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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1

농담과 그림자 - 김민영 농담과 그림자                                               김민영                                 2021        시간의 흐름 얇은 책슬쩍 펼쳐보니 직업이 교사..그래서 다시 꽂을까 하다가 ㅋㅋㅋ 다른 페이지를 펼쳐 조금 읽어보니글이 괜찮...내용이 뭔가 무미건조하고 진짜가 쓰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빌려왔다 재미있게 읽었다 나랑 비슷하면서 다르다 무미건조한 그런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도 같으면서도 연애도 하고 뭐라고 표현해야하지...하여튼 결이 다름물론 누구나 다르지...하지만 뭐랄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지만 뭔가.... 앞 서 쓴 이석원의 경우 삶이란이런 거고 인간관계는 이런 거고...그러면서 그냥 자기 생각대로 살아간다면 이 사람은.. 2024. 8. 18.
어떤 섬세함 - 이석원 어떤 섬세함                                                                      이석원                           2023              위즈덤하우스 이석원의 글은 대부분 좋다 대부분이라고 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이석원의 수필? 이런 건 좋은데 소설은 내 취향은 아니라서소설을 잘쓰고 못쓰고를 나는 판단할 능력이 없다...그냥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거 같...한 권인가 읽어본 바에의하면... 이석원의 글이 좋은 이유는 독보적인 리얼리티...있는 그대로 글로 써 내는 능력...아니 그 전에 현실 직시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 그리고 뭔가 독하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라서...사고방식이나랑 비슷함....이해가 .. 2024. 8. 18.
정상의 온도 - 오지브로 정상의 온도                                                                      오지브로                      2023                 교학사  유튜브에서 몇 번 봤다 혼자 별 장비도 없이 산에 올라가고 하루 자고 내려가는....내가 남자였다면...은핑계지...하여튼 나도 저런 거 해보고 싶....로망.....그렇지만 기술도 없고 극단으로 치닫는 최악 상상병에 걸린 인간이라 불가능...해서 유튜브로 적당히 대리만족여자도 있었고 그들의 체력과 정신력과 기술에 감탄하며 구경.... 하여튼 그래서 궁금했다 책을 썼다고 하니...역시 영상에서 느껴진 것들이 글에서도 느껴짐글이 많지는 않지만 너저분한 인스타 등 보여주기 인생들에 .. 2024. 7. 20.
고르고 고른 말 - 홍인혜 고르고 고른 말 홍인혜 2021 창비 홍인혜를 얼마 전 유퀴즈 영상에서 봤다...내가 아주 무서워하는 일을 겪으셨구나...그 고통..상상도 못하겠다 이런 일이 안 생기게 제발 법 좀 정비했으면....그래도 그 일을 드라마화? 한다고도 하니....음... 같은 처지(? 라고 나는 생각할거다)라서 그런지 글이 대부분 강하게 공감이 되었고 또 쫄보인 성향도 비슷한 거 같고.. 화를 내야하는데 못 내는 것도 비슷하고 그러한데... 이 책을 보니 결혼을 하게 될 상황에도 놓였던 거 같다..음. 갑자기 다른 세상의 사람이구나 생각이 ㅋㅋ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은 지 오래 지났고 또 지금 시간이 많지 않아서 뭔가 쓰지를 못하겠....하여튼 좋은 책이다 (글 쓰는 직업이셔서 그런가...읽으면서 문장이 참 깔끔하다는 생각.. 2022. 8. 13.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 무라카미 하루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무라카미 하루키 2001 문학사상 읽은 지 거의 한 달은 지나서 기억이 또.... 읽자마자 뭐라도 써야하는데....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에게는 좀 어렵다... 난 원래 소설을 어려워하는데... 그런데 이 책은 에세이같은건데..그래도 좀 이해가...이유는 내가 전혀 관심이 없는 술에 대한 내용 위스키... 먹어본 적이 있나? 그래도 문장이 참 좋다는 건 알겠다.... 책이 얇고 따라서 내용이 상당히 적은데... 종이질은 매우 좋은 반짝거리는 종이...잡지 속지 중 두껍게 만들어진 그런 종이.... 아주 솔직히 쓰자면...이 책을 다른 무명의 작가가 썼다면 어떤 반응이 있었을 지 궁금...한데 그렇게 생각해보자니...무라카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읽고 바로 알아챘.. 2022. 7. 20.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 - 김봉현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 김봉현 2019 한겨레출판 남자 미혼 예술계통 종사자 이런 사람들이 에세이류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여자들이 쓴 글보다는 당연히 공감이 덜 되는 내용이 많긴 한데... 저자는 수필가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매우 유머러스하다 생각하고 또 더욱 그렇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근데 유머라는 게 코드가 있는거라서 그런지 난 별로 그런 느낌 못 받은....ㅋㅋㅋㅋ 세상은 마냥 아름다운 곳이야 라는 헛생각에 빠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려고 하는 건 좋았다 읽어볼만한 책이다 관계와 일상에 늘 농담을 동반하는 여유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람을 볼 때 능력이나 성격보다 이걸 더 중요시할 때도 있다 웃기고 안 웃기고는 그 다음 문제 늘 농담을 동반하려는 자세 자체가 중요하다 무언가에 .. 2020. 7. 5.
