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지나간 19년 12월 일상....

by librovely 2020. 2. 25.

난 2019년 4월 즈음에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유튜브에 있는 거의 모든 영상을 다 찾아 보았다

매우 이상적인 외모가 중간에는 정말 별로인 외모로 변한 것도 봤지만 난 너무 궁금했다

어딘가에 계시긴 한 거 같은데 한 번만 보고 싶다.... 더 심하게 변했어도 완전히 아저씨 할아버지가 되었어도

살이 엄청나게 찌고 머리가 빠졌어도 상관없다 한 번만 보고싶....그래서 구글링도 하고 난리 쳤으나 영어 강사를

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미국으로 갔다는 것까지만 알게 되었고 그 이상의 정보가 없었다....

궁금해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과감히 접었고 영상도 끊었(?)다 ㅋㅋㅋㅋㅋ 방법이 없으니까.....

 

그러던 중 슈가맨에 나온다는 소식....개떡같은 일상에 한줄기 빛 같은 정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했다

방송을 봤고 조금 개운해졌다 봤다 소원성취 ㅋㅋㅋㅋ 되게 착한 영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람 엄청 잘 보는 눈을 갖고 있음...정말 드물게 눈에 들어오는 영혼이 있고... 대표적인 예가 진중권 ㅋㅋㅋ

그리고 양주니리오빠 ㅋㅋㅋ 선한 인간임....아 아주 오래 전에 좋아하던 개그맨 김경식도 무척이나 선함 ㅋㅋㅋㅋ

경식이 오빠 왜 개그 안해요 ㅜㅜㅜ 아직도 영화 설명은 하시는 거 같은데...아 그리운 꽁꽁권...

하여튼 그랬고 12월 31일에 팬미팅한다고 해서 영화보다가 중간에 예매 도전을 했는데 음 한 번 누르면

창이 안 열리고 내가 누른 자리는 이미 누가 예매했다는 창이 3번 반복된 후 매진 껄껄껄 혼자 올해의 마지막 날에

준  -일이 오빠랑 있으려고 했는데 망.....다음에 예매하면 잘 할 수 있다 방법을 대충 알게

 

지디 팬이 보면 뭐라 할지 모르지만 외모만 놓고 보면 월등하게 주니리 오빠 승 완벽한 외모임 너무 예쁨

김민희 남자 버전 마르고 비율 좋고 귀여우면서 세련됨 어쩜 저렇게 생길 수가 있지...게다가 키도 크고 다리도

길다 한국인만 가능한 동양 남자만 가능한 세련됨이 있음 저건 다른 인종이 따라할 수 없음 ㅋㅋㅋㅋㅋ

외모 얘기가 나오니 이 분을 소환하지 않을 수 없음 아니 왜 나이 들지 아니함? ㅋㅋㅋㅋㅋ

연초에 말이 많던 저 영상 다 봤는데 유튜브 이상하게 부분 편집해서 도그소리 늘어놓은 영상이 왜 그리 많은지

그리고 사람들이 그런 것만 보고 진중권이 제대로 말을 못한 걸로 알던데 정말 답답함

진중권과 반대로... 유시민은 정말 저렇게 변할 줄은 몰랐는데....알쓸신잡 때만 해도 좋았는데....음...안타깝다

얼버무리고 나중에 말한다고 넘어가고 하는 걸 보면 본인도 자신이 옳지 않음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름다운 영혼 한 명 추가 ㅋㅋㅋ 프로젝트런웨이에서 보고 되게 좋아했는데 BTS 인기가 별로 없을 때

BTS는 김성현이 스타일리스트로 일해주는 가수라고 생각했었다 ㅋㅋㅋㅋ 이렇게  인기가 많아질 줄이야

하여튼 잘 되어서 너무 좋구나 하고 잊고 있다가 가끔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 이제 나는 인스타가 있으니까

날 따라다니는 사람이 무려 3명이나 있는 나는 인스타그램스타니까 ㅋㅋㅋㅋ 검색해보니 있어서 안해주겠지만

팔로우 신청을 해봄 비공개라서 아무것도 안보여서...근데 신청 허락ㅋㅋㅋ 내 인맥 보소 이러면서 막 좋아하며

자주 들락거렸는데 베니스 비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여기 유명한 곳이었구나 하여튼 그런 행복한 시간은

그리 길지 못했다 갑자기 쫓겨남 ㅋㅋㅋㅋㅋ 괜찮아 며칠이었지만 야무지게 구경했어 경순아 잘 지내렴 ㅜㅜ

 

이건 아마 궁상맞은 혼자 사는 사람의 감기 이겨내는 법 이러면서 찍었던 듯

내가 내 손으로 약처럼 마실 모과차 끓여먹는 중 갠차나요 이렇게 끄려머그면 좀 나아요

가족 없어도 살아져요 ㅋㅋㅋㅋㅋ

유튜브 중독자는 감기 이겨내는 법도 유튜브에서 찾아내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평소보다 비타민을 2-3배 더 먹고 뭐 그렇게 찾다가 영양제 복용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넷플릭스에서 집돌이에 대한 인도 영화에 이르게 됨 ㅋㅋㅋ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감기에 걸려서 회복하기 위해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 현명한 결론에 도달해서 간만에 방을

써보기로... 방에 가서 잠을 자려고 누워서 기념 촬영 하나 했음 나는 이렇게 자기 위해

눕는 일이 없는 편임 항상 안 자려고 난리치며 뭔가를 하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

대개 쇼파고 이러다가 목디스크 올까 걱정임 아무렇게나 구겨져 자서...정말 2020년에는

방에서 침대에서 불 끄고 자야지.... 쉽지 않은 도전이군....

아직 여행가기 전이어서 나름 정보를 찾겠다며 베를린 책을 읽었었구나 저 때가 그립다

여행은 이미 끝났고 나는 지루한 내 집에 앉아있음 ㅜㅜㅜ 유럽이 나에게 해준거라고는

코로나 시국이라 인종차별 더 진하게 해준 것 뿐인데 왜 나는 그 동네가 그리운걸까

아니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그냥 다 새로운 그런 곳에 끌리는거겠지 다 재미있으니까

 

티스토리 정말 심함... 사진 몇 장 안 올렸는데 엄청 버벅거림....

외국에서도 사진을 올려보면 인스타그램에는 곧잘 올라가는데 티스토리는 버벅대다가 튕김

... 이제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힘들고 짜증난다 때가 어느 때인데 이깟 글 올리는데

이렇게 버벅거려서...물론 지금도 한글에서 글을 써서 붙여넣기로 쓰고 있다 으....

 

여행기 올리려고 놋북을 열었는데 밀린 잡글을.....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낭비의 나날  (0) 2020.03.25
일요일 일요일 이료일 바메.....  (4) 2020.03.02
송이  (6) 2020.02.06
Go 뿔 걸린 나날  (9) 2020.01.03
(뇌가 아닌)손가락이 쓰는 잡글  (6) 20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