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도쿄

[도쿄-2]하네다공항-스가모역-아파호텔-세븐일레븐-무지까페-기치죠지역-사봉-사토우-도토루커피-지브리미술관-시부야 히카리에-d47식당-애플-무지-프랑프랑

by librovely 2017. 1. 30.

2017. 01. 20

아직 공항을 벗어나지 못했다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서 호텔에 짐 맡기고 본격 여행을 시작하는 날

이 날은 도쿄 여행의 꼳(꽃 아님)인 기치죠지와 그 유명한 지브리 뮤지엄에 가는 날

운명적인 곳에 가기로 한 날이라서 그런지 날씨도 참 개추움....더럽게 추움....진짜 추움.......

파리인줄 프라하인줄....그러니까 추운 게 쨍하게 추운 게 아니라 스물스물 습하게 추웠다.....

차가운 아주 더럽게 차가운 냉기가 옷 속을 스물스물 파고들어 피부에 닿아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추위

내가 부다페스트의 영하 10도에도 깔깔 웃고 다닌 사람인데 영하 1-2도의 파리나 프라하에서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는데 그게 습한 추위의 위력때문임...근데 도쿄도 그러하였다...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도쿄는

바람도 참 열심히 분다....바람이 분다.....이소라 노래 생각나고 아련해지네.....이소라 노래는 생각나는데

이소라 노래 가사를 들으며 생각나는 상대는 없는 이상한 아련함....상상해야 가능한 아련함...갑자기 헛소리

방언이 터짐.....어쨌거나 더럽게 추웠다....여행 자체가 쉽지 않아지게 만드는 추위였다....나니까 견딤....

이라고 헛소리 하나 더 던지고.....핫팩이라도 몇 개 사갈 것을....다행인건 이 날과 그 다음 날까지가 추위가

힘들었고 그 담부터는 그런대로 견딜만...근데 그게 쇼핑몰 안으로 돌아다녀서 그런건지도...하여튼 춥긴

춥다...일본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한국과는 다소 다른 추위였고 한국보다 더 견디기 힘든 느낌

한국은 옷 잔뜩 입고 핫팩 하고 그러면 괜찮은데 여긴 두껍게 입어도 스며들고 바람이 너무 분다는.....

날씨 이야기는 그만하자..... 어쨌거나 세일기간 노리는 게 아니라면 그러니까 그냥 무인양품 일반적인

물건 쇼핑하거나 옷도 노세일하는 거 살거면 한겨울 한여름은 피하는 게 좋을듯....꼭 봄이나 가을 날씨

좋을 때 벚꽃 흩날릴 때 한 번 와봐야겠다.... 안되면 주말에 싼 표 구해서 슬쩍 왔다 가도 될 거리 아닌가...

물론 내가 2-3일로 만족할 리가 없지만....다음에 가게되면 아주 옷을 제대로 준비해서 가야겠...핫팩이랑

목도리도 없이 가서 더 추웠다 가서 산다고 너무 오바함...그렇지마 두 개나 사옴...잘함...잘했어...ㅜㅜㅜ

 

짐을 갖고 퍼스트 캐빈에서 나와 국제선 비행기 타는 곳으로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어제는 새벽이라

셔틀이 끊겨서 택시를 탄 것... 무료 셔틀이 있어서 다행임....

그리고 JR  시나가와역까지 가능한 표를 피치항공 기내에서 샀기에 그걸로 시나가와역까지 왔는데

그 공항까지 이어지는 전철이 노선도에는 역마다 다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살짝 마음이 쫄깃했었다...

그리고 시나가와 역에 도착....해서 JR을 타기 위해 돈을 꺼내려는데 그런데...없는거다....내 공금 넣은

지갑 큰 게 사라진거다...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고 생각해보니 그 안에 20만원 정도가 있었다....

없어졌다고 하니까 동행인도 놀람...근데 어디 있을줄 알았다고...근데 난 분명 완벽히 사라졌다고 생각함

왜냐면 있을 곳을 다 찾아봤으니까...게다가 아까 공항에서 전철탈 때 지갑을 넣었다 빼었다 해서 거기서

어딘가에 놓고 온 게 분명하다는 생각도 했고 그래서 머리 속에서 거길 다시 가야하나 그냥 돈을 포기하는

게 낫나 머리를 굴리고 있었고 동행인은 내가 사색이 된 걸 보고 아 사라졌구나 했다고...게다가 그 안에

내가 환전한 돈이 다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120만원인가를 환전했는데 그럼 거기에 130만원이 있었다면

뭐 나는 쓰러졌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멍 하다가 가방을 보니 글쎄 이 큰 지갑이 가방 벽에 딱

붙어서 손에 닿지 않았던 것...그냥 지갑 면이 가방인줄 알고 사라진줄...검정색이라 더 그랬다....하........

