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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도서26

[홍대] 스타벅스 + 와우북페스티벌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몰랐다 여의도 불꽃축제 날이라는 것을 모르고 약속을 정했고 그래서 막막해졌다 그냥 여의도에 불꽃을 보러 갈까 생각도 했는데 작년 불꽃축제 날 귀가의 악몽을 떠올리며 자신이 없어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 밤에 그 인파를 뚫고 집에 가는 것을 혼자 해야 한다니 더 자신이 없음 그래서 그쪽을 아예 피하기로 하고 어딜갈까 하다가 그럼 그냥 와우북 페스티벌도 하니까 홍대갈까? 했다 와우북 페스티벌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었다 이 시기 즈음에 한다는 걸 알고 진중권 트윗을 들락거리며 뭐 일정에 잡힌 거 있나 했는데 조용...그럼 나에게는 별 의미 없음 끗 ㅋㅋ 게다가 작년에 보니 범우사 책세상은 아예 부스도 없고 이러기야...의미 없어...했기에 그러나 뭐 그냥 홍대에 간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자고 하니 동행인도 .. 2014. 10. 5.
프렌즈 동유럽, 이탈리아 데이 그리고 태극당 항상 여행가기 직전에 책을 샀는데 이번에는 좀 미리 주문했다 책에 표시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물론 구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어떤 책이 괜찮을지 다 체크를 했다 꼼꼼한 체크란 손으로 책을 집어들고 휘리릭~ 넘겨보는 것 프렌즈 동유럽은 프라하 빈이 모두 나왔있고 사실 이 책을 고를 때만 해도 부다페스트도 가려고 했기에... 제목은 3개국이 나와있으나 폴란드 루미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거의 반을 차지한다 그러니까 내가 볼 부분은 아주 일부분 반도 안되지만 복사를 할 수도 있지만 한 권은 사야 한다는 압박... 프렌즈 책은 나름대로 정보가 빼곡한 것 같아서 좋다 방콕과 타이완에 이어 동유럽도 프렌즈 이탈리아 책은 테라라고 하는 약간 생소한 출판사의 책으로... 책이 맘에 쏙 든다 .. 2014. 1. 5.
프렌즈 방콕, 프렌즈 타이완 수많은 책을 거친 끝에 고른 책 2권 두 책 모두 개정된지 얼마 안 되었고 일단 두꺼운 편이기에... 정보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여행 책자마다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저자가 다르고 편집 상태가 조금씩 다르기에 갈 지역마다 선호도가 달라진다 상하이의 경우 enjoy 시리즈가 가장 보기에도 편하고 내용도 좋았는데 방콕이나 타이완은 이상하게 프렌즈가 좋았다 워낙 두꺼워서 부분별로 나누고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내야겠다 프렌즈 방콕은 지역별로 잘 나와있고 숙소는 뒷부분에 모여 있어서 잘라내면 된다 기본 정보도 자세하다 프렌즈 타이완은 아직 제대로 안 읽어봄...ㅡㅡ; 역시 타이완 책 중에서는 제일 나아 보임... 2013. 8. 11.
2011년 여름 휴가용 책 2부 진중권의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나서 사인본을 놓쳤다는 생각에 뭔가 허전해 하다가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서 혹시 절판된 책이 다시 입고되지 않았을까 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중고책으로 두 권이 모두 검색이 되었다... 헌 책도 상관없다 읽어보고 싶었는데....너무 좋구나~ 헤이북이라는 곳에서 배송되었는데 책 목록을 눌러보니 아주 많았다... 헤이북은 뭐지? 망한 서점의 책을 사서 싸게 파는걸까? 2-3일만에 배송이 되었는데 두 권 모두 깨끗 책 표지가 접혀있지도 않을 걸로 봐서 아무도 읽지 않은 그런 책 워낙 나온지 오래 되어서 종이는 약간 색이 바랬다... 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에는 헤이북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곳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흔적이... 재고 상품? 하여튼 어떤 이유인지 .. 2011. 7. 25.
2011년 여름 휴가용 책 1부 진중권 책을 예약판매하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권 모아서 5만원 이상 사고 적립금을 더 받으려고 장바구니에만 넣어두었다 어차피 사고 싶은 책은 항상 있고 살 때 모아서 사면 되지 하면서...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보니 어느덧 18일...그리고 난 그 날 진중권이 이미 1400부에 사인하느라 힘들었다는 트위터 글을 읽었고 깊은 슬픔에 빠져들었다...에이 시망~~ 눈물이 주룩주룩....사인본 내놔~~~~!!! 그래도 일단 책을 읽고 싶으니 당장 배송된다는 기쁜 마음을 갖자며 정신을 추스리고 주문 창을 열었는데 어차피 미용실에 가기 위해 강남역에 가야하므로... 바로드림을 이용하자~ 며 강남 교보문고로 주문... 원래 사려던 아끼고 아껴둔 프루스트의 책은 강남 교보문고에는 재고가 없어서 .. 2011. 7. 22.
