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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19년 팔월 일쌍_2_feat 코슷흐코 동행인이 찍힘 동행인 손 등장 ㅋㅋㅋ 동행인이 이거 음질 좋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아주좋다.....둠칫둠칫~ 동행인은 스피커에 꽂힌듯...불독처럼 생긴 그 스피커가 있다고 했는데 다 팔린건지 없었다 근데 이것도 괜찮다고... 들어보니 나도 사고 싶은 마음이....집에 있는 무인양품 블루투스 스피커 음질은 음...말 할 필요성도 못 느낌...정말 별로임...ㅜㅡ 열심히 사지만 먹지는 않는 서리태...갈아서 마셔봐야지 이젠..... 회춘에 좋다고 해서 좀 덜 늙어볼까 하는 마음에 ㅋㅋㅋㅋㅋ 중년을 지나고 있고 노년이 목전임...ㅋㅋ 동행인은 저 하얀 화분을 나는 회색 화분을 놓고 고민...난 그냥 안 사기로....팔손이라는 이름이 너무 거슬림....ㅋㅋㅋㅋ 가격은 정말 착하다...동행인이 그랬다 이케아보다는 .. 2019. 8. 20.
19년 팔월 일쌍_1 난 신세계 브이아이피 고갱님이다 신세계 영등포점 그러니까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신세계는 주차가 깐깐하다... 신세계 앱으로도 3시간 무료 주차가 안 된다...본점도 되는데 왜 영등포는 안 되는 거싱가..... 하여튼 그래서 동생 회사 신용카드에서 매달 주차증이 나와서 그걸로 다녔는데 이직해버림....(나에게는 이직이 아니라 그냥 주차증이 휘발되어버린 일임) 주차증 제로....영화나 보면 가능하지 다른 방법이 없었는데 신세계 브아이아피가 되어서 발렛으로다가 3시간이나 됨 ㅋㅋㅋㅋ 별로 사지도 않는데 뭐지....아니다 당당하다 나는 당당해....평소 사긴 삼....지하 식품매장에서 가끔 숍힝을 하긴 하니까 고갱님은 맞음ㅜㅡ 오류나서 일시적인가 했더니 계속 됨 ㅋㅋㅋㅋ 신세계 체고 ㅋㅋㅋ (삼성 물건은 가급적 .. 2019. 8. 20.
이천십구년 파뤌 초 방문자가 오기로 해서 미리 파스타 소스를 사다 놓았다 난 그냥 저것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지.... 스노우캣 우드 트레이에 우유 + 바나나 + 아로니아 쥬스를 갈아서 올렸다 요새 귀찮아서 안 먹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항산화하자...아로니아로 항산화하자.... 음... 이렇게 맛 없는 파스타 처음이었다 먹으면서 다음에는 사 먹고 집으로 들어오자...에 합의 ㅋㅋㅋㅋㅋ 음... 요리를 좀 배워볼까 생각도 들었다.... 양 조절도 망...해서 너무 많았...맛 없는데 많으니까 이건 뭐 폭망 ㅋㅋ 재앙.... 이케아에 가면 여유가 있을거야 하고 갔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음... 휴가철의 이케아는 쉽지 않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웠다...집이 더 시원해...28도로 에어컨 트는 내 집이 더 시원함.. 2019. 8. 12.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 안희연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안희연 2017 서랍의 날씨 이 책도 다른 책과 뒤섞어 읽어서 기억이 정확히 안 남... 그냥 잘 읽었지만 이 책에서도 미약하게 자아도취 늑힘이 들어서 살짝 별로였던 기억도... 시를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작가님... 뭐 이런 류의 자기에게 취한 느낌이 좀 느껴짐.... 내가 그런 인간일지도 내가 뭔가 자아도취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런 게 감지되면 되게 불편해지는걸지도??? 라고 쓰고 넘어가고 싶.... 하여튼 뭔가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었 ㅡㅡ;; 사진은 좋았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붙들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는 문학과 여행이었다 문학과 여행이라는 목줄에 묶여 사정없이 끌려다니느라 이십 대의 전부를 썼다 산 강 도시만을 생각하면 세상은 공허한 곳이지만.. 2019. 8. 12.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 크리스토프 앙드레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3 푸른숲 책 표지에 써 있던 민폐형 인간에게 시달리는 마음 여린 사람들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이라는 글을 읽고 뽑아들었다 민폐형 인간이라는 말에 꽂힘 ㅋㅋㅋㅋㅋ 많음 이런 인간이가 참으로 마늠...마나요 마나..... 그리고 작가가 프랑스인..ㅋㅋㅋ 하지만 내용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지 않았다는 의미... 이런 류의 책을 별로 안 읽었으면 의미 있었을듯) 7가지 형태의 민폐형 인간이 나오는데 주변에서 흔히 본 가람은 거의 자기애성 인격장애와 변태성 인격장애 이 두 가지만 깊게 다뤘다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인간들은 실은 자기 삶이 버거운 인간들이다 그들 행동방식 기저에는 거의 항상 고통이 있다.. 2019. 8. 12.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 롤프 젤린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2016 걷는나무 내가 단호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나? 그랬으니까 이 책을 빌려왔겠지? 단호하게 산다는 건 못되게 이기적으로 산다는 게 아니라 호구 노노...의 의미임 ㅋㅋㅋㅋㅋㅋ 내용이 괜찮음 남 배려하다가 내 인생 망...느낌이라면 추천함 ㅋㅋㅋㅋ 착한 것과 바보같은 건 다르니까... 다 착한 인간만 있다면 그냥 바보같이 살아도 되는데 악한 인간도 존재하기에 그러 경우 단호한 태도를 갖고 대해야 바보 취급을 피할 수 있.... 사람들이 단호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질까 봐 두렵기 때문 그러나 심리학자 미하엘 토모프의 말처럼 부탁하는 사람보다 부탁을 거절하는 내가 더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각자의 감정을.. 2019. 8. 12.