한숨 푹 쉬며 엎드렸다...너무 놀람....내 돈 2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그렇게 얼 빠짐

정신 혼미.....동행인이 그랬는데 내 표정이 엉망이었다고...난 그렇게까지 놀랐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그리고 나가려니 스이카에 충전을 해야 함...동행인은 스이카가 5년 전 쯤에 와서 이미 있었다 스이카

유효기간이 5년인데 그 안에 들어갔나봄...그래서 내 것만 사야하는데 사는 곳이 저 아래라서 동행인이

자기가 다녀온다고 감....그리고 기다리니 왔고 충전도 했는데 내 스이카를 살 때 저 아래의 분홍표를

냈다고 그러니까 거기에서 타면 저게 필요 없었나 봄 근데 우리가 서 있던 곳에서는 저게 없으면 못 나감

그래서 동행인이 다시 저걸 찾으러 또 감....

이게 스이카 충전기

스이카 카드값이 5000원 정도고 충전금액은 나중에 환불됨...이거 어지간한 교통비 다 낼 수 있고 심지어

편의점에서 계산도 찍으면 끗....아주 좋음....

시나가와 역

혼자 시나가와역 찍음

사람들 구경

여기 서서 동행인 오기를 기다림....

기다렸더니 동행인이 다시 달라고 해도 안준다고 아예 그냥 그 쪽으로 가서 JR선을 타자고 했다

서서 내 스이카때문에 동행인 똥dog훈련 시킴.....

본의 아니게....

나는 지갑이 때문에 놀라서 잠시 금치산자 빙의해서 멍하고 있었.......

스이카의 펭귄 새뀌가 놀리는 늑힘이 드는 느낌적인 느낌

한국이 좋아...뭔가....어느 면에서는....ㅋㅋㅋㅋㅋ

그렇게 JR을 타고 5일동안 잘 스가모역의 아파호텔로 출발

이 날 45000원 충전하고 그 다음 5000원? 하여튼 6일동안 5만원 정도 교통비로 쓴듯....

스가모JR역

여기에 무지도 있고 무지 카페도 있고 저 건너편에는 마트도 있다

시부야에서 멀어서 그렇지 동네 자체는 현지인 많은 조용한 맛이 있음.....

생각해보니 내가 산 무지 물건들 어차피 여기 다 있을텐데...그냥 여기서 살걸...괜히 들고다님....

마트도 동네에 있으니 여기서 사면 되고...다만 드럭 스토어는 여기 비쌈...드럭 스토어는 유명한 곳에

가거나 돈키호테가 답임....내 다리 압박하는 거 여기랑 시부여 돈키호테랑 가격차이 거의 만 원 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음...써보니 좋아서 하나 더 샀으니까....좋긴 좋았...하여튼 무조건 시부야 돈기호테가 답임....

거기 없는 것만 다른 곳에서...젤리 같은 것도 돈키호테가 답....다만 커피 그런 건 마트나 편의점에서 행사

품목이 있는 경우 가격이 더 쌀 수 있다

동네에 먼 카페도 있어~

아 세븐 일레븐이도 있어...여긴 정말 자주 들름 작아서 슬픔...물건이 많지는 않음

동네 빵집인가?

동네 24시간 밥집

여긴 동네 스시집인데 정말 나중에 가 보긴 함...슬로우푸드 쩌는 곳임

이발비 900엔

소박한 동네임

역에서 정말 가까운 아파호텔....일본에 엄청 많은 호텔 체인임...3성급인듯...깔끔함

새로 지은 곳이라서 더 좋긴 함....트윈인데 아주 싸게 구함...1박에 100달러 정도니까 12만원정도?

조식 불포함에 트윈 베드....트윈이 이렇게 싸기 힘들기에 만족....방은 좁음....

