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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8

파리 옥탑방에서 일기를 쓰다 - 김민정 파리 옥탑방에서 일기를 쓰다 김민정 2020 북랩 소소한 그림들이 예쁘다 나도 저렇게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 여행지에서는 1-2장이라도 그림을 그려봐야지.... 제목에 일기라고 쓰여있다...읽어보니 정말 일기...같은 느낌....그러니까 본인에게는 의미있을 내용이겠지만 심지어 방문한 적인 없는 도시에 대한 글들은 더욱 뭔가가 와 닿지 않는 느낌이... 내 이해력이나 상상력이 떨어져서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여행 책들은 안 가본 그 곳에 가본 느낌이 드는데 나에게 이 책은 그런 식의 책은 아니었다) 외국에서 거주해보는 경험이 있는 저자가 부러웠다...그것도 파리 사람들이 참 몸이 말라있고... 옷을 멋지게 입었다는 생각은 했지만 파리에 대한 어떤 강렬한 이미지가 그려지지 .. 2022. 6. 20.
당신에게 파리 - 목수정 당신에게 파리 목수정 2016 꿈의지도 목수정의 책을 두 번째로 읽었다지난 책에 비해 더 가볍고 파리 여행가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목수정은 글을 잘 쓰는데 뭔가 살짝 과한 자기애가 보여서...난 자기애가 과하다 아니다를 핏줄에서 보통 찾는 것 같다... 자기 부모 집안 조상님...등등에서 자부심을 보일 때...뭐랄까 우생학적인 그런 게 좀 느껴질때 불편해지는데 그게 내가 열성 DNA가 가득한 인간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ㅋㅋㅋㅋㅋ 어쩌면 나 스스로가 인간에도 급이 있고 종류가 있어...에 젖어있어서 괜히 찔려서 반감을 가져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하여튼 그러한데.....뭐 목수정의 조상님은 독립 운동도 하고 그랬다니 자부심을 갖는 게 당연한건지도...근데 그걸 좀 조용히 갖고 있다가.. 2018. 2. 13.
[서래마을]곤트란 쉐리에 엠오알엔아이엔쥐 셋흐 제목 : 파리에 갔다 여기가 파리다파리 의자 있지 파리 빵 있지 파리 커피 있지 그리고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의 3할이 파리지앤느 여기가 파리다 수미상관이 돋보이는 자작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가려던 곳은 여기였다 빵뷔페가 있다고 봤다 내가 직접 봤다고.... 그래서 다음에 시간이 될 때 꼭 추라이해보리라 다짐하고여기에 가려고 새벽에 일어나 ㅋㅋㅋㅋㅋㅋ 정말 일찍 갔는데...가면서 검색을 해보니 안나와서 뭔가어느 시점 이후로 검색이 안되어서 좀 걱정이 되긴 했는데...왜 슬픈 예감을 틀린 적이 엄놔...아놔.........오늘따라 라임이 터지는구나...쇼미더머니는 왜 안하지..하긴 점점 별 재미가 없어지긴 함...댄싱9이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건 더 안한 지 오래고...하휘동과 최수진이 결혼했다는.. 2018. 1. 28.
[동유럽독일파리 22일-파리]조식-몽파르나스기차역-몽생미셸-생피에르성당-크레페집-잡화점-수도원- 2016.01.22 몽생미셸 가는 날 기차 시각이 8시 정도였나? 조식 먹기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동네에 기차역이 있으니까 일찍 나와서 빨리 먹어보기로...시간도 없는데 저 정도 담음...시간이 없어서 저렇게 담음....더 먹을 수 있는데..... 내 친구 코코팝스가 따로 상자에 담겨 있어서 좋음...전날 수다를 떠느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 혼자 떠드느라 잠을 2시 넘어서 잤던 거 같다...그리고 아침에 6시쯤 일어난거니까 피곤...피곤에 쩔음....으... 코 앞을 못 내다봄...나를 말려야함....아닥하고 자라고 말렸어야...ㅋㅋㅋㅋㅋ 내버려두면 이 꼴.... 비몽사몽간에 그래도 먹을 건 정신 바짝 차려서 먹음....ㅋㅋㅋㅋ 그립다 조식....저게 내 눈앞에 그대로 있으면 좋겠네..... 먹고.. 2016. 12. 25.
