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31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요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요즘 봄의 화창함이 한창인 요즘 간만에 외출해서는 입에 걸레를 물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참기 힘든 역겨움과 후회가 밀려들었다 내가 욕한 그들이 그렇게 살건 말건 뭔 상관인가...나나 잘하려고 신경이나 쓰지... 욕을 한다고 바뀌는 건 하나도 없고 그냥 곱씹으며 내 기분만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게다가 욕을 한창 하다가 문득 문득...지금 내가 내 이야기하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나도 그 욕 먹을 짓을 해대고 있던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나도 그런 면이 있었잖아... 그래서 더 심하게 미웠던걸까...뭐더라? 방어기제인건가? 투사?? 하여튼 이제 입 좀 다물어야겠다 다 쓸모없는 짓 요새 여유있는데 남는 시간을 줄줄 흘.. 2015.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