들어가자마자 먹지도 못할 조식 시간 체크...그냥...궁금해서.....ㅋㅋㅋㅋㅋㅋㅋ

지나치게 화려한 게 흠....이지만 깔끔하다 새거다....좋음..가격대비 아주 좋음...가성비 갑......

호텔계의 한성 ㅋㅋㅋㅋㅋㅋ

(한성 놋북...요새 내가 산 가성비 좋은 놋북....공돌이가 강추한 놋북...지금 내가 쓰고 있는 놋북...ㅋㅋㅋ)

짐을 맡기고 다시 나옴....200미터 가면 바로 JR역...인데 스가모 지하철 역은 더 가까움....100미터도 안됨

이게 지하철인데 이름이 뭐더라....토에이선....지하철 회사가 너무 많아서....그리고 JR 과 지하철 환승이

안되어서 참으로 교통비 낭비가 심함... 사실 어지간한 거리는 그냥 내려서 걸어서 이동해도 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게 안되어서 안타깝....날씨만 멀쩡하면 걷기 문제없는 체력인데...나도 잘 걷는데 동행인

체력은 뭐 대단함....스고이....내가 본 인간 중 최고...체고임..... 특히 쇼핑할 때 지치지 않음....ㅋㅋㅋㅋㅋㅋ

나를 능가하는 사람은 처음 봄...물론 내가 돈에 여유만 있었다면 동행인 이김.......나도 뒤지지 않음......

돈도 그렇고 이번에는 그릇을 너무 사서 마트를 털지 못했.....근데 다행일지도...마트 터는 건 분명 동행인

을 능가하고 남기에 그거 옆에서 기다리다가 화가 났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못 턴 건 다행......

 

동네 카페....일찍 일어나서 이런 곳 모닝 먹었음 얼마나 좋나...근데 못 일어남...ㅋㅋㅋㅋㅋㅋ

세븐일레븐에는 들러보자...배도 고프고.....

맛나겠다

편의점 빵 레벨이 ㅎㄷㄷㄷ

도쿄 미식은 편의점에서

동행인이 강추한 저 노란 계란 샌드위치....먹어보고 놀람

신세계....두 번 먹음.....

빵이 아주 부드럽고 속은 뭐 말할 필요도 없....아 힘들다...그리워...너무 그립다...미치게 그립다........

사랑 노래 가사라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저거 생각하면 그리움이 처절하게 묻어나는 가사가 써질 각임..ㅋ

저 푸딩도 나중에 먹어봄....예쁜 노랑 옷 입은 거...맛있다....

편의점에 이런 고급진 디졌흐가.....

그리고 저 초코과자...아....이건 세븐일레븐에서 만든건데 하여튼 저 과자 한국 롯백에서 3500원에 판다

저거 사왔어야 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지 법랑....ㅂㄷㅂㄷ

복숭아물이 맛나다고 해서 뭐지 찾아봄

이걸로 사보기로.....

길거리에서 먹으려고 산 세븐일레븐 미식

그리고 JR역 건물에 있는 무인양품에 들어와서 무지 카페로 감

100% 여자에 100% 혼자 온 사람들만

이러니 내가 일본을 좋아할 수밖에...나처럼 인간관계 협소한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곳.....

나님과 절친인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은 곳인가...여긴 둘이 오면 이상해보일 지경임....아 좋구나~~~~~

내가 뭔가 정상같아......

차라리 도넛이나 빵 그리고 음료를 먹을 것을 그랬나.....

팬케이크가 맛있긴 하지만 너무 비쌈...양도 적은데......

그리고 동행인이 카레 주문

5명이 다 혼자온 사람들...평일 낮에 혼자 밥 먹으러 온 사람들....

저 쪽도 다 혼자

아까 사 온 복숭아물 먹다가 혼남....외부음식 치우라고....시킬만큼 시켰는데...ㅋㅋㅋ 바로 치움....ㅜㅜ

일어나서 찍음...안 예쁘네 생각보다

고작 두 개...게다가 안 큼...근데 이게 거의 9000원인거네...아....너무함......

차라리 카레밥이 낫다

다 먹고 나오는데 입구에 이런 모형이 있었다는 걸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살거지 하며 슥 둘러보고 나옴

이제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기치죠지로 가야한다

저 위에 지디느님 전여친 사진이...예쁘네...