[동유럽독일파리 21일-파리]조식-루브르박물관-생제르맹데프레-갤러리라파예트-피에르에르메-프랭탕백화점 9층-퀵 2016. 01. 21 지난 밤에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바토무슈를 타고 파리 구경을 했는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에펠탑을 본거지....에펠탑은 에펠탑이었다 멋지긴 함.. 그게 파리하면 생각날만함....반짝일 때는 정말 아름다움.... 그 부분은 여행기를 쓰다 말았는데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일단 그 다음 날 여행기 시작...벌써 11개월 전의 일이라니 신기하다...시간이 빠르구나....저 때의 내가 그립다...파리 돌아다니던 때가 그립네..... 몇 시쯤 일어났을까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혼자가 아님 이제 나 밥 혼자 안 먹어요 나도 앞에 누가 있어요....그렇지만 이 날 또 다시 혼자 다녀야 함 동행인이 여행 가기 전부터 파리 가서 누군가를 만나야한다고 했는데 누굴 본다고 한건지 모르겠... 하여튼 하루.. 2016. 12. 13.
[동유럽독일파리 20일-파리]이비스메인조식-라발레빌리지아울렛-프레타망제-차이나타운의 태국음식점-몽주약국-숙소-그랑팔레프티팔레-알렉상드르3세다리-바토무슈-에펠탑 이비스메인조식-라발레빌리지아울렛-프레타망제-차이나타운의 태국음식점-몽주약국-숙소-그랑팔레 프티팔레-알렉상드르3세다리-바토무슈-에펠탑 2016. 01. 20. 파리에서의 조식.... 파리 사람들은 크루아상에 라떼를 마신다던데...내 라떼 어디갔지? 이비스 호텔의 조식당은 공사중이라서 음식을 이상한 곳에 올려두고 퍼 먹으라고 했지만 괜찮... 저런 트레이에 받쳐 담고 다니니까 일본이 생각났다...일본 조식은 트레이가 기본.... 요거트와 통조림과일 그리고 씨리얼...팬케이크 여긴 프랑스니까 프루스트 생각나게 마들렌 그리고 크루아상...근데 라떼 어디감? 내 카페라떼 어디갔지? 파리의 조식에는 그게 필수인데.... 참으로 어색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조식을 먹을 때 내 앞에 누군가의 조식이가 같이 있다뉘..... 2016. 11. 28.
[동유럽독일파리19일-파리]갈레리야로얄조식-바츨라프하벨공항-면세점 마뉴팍투라-체코항공-파리샤를드골공항-에어프랑스리무진버스-이비스메인몽파르나세호텔-마트 모노폴리 프라하 호텔 갈레리야 로얄 조식-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바츨라프 하벨 공항 면세점 마뉴팍투라 -체코항공-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어 프랑스 리무진 버스-이비스 메인 몽파르나세 호텔-마트 모노폴리 2016. 01. 19 프라하에서 파리로 가는 날 파리에 가서 뭐라도 첫날부터 좀 보자는 심산으로 나름 이른 시각의 비행기를 예약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파리 숙소에 오후에 도착했는데 동행인 기다리다가 와서 같이 동네 마트에 갔다가 라면먹은 게 한 일의 전부임....ㅋㅋㅋㅋ 사실 파리에는 두려움이 컸었다 나는 정말 무서워했던(사실 그렇게 무서운 곳이 아니다 로마는..물론 매치기들의 강도는 가장 심한....)로마에서 만난 파리에서 넘어왔다는 여자애가 로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파리에는 강도가 있다고 한 번은 어떤.. 2016. 11. 27.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 캐롤린 드 메그레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캐롤린 드 메그레 2016 민음인 4명의 파리지엔이 쓴 파리지엔에 대한 책 패션 이야기만 잔뜩인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다 파리 여자들은 특이하긴 한듯...근데 그 특이한 게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게 잘못된 느낌이 들기도....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여자라기 보다는 엄마나 아내...가 되는건데 파리지엔들은 일단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도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결혼해도 자신은 그냥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그게 스스로의 삶에는 좋을듯.... 읽은 지 좀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그리고 파리지엔 은 다른 책에서도 봤지만 친구를 아주 엄선해서 천천히 사귀고 일단 사귀면 엄청 친하게 지낸다는 것도 이 책에서도 느껴짐..... 2016. 10. 18.