Singles 오랜만에 책 샀다 사실 가장 위의 책 상실의 시대는 내가 산 책은 아니다...그러나 내가 먼저 읽기로... 상실의 시대는 케이블에서 많이 봐서 친해진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그녀들의 주변에서 눈에 많이 띈 책 송경아 한혜진 두 명은 이 책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모델 이야기가 나왔으니 잠시 하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한혜진... 아무리 봐도 한혜진만큼 예쁜 한국 모델은 없는 것 같고...외국 유명 모델을 놓고 봐도 전혀 밀리지가 않는다 아주 잘 되가던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 눈에는 더 많이 보이니 나야 좋구나~~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하겠지만 90%는 타고난 거 아니겠는가...너무 예뻐서 부럽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나와 동떨어진 무언가.. 2011. 4. 13.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위한 소장용 도서 12월 30일 아침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했고 가져갈 책에 대해 생각하지 않다가 12월 29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각에 불현듯 책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이라고 쓰여 있기에 10분동안 정신없이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을 끝냈다 집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책이 도착하지 않았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상식적으로 당일배송이 안되면 미리 전화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연말이라서 바쁘고 또 눈길이고 해서 그리고 전화해서 화를 낸다고 상황이 바뀔 것도 아니기에 그냥 넘어갔다 사실 우리나라 택배 서비스는 지나치게 빠르다는 게 오히려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누군가는 미친듯이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니까 그리고 여행가서 잊고 살았다 여행에서 돌아와보니 택.. 2011. 1. 27.
넷북 /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넷북을 예전부터 하나 사고 싶긴 했는데 또 사서 뭘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내가 카페에 가서 혼자 넷북 켜고 인터넷 서핑이나 일을 할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누군가가 여행갈 때 넷북이 있으면 너무 좋다는 말을 했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를 봐도 좋고 요즘 호텔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되니까 가서 사용하기도 좋다고 그 말을 듣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넷북이 머리에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핫핑크 바이오 너무 예쁘다 하지만 사 놓고 거의 쓰지 않았고 오히려 막 대하던(?) 노트북에 갑자기 애착이.... 물건에도 정이 드는 모양이다 앙큼한 색깔로 눈을 잡아 끄는 넷북을 쳐다볼수록 파우치도 없이 들고 다녀서 살짝 벗겨진 부분 마저 있는 노트북이 애처롭다.... 이미 품절된 상품이라서 구할 수 없었고 그래서 리퍼 제품으.. 2010. 12. 13.
과시용소장도서 자본론 자살론 얼마전 읽은 책들에서 유독 많이 등장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그래서 살까 하다가 안 샀었다 주황색의 북커버도 망설이게 만들었지만 1권이 아니라 여러권이라서... 그러다가 다시 자본론이 번역되어 완간되었다는 글을 읽었고 그럼 지난 번에 본 책은 대체 뭘까 하며 찾아봤는데 번역자와 출판사가 달랐다...그 책은 김수행이 번역하였고 비봉 출판사에서 펴낸 책이고 이 책은 강신준이 번역 했고 출판사도 길이다 하여튼 새로 출간된 책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이 책은 불과 30여년 전만 해도 금서라서 읽을 수 없었던 책이라는 것이나 기타 등등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불을 지폈다...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책인 모양이고 그래서 손에 넣고도 한쪽도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읽었다가 이해가 안 될까봐 좀 두려운 그런 상황..... 2010. 9. 14.
2010 여름 휴가를 위한 소장용 도서 올해 책을 한 권도 안 산 것 같다 8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구입하다니 지극히 나답다 오전에 주문했고 퇴근 후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갑자기 퇴근 길에 버스에서 본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 아이(?)가 떠오른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췄고 누군가가 너무나 경쾌한 발걸음으로 버스에 오르기에 나도 모르게 바라보게 되었고 (원래 버스에서 남자 얼굴이나 훑어보는 짓을 즐겨하지 않는다 물론 즐겨할 수 있을 마음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나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시선이 맘대로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지 못하도록 알아서 검열을 하는... 나는 그런 쿨한 중소도시 여자였는데 그만....) 하여튼 경쾌한 발걸음.. 2010. 8. 4.
책장 책장을 샀다 원래 책이 방에 거의 없었는데 작년에 아주 조금씩 사 모았고 생각없이 쌓아 놓았다 이 곳에..... 책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고.... 작은 테이블? 하여튼 여기에 쌓아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오니 방바닥에 책이 널부러져 있고 테이블 다리 하나가 처참하게 부러진 채 주저앉아 있었다... 집에 있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뭐가 폭발한 줄 알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갑자기 등골이 오싹했고 얼른 거실로 나가서 정신없이 두리번 거렸고 쇼파 아래에 퍼져 있는 개를 발견하고는 마음이 놓였다....이게 후회로 인해 꾸는 꿈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일로 한동안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이 생겨서 좀 힘들었다 왜냐면 내가 출근하면 나의 독립적인 개는 이 테이블 아래로 기어 들어가.. 2010. 7. 28.
[출간] 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한겨레에 연재했던 것들을 묶은 책 이미 인터넷으로 읽어본 것일텐데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내가 다 읽었던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후 교보문고에 직접 가서 받는 것...바로드림이라는 계산대에 가니 바로 책을 준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 가서 받았는데 성지순례?하는 기분으로 티움에 가서 기웃거려 보니 티움을 공개해 놓았고 그 안에 사람들이 들어가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빈 자리가 거의 없는...좋구나~ 일단 모셔두다가 심심할 때 꺼내서 야금야금 읽어볼까 생각 책의 편집상태가 아주 맘에든다... 책 읽기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중고딩에게 선물용으로 괜찮을 책 물론 성인이 보기에도 좋고... 책 판매 모드...? 진중권 책은 무조건 .. 200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