헛간을 태우다 - 무라카미 하루키 헛간을 태우다 무라카미 하루키 2010 문학동네 책 제목은 반딧불이인데 나는 헛간을 태우다를 읽으려고 빌린 거고 정말로 그 단편만 읽었기에.... 아무래도 다른 단편은 쉽사리 읽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이것만 발췌하고 반납하기로... 헛간을 태우다는 영화 버닝의 원작소설이라서 읽고싶었었다 버닝과는 다소 다른 내용도 있지만 일단 기본 틀은 같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인간을 자신과 같은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가치한 존재로 보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니까.. 누군가 했던 말 개돼지가 생각나네....송은이가 이 말을 듣고 엄청 분노했다면서 하필 그말을 들은 게 자신이 한참 살이 쪄 있을 때였다며 우스개 소리를 한 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사이.. 2019. 10. 14.
퇴근길엔 카프카를 - 의외의사실 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2018 민음사 13권의 책에 대한 글이 쓰여 있는데 난 고작 3권만 읽었기에 내용을 몰라서 으음...했지만 앞으로 읽어보면 될 일임... 맨 앞부분의 프롤로그를 읽으며 완벽하게 공감이 됨 저자는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이지 앞으로는 문학책도 많이 읽어야지....한 달에 한 권이라도....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출판사 이름이 이름값을 하는 경우가 많은듯...출판사를 보고 책을 고르면 어느 정도 뭔가 보장되는 경우가 있음....영화 고를 때 박평식 평점보고 고르면 큰 실패는 안하듯이 말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살하기 직전 남편 레너드에게 편지를 썼다 내 삶의 모든 행복에 대해서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당신은 완벽한 인내심을 가지고.. 2019. 10. 6.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 정여울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정여울 2017 민음사 재미있게 읽었다 큰 기대 안했는데 글이 좋았다 읽지 않은 책도 나오지만 읽는 데 무리가 없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찾아 읽으면 될 일이었다 좋은 책이다 문학 책을 많이 읽어서 남의 인생도 경험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결심만한 듯...ㅜㅡ 문학작품 속에서 나를 매혹시킨 주인공들은 어딘가 나와 닮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다 완전히 똑같은 상처는 아닐지라도 뭔가 상처받는 마음의 패턴이 비슷한 존재들에게서 나는 피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다 상처란 이렇다 극복하려고 애쓸 때는 꿈쩍도 안 하다가 때로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스르르 극복된다 치유는 행복한 상태로 곧바로 나아가는 것이라기보다 행복을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상태에 가깝.. 2019. 10. 6.
우리가 녹는 온도 - 정이현 우리가 녹는 온도 정이현 2018 달 달콤한 나의 도시... 한 10여년 전에 인기가 많았던...당시에 되게 세련된 느낌을 줬던... 그래서 아마 드라마로도 제작되고 그랬던...달콤한 나의 도시 작가 정이현 물론 나는 이 책 말고 낭만적 사랑과 그 다음은 뭐더라? 하여튼 조금은 더 날카로운 내용의 그 책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언제더라 결혼을 했고 그 다음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쓴 책은 그냥 그랬던 것 같고 그 뒤로는 뭐...ㅋㅋㅋ 그랬는데..하여튼 별 기대 없이 뽑아든 책 출판사도 비교적 가벼운 책 위주로 내는 것 같은 달 출판사네...나쁜 의미의 말은 아니고...하여튼 재미있게 읽었다 단편들이고 소설은 아닌 것 같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정이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 2019. 9. 3.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 안희연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안희연 2017 서랍의 날씨 이 책도 다른 책과 뒤섞어 읽어서 기억이 정확히 안 남... 그냥 잘 읽었지만 이 책에서도 미약하게 자아도취 늑힘이 들어서 살짝 별로였던 기억도... 시를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작가님... 뭐 이런 류의 자기에게 취한 느낌이 좀 느껴짐.... 내가 그런 인간일지도 내가 뭔가 자아도취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런 게 감지되면 되게 불편해지는걸지도??? 라고 쓰고 넘어가고 싶.... 하여튼 뭔가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었 ㅡㅡ;; 사진은 좋았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붙들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는 문학과 여행이었다 문학과 여행이라는 목줄에 묶여 사정없이 끌려다니느라 이십 대의 전부를 썼다 산 강 도시만을 생각하면 세상은 공허한 곳이지만.. 2019. 8. 12.
사라지고 싶은 날 - 니나킴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콜라보 2016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책들은 남의 일기장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그게 내 일기장 같게도 느껴질 때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자기 소개한 글을 보니...이 작가님...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분명함 ㅋㅋㅋㅋㅋㅋ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 작은 약속도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 되도록 부딪치지 않으려는 자세 아무하고 잘 어울리는 무던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마음 그랬던 감정들이 사람에 치이고 상황에 뒤통수 맞으며 누군가를 향한 미움으로 순식간에 변질되어버린다 왜 나한테 저렇게 행동하지 미움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걸까 법륜 스님은 미움이라는 감정이 자기 생각이 옳다 하는 데서 생긴다고 했다 내 기준대로 되지 않으니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어쩌면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