파리 빌라 - 윤진서 파리 빌라 윤진서 2015 달 윤진서의 책 비브르사비를 재밌게 읽었다 예쁜 여자는 왠지 똑똑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 거 같은데...왜 그렇지? 은연중에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나...? 뭔가 공평할거라고...그러니까 미모를 가진 여자가 똑똑함까지 갖추지는 못했을거라고? 음...난 그럼 똑똑하게 생긴건가? ㅋㅋㅋㅋ 이런 소리 써 놓으면 여자들이 너 제 정신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런 편견이 좀 있지 않나...? 하여튼 윤진서의 책을 보니 윤진서는 좀 독특하고 이래저래 생각도 많은 거 같았고 중간중간 써 놓은 글의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게 했었던 기억이....그래서 또 윤진서 소설...이라고 쓰여있는 이 책을 보자마자 빌려온거겠지 읽은 지 2주 정도 되었나? 기억이 안나.... 2016. 2. 28.
세계를 읽다 프랑스 - 샐리 애덤슨 테일러 세계를 읽다 프랑스 샐리 애덤슨 테일러 2015 가지 아주 재밌게 읽었다 너무 재밌어서 남은 페이지 수가 줄어드는 게 슬플 지경이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다 재밌을 거 같다 아직 5개국 정도만 나온 거 같던데 프랑스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정말 독특한 것 같다 프랑스 문화와 미국 문화는 여러모로 상당히 다른 느낌이고 같은 행동이 다른 장소에서 어떻게 달리 받아들여지는 지에 대한 내용들이 정말 재밌다 나같이 무뚝뚝한 표정의 인간들에게는 프랑스가 참 편한 곳 그러면서도 인사에 그렇게 집착을 하는 걸 보면 또 내가 갈 곳이 아닌...세상에 상점에 들어갈 때 먼저 인사를 해야 하다니...이건 정말 유럽이건 아메리카건 아시아건 어디서도 듣도보도 못한... 인사를 제대로 안하면 고객을 무시하거나 막 대할 수 있다니... 2016. 2. 14.
파리 디자인 산책 - 이선정 파리 디자인 산책 이선정 2015 나무수 책 제목은 디자인 산책이지만 내용이 꼭 디자인과 관련된 것에 국한된 건 아니었고 그래서 좋았다 파리 관련 책을 여러 권 동시에 읽어서 무슨 내용이 담겨있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는 건 기억난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파리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디저트를 보며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파리에선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노년을 제3의 나이라 부르며 이때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두둑한 연금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좋은 물건을 사는 등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데 특히 맛있는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은 칼로리가 높은 디저트를 꼬박 챙겨 먹으면서도 왜 살이 찌.. 2016. 2. 11.
프랑스 여자들의 서랍 - 티시 제트 프랑스 여자들의 서랍 티시 제트 2014 이덴슬리벨 미국인인 저자는 25년 전 파리의 어떤 파티에서 프랑스 남자를 만나 파리에서 살게 되고 외국인의 눈으로 프랑스 여자들의 특징에 대해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고 그 내용을 쓴 거겠지...내용이 아주 알차다 여태까지 읽었던 프랑스 여자들에 대한 책 중 이 책이 가장 자세하고 진짜인듯 생각됨.... 좋은 책이다 프랑스 여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역시 따라할 만한 것 투성이였다.... 괜히 남다른 게 아니었던거다...음... 프랑스에서는 맛을 음미하며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식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만 2-3시간이 걸린다 프랑스 여자들의 외모와 몸매는 50대에도 20대 못지않게 아름답다 시간의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최고의 모습을 유지하고 자신을 .. 201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