지 못해서 문제인 것 같다그렇다고 타인과 어울리는 것도 그렇게 질 높은 수준으로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 이도 저도 아닌?누군가와 만나서 대화를 해도 어떨 때는 그냥 껍데기 느낌일 때가 있다 물론 그런 느낌이 반복해서 드는경우 그 관계는 어느정도 가다가 끝이 나긴 하지만 하여튼 고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독하지 않은.. 2018. 5. 8.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 자크 살로메 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 자크 살로메 2015 마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 프랑스 사람이 쓴 책도 좋아한다프랑스라는 나라 이름에서 오는 그 특유의 늑힘저귄 느낌 때문인건 아니고 그냥 보다보니 읽다보니나랑 취향이 통한다는 결론...그래서 이 책도 프랑스 사람 게다가 사회 심리학자라....재미있어보였다읽은 지 이미 몇 주나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너무 기대했나?뭐 아주 큰 통찰력이 느껴지는 내용은 아니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뭔가 내용 구성이 정신없는 느낌도?발췌를 하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지식 그 자체도 그것을 취하는 의식이다시 말해 사람이 부여하는 의미가 좌우한다는 것을우리는 알 수 있으려나-자비에 에마뉘엘리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2018. 5. 7.
[서울숲 투어]밀도-할머니의레시피-자그마치 서울숲에 또 갔다산책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을씨년스러웠다비는 오지 않았지만 흐렸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그래서 추웠다....지난 번보다는 숲다워짐...물론 지금도 이게 숲이라니...그냥 공원이지...의느낌이 들기는 마찬가지지만입구 쪽에 안내센터가 있어서 안내 받으러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다물론 안내해 줄 사람이 있었다면 안 들어갔겠지...ㅋㅋㅋㅋㅋㅋ사람이 안 보이는데 여기 지금 페스티벌 중이었어.....그렇다 나는 서울숲 축제에 놀러간 것이었다...자 놀아볼까? 하며 더 자세히 봄서울숲 포럼이라니....음...퇴근 후 숲으로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네...여기서 하는 거 같은데...아니 서울숲에 너 있었니?사스마...만나고싶다....난 동물이 좋다....착하잖아.....뭐가 착하냐면...거짓말도 안하고 ㅋ.. 2018. 5. 6.
[서울숲 투어]밀도-뚝떡-장미맨숀 서울숲이 나는 정말 숲이 우거진 곳인줄 알았는데... 그냥 공원같은거였다.......혼자 시간을 좀 보내야해서 일단 유명하다는 빵집 밀도를 향해 걷기 시작하는데 만난 오솔길?동네에서 혼자 일본스러운 예쁨 깜찍을 뿜어내던 밀도...는 좁아서 일단 여기서 뭘 살지 정하고 줄을서는 것이 좋다...사람들이 계속온다...큐브식빵도 맛있지만 식빵...그냥 식빵을 사야함....살 찔까봐 다시는사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식빵은 사 온 다음날 다 사라짐....또 가면 또 사와야겠다....식빵이 뭔가몸에 좋은지 칼로리가 어떤지 그건 알 수 없지만...일단 맛에 한해서는 기가막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이 찔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게 확실해 보이고 그리고 뭔가 건강에 좋을 맛은 아니었다...그냥 맛이 있었..식빵 큰 게 맛.. 201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