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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커피빈]헤이즐넛 아메리카노 + 리유저블 텀블러 + 두끼 다이어트...

by librovely 2017. 5. 17.

집에 있으면 계속 먹기 때문에 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외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가자....게다가 할 일도 있었다... 신문은 안 봐도 뉴스는 안 봐도 커피 체인 공지사항은 종종 체크하는

수준있는 사람이기에...보다보니 커피빈에서 1000원 추가하면 리유저블 컵을 준다고...해서 이건 가야해..

하고 나님과 가기로 약속....


을지로입구의 좋아하는 지점에 가서 물어보니 이미 품절이라고 해서 나와서 길바닥에 서서 커피빈 매장

목록을 동행인과 보며 진지하게 잠시 회의를....어디에 가야할까? 했더니 동행인이 한 곳 찍어줌.....

이 지점에는 있을 것이다...거긴 명동의 어떤 호텔 안에 있는 지점...호텔 이름이 뭐더라....고급 호텔은

아닌데....그래도 헛걸음은 싫어서 나는 길바닥에서 전화 통화도 추라이...나는 통화 무제한인 인간임 ㅋㅋ

전화해서 물어보니 남았다고 해서 동행인과 하나만 남은 거면 싸우고 평생 안 보게 될 수 도 있을 거

같아서 몇 개 남았어요? 두 개 남았어요? 이러니까 직원이 엄청 많아요 걱정 말고 오세요라고 답을...

분명 좋은 답을 얻은건데 왜 족흠 창피한 늑힘이 ㅋㅋㅋㅋㅋ


가서 주문하고 텀블러를 받았는데 뒤이어 들어온 남자 젊은이 둘 도 이걸 사는거였다...세상 많이 변함

남자들도 이런 거 좋아하는 세상...이라고 하면 차별 발언인가? 하여튼 좋은 현상이라는 느낌이....

이 지점의 장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여기도 연령대가 높아서 내가 중간정도임... 그리고 장소가 장소라

그런지 외국인도 많아서 외국에 온 느낌이...젊어진 늑힘에다가 외국 온 늑힘...아주 좋....


뿌듯해서 감상타임

사람도 별로 없다

한적하고 좋다

동행인이 꺼내놓은 음식물.....다이어트 중이라 가볍게 당 보충.....

음료도 당 덩어리...헤이즐넛 아메리카노....난 음료도 남을 따라함...얘는 이거 마시니까 나도 이거 마심....

근데 사이즈 실수...큰 거 주문했어야 했....

다시 감상...맘에 든다...여기에 쥿흐 갈아서 건강하게 살아야지 다이엇트도 하고...

생각은 그러했지만 여태 한 번도 안 씀...내일부터 쓰자....미래지향적으로


그리고 시간을 때우며 공복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다이어트 하느라?

아니....


두 끼 가려고.....

동행인이 이젠 좀 준비가 되었느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고 바로 두끼로 달려감

이후로 필름 끊....

내가 도대체 얼마나 먹었는지는 나도 모름.....

나오면서 두끼에 갈 때 마다 반복하는 그 말을 읊어댐

다시는 오지 말자

무제한은 절대 아니야

절제가 안됨

이건 아니다

나 여기 온다고 하면 제발 말려


무서운 곳임

다녀오면 2kg은 쉽게 찌는 곳....


헤이즐넛 아이스 아메리 마시고 쉽다...

단 컵희가 마쉬고 쉽다....

금요일아 빨리 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하긴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오늘은 손에 안 잡힘....너무 졸리다...도피성 졸음이 쏟아진다.....


유일한 히망

시간은 감

흘러감

열심히

그러면 금요일 낮이 지나감


히망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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