뉴욕 규림 일기 - 김규림 뉴욕 규림 일기 김규림 2018 비컷 뉴욕 추억이 돋.... 뉴욕은 정말 공기가 다름 ㅋㅋㅋㅋ 뭔가 현실적인 꿈이 아닌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도시의 느낌.... 가난도 뉴욕에서는 핫하게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은 나를 좋아하지 않지만 내 최애 도시는 뉸뇩....맨해능..... 발췌는 사진으로 대신...ㅋㅋㅋㅋㅋ 읽으며서 느낀 게 음 사람들이 뉸뇩에 대해 느끼는 건 어느정도 비슷하구나 역시 뭔가 있는거구나 뉸뇩에는 맨해능에는....ㅋㅋㅋㅋㅋ 끗 2019. 8. 12.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 박혜란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박혜란 2017 나무를심는사람들 책표지에 페미니스트라고 쓰여져있는데 읽으면서 음...갸우뚱.... 여성학자라는데... 앞부분은 그럭저럭 읽다가 뒤로 갈수록....그냥 내가 느낀 걸 그대로 쓰자면.... 본인이 보는 자아상?과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 모습에 차이가 좀 .. 뭐 내가 어찌 알겠어..... 글 조금 읽고 어찌 알겠느냐만은 하여튼 기대한 것과는 달랐다...스스로 상당히 젊은 감성을 소유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내가 느끼기에는 그다지 잘 모르겠...뒷부분 읽다가 책 표지의 페미니스트라는 글자를 다시 골똘하게 바라봤다... 뒷부분을 읽을 때는 뭐랄까 내가 싫어하는 그런 게 느껴져서 읽기 좀 별로였음... 내가 거부감을 느끼는 그것은..... 제멋에 겨운 그런 것 자아.. 2019. 8. 12.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 마이클 해리스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마이클 해리스 2018 어크로스 읽기 시작한지 2달은 된 책...ㅋㅋㅋㅋ 재대출 재대출..... 읽다가 딴 책 읽다가 또 다시 읽고 뭐 이런 식이라서 오늘 읽은 부분 말고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앞부분도 와 이 책 좋다...이렇게 좋을 걸 기대 안하고 빌렸는데...하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잡고 있기에 혼자 있음에도 혼자 있을 수 없는 요즘 사람들에게 의미있을 책 나 또한 그렇다 특별히 연락도 안 오는데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누구에게든 도움이 될 책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이 책에도 종종 언급되긴 하는데....그 책의 요즘 버전이라고 하면 과장이긴 하지만 하여튼 요즘 시대에 맞는 홀로 있음에 대한 책이다 혼자 있지 못해서 아픈 시대에 혼자 있음을 회복해서.. 2019. 8. 12.
사라지고 싶은 날 - 니나킴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콜라보 2016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책들은 남의 일기장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그게 내 일기장 같게도 느껴질 때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자기 소개한 글을 보니...이 작가님...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분명함 ㅋㅋㅋㅋㅋㅋ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 작은 약속도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 되도록 부딪치지 않으려는 자세 아무하고 잘 어울리는 무던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마음 그랬던 감정들이 사람에 치이고 상황에 뒤통수 맞으며 누군가를 향한 미움으로 순식간에 변질되어버린다 왜 나한테 저렇게 행동하지 미움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 법륜 스님은 미움이라는 감정이 자기 생각이 옳다 하는 데서 생긴다고 했다 내 기준대로 되지 않으니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어쩌면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 2019. 8. 5.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안혜연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안혜연 상상출판 2018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쓴 내용인 것처럼 공감이 되었다 혼자 여행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단지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다 혼자 여행하면 나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 내 감정과 몸만 잘 추스르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겪어보고 발견하면서 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외로움을 달래려고 싫은 사람과 억지로 동행하는 건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떠나고 싶어지면 그냥 떠나라 혼자여도 괜찮다 떠나는 데 필요한 것은 용기나 돈이 아닌 포기다 남들과 다른 일상을 보내는 게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견디고 넘어야 하는 고비다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걸 살고 싶은 대로 살아도 인생은 그럭저럭 잘 굴러간다는 걸 내 눈으로 그걸 확인하.. 2019. 8. 5.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 노구치 마사코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노구치 마사코 더퀘스트 2018 이제 중년을 지나가고 있고 바야흐로 ㅋㅋㅋ 노년이 찾아올텐데... 프랑스 여자들의 노년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어 봤다 프랑스 남자들은 여자 나이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나이 많은 여자의 경우 더 인격적으로건 지적으로건 여러 모로 성숙해서 매력적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물론 나이 많다고 자동으로 저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니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세대차이라고 하기에는 뭣한 이상하게 늙어 가는 사람이 꽤나 많음...그 중에 하나는 나...껄껄걸) 하여튼 잘 늙어갈 수 있는 방법 을 알아보기 위해 읽어봤고 제목은 좀 그렇지만 내용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읽은 지 몇 달은 지난 책임.....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