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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6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 곽정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2019 해의 시간 곽정은 책은 재미있었고 나름의 통찰력 터지는 내용도 좋았다 그런데 이제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지 아니 뭐 딱히 내용이 겹쳤다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니었는데 하여튼 이 책은 곽정은의 다른 책에 비해 뭔가 약한 느낌이...발췌한 내용의 양만 비교해 봐도... 제목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긴 한데 곽정은은 혼자보다는 둘이 더 행복할 사람인 거 같단 생각도 물론 내가 뭘 알겠어...하지만 혼자 어쩌고 하는 말은 나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냐며 혼자부심을 부려보고 싶....ㅋㅋㅋㅋㅋㅋ 잘났구나 나는.....ㅜㅜㅜㅜㅜㅜ 책을 손에 들고 들었던 생각이 한참 곽정은이 TV에 많이 나올 때 (물론 지금도 나오지만 난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라서) 연하 남자친구가 있음을 자주 말했.. 2020. 4. 4.
간헐적 단식 내가 한 번 해보지 - 아놀드 홍 간헐적 단식 내가 한 번 해보지 아놀드 홍 2019 한국경제신문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거의 안하고 있다 헬스장은 당연히 못간 지 두 달이 되어간다... 정말 외출을 거의 안하고 안 움직이고 있는데 생각보다 살이 안 찌길래 맘 놓고 살았다 물론 두려워서 인바디에 올라가지도 않음 ㅋㅋㅋ 그러다가 드디어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 인바디에 올라갔다가 물론 체중도 문제지만 근육과 지방 양의 변화에 깜짝 놀랐다 안 움직이니까 근육이 많이 사라짐.... 그 충격으로 일주일 전부터 좀 움직이고 있는데... 역시 운동하기 제일 쉬운 방법은 헬스장...날씨 상관없고 일단 거기에 가기만 하면 그 다음은 자동으로 술술 넘어가니까.... 하여튼 운동도 문제지만 먹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 탄수화물 중독이 정말 심각하고... 2020. 4. 4.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 이근후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2019 메이븐 티스토리 정말.....사진을 돌리면 폰으로는 잘 보이는데 컴으로는 돌아가기 전으로 보임 뭐지... 게다가 고작 2장의 사진만 올려도 글을 쓰는 데 버벅거림....글이 써지도 멈췄다 난리임..... 전작인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내가 읽었었나? 읽은 거 같긴 한데.... 저자는 정신과의사고 나이가 80대 중반? 난 나이 많은 사람이 쓴 책에 관심이 많다 40살이 까마득했는데 난 이미 40대 중반을 향해 신나게? 다가가고 있고 오십도 멀지 않기에 ㅋㅋㅋ 분명 80대도 올거고...물론 그 나이에 이른다면 그것 자체로도 축복받은 게 되는 셈일지도.... 장수...ㅋㅋㅋㅋ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이른다면 그건 또 다른 의미로 느껴지겠지만 하여.. 2020. 4. 4.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 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2019 강한별 이 책이 어땠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읽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뭐지? 괜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짧게 할 수 있는 말을 길게 썼거나 앞서 나온 말이 다시 반복되는 느낌도 종종 있었던 기억.... 제목이 특이해서...아니 특이하지 않을 걸지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음...난 지치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간혹 누군가가 사는 게 진짜 힘들지 않니 라고 하면 난 솔직히 동감해주기 힘들다 난 살면서 지친 적 별로 없다 그럼 그 다음 좋아하는 게 없거나...에 대해서는? 음 난 좋아하는 게 없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장담한다....그게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생각해도 말이지 뭐 끝임...더 이상 설명 노필요 ㅋㅋㅋㅋ.. 2020. 4. 4.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2018 부크럼 내가 요즘 책을 안 읽은 이유는 집에 소장용이라고 사다 놓은 책의 대부분이 과시용 묵직한 책이라서... 그래서 책을 좀처럼 읽지 않고 있다가 잡지 느낌의 가벼운 책이 손에 들어오자 TV 안보고 책 읽고 있 잡지 느낌의 책이라는 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냥 수다떨듯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소듕한데 ㅋㅋ 이 책은 앞 부분 대충 보고 어 괜찮네 하고 가져온건데 역시 앞 부분은 내용이 쓸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앞 부분을 읽을 때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 된 사람이 쓴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니 20대 중반인 것 같아서 좀 놀라웠다 근데 뒤로 갈수록 음 맞아 맞아 그 나이 맞아 이런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고...앞 부분의 글에.. 2020. 4. 4.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2013 생각의 길 유시민이 진짜 원하는 삶이라고 했던 작가의 삶... 그 결과물이 이런 책이겠지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유시민에게 상당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알쓸신잡에 나와서 방대한 지식을 논리적으로 풀어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듣기 좋았고 어느 곳에 가면 남들은 읽지도 않을 설명하는 글? 뭐 그런 것을 읽어대며 비문 어쩌고 하며 문장의 이상한 구석에 대해 짚어주는 것도 되게 신선했다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보통 어지간히 이해가 가는 문장이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데 비문 어쩌고 지적하는 게 매우 흥미 롭게 느껴졌다 나름 인지도도 높고 이미지도 좋아서(물론 사람에 따라 아주 다르겠지만) 정치하기 딱 좋은 인물 같은데 정치 안하고 글을 쓰겠다고 한 것도 그렇고 가끔 ..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