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1 보고싶다 하루도 생각 안한 날이 없다시간이 흘러도 계속 보고싶다사진 속 송이는 딱 자기 수명의 반 정도 산 시점.... 6살 정도....피부병도 살짝 올라오다 말다 했고 어디 한 곳 아픈 곳이 없이 건강했는데....오히려 저 때는 내가 많이 안아주고 놀아줬는데 나이 들어서 아프고 그랬을 때는 안 놀아주고 안 안아줌이라고 쓰다가 생각해보니 송이 자체도 놀기를 원하지 않았던 듯... 여행가면 종종 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아무도 안 보고 싶어...근데 딱 하나 송이만 보고싶어정말 그랬다 여행 가자마자 바로 시작된다 송이보고싶다는 생각이 송이가 여기 있고 내가 송이 발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송이가 여기 돌아다니면 좋겠다 이런 생각그리고 여행이 끝나갈 즈음 한 가지 행복해지고 위안이 되는 게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사실.. 2017.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