첫 날부터 외곽으로 가는 게 이상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지브리 미술관은 예약이 한 달 전인가부터 열리

는데 이미 모든 날 예약이 끝났고 하필 첫날 오후 4시 표만 남아있었다...그래서 그거라도 급하게 예매

가격은 만원정도임

기치죠지는 도쿄 신혼부부들이 가장 살고싶어하는 동네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외곽이라 신기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국철을 타고 이동해야하고 그게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서울 끝에서 국철타고 한

20분 정도 갈 거리라고 생각하면 되나....게다가 그 전철이 자주 오지도 않고 배차간격이 좀 있고......

그래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신혼부부는 돈이 없고 그래서 그나마 쾌적한 외곽을 찾다보니 이 동네를

원하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아니 돈만 있어봐 도쿄 안의 좋은 동네 다이칸야마나 아오야마에 엄청

좋은 집 많던데...거기 살고 싶겠지...근데 너무 비싸니까 엄두가 안 나는 거고....청담동이나 서래마을에

섣불리 들어갈 수 없으니....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기치죠지가 나온 게 아닐까...근데 사실 기치죠지를

우리가 제대로 보지도 못함...추워서 입구쪽에서 서성이다가 그냥 지브리 미술관으로 이동해서 정말

그 동네 본모습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쁜 동네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좀

들긴 함....어쨌거나 가는 길부터 힘든 일이 시작됨....

신주쿠 역에서 갈아탔나??

한참을 가다보니 지나친 역에 다시 온거다...그래서 급하게 내려서 보니까 전철이 맨 끝까지 가는 게

아닌 걸 타서 되돌아간....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내림...그리고 다시 가려니 어떤 전철이

때마침 들어옴 혹시나 해서 현지인에게 기치죠지 가냐고 하니 안간대 그래서 보내버림 그리고 다시 보니

그게 가는 거 맞네...아...또 당함....일본인들의 이상한 습성....이거 오사카에서도 여러번 당했던 일....

모르면 모른다고 빨리 말하면 되는데 괜히 알아본다면서 시간 엄청 끌거나 엉뚱한 소리 하고 내빼는 일

이게 일본에서 유난히 많아서 오사카 후쿠오카 여행할 때 나중에는 여러 명에게 같은 걸 물어보고 그랬다

근데 도쿄에서도 그러네....으....그래서 다음 전철을 기다리는데 되게 안 옴...날씨는 무척 춥고....아.........

그렇지만 자판기 구경하며...마음을 다독임...비싸다.....종류 되게 많네.....

12시 56분이구나

너무 추워서 중간까지 가는 거 그냥 일단 탐

저거 하면 시원하겠다... 동행인이 이거 합성 같다고...난 아닌 거 같음...저 여자 저거 맨날 해서 익숙해서

표정관리 되는 늑힘적인 느낌

2006년 1월에 도쿄에 와서 JR을 타고 달릴 때 이런 장면이 되게 인상적이었다....

또 내려서 기치죠지까지 가는 거 다시 기다림...아오 그 아줌마만 아니었어도 벌써 갔어....

1시가 넘어가네.....

왔다

오!

살기 좋은 동네라더니 전철역에 스타벅스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스타벅스가 은근히 보임

그래도 도토루도 아직 많고....우리나라에도 도토루 들어왔었는데 금방 망해 나가버림....

편의점의 커피까지도 언제부턴가 사라짐...도토루 편의점 커피 맛있었는데

한국에는 안 들어온 사봉이 있네....이스라엘 브랜드....들어가서 보니 비싸다...위즈위드에서 사는 게 답임

면세에도 아직 없다....동행인 바디스크럽 써보고 나도 구해다 놓음 다른 제품도 좋을듯....비싸서 문제지

책에서 알려준대로 사토우 멘치카츠로 이동...하는데 출구를 잘못 나와서 헤매다가 다시 전철역으로 가서

반대편으로 나와 지도보고 열심히 가니 사토우가 나옴....계속 헤매고 춥고 그래서 뭔가 멘탈이 좀 털림

근데 줄이 엄청 길다....그래도 확확 줄긴 함...그래도 20분은 서있었던 느낌...

서 있으니 이걸 준다...1개 220엔 5개 사면 개당 180엔...음....

이걸 사서 공원에 가서 먹으라고 다른 책에 나와있는데 날씨가 말도 안되고....2층도 있어서 뭐지 하고

가봄

투데이 스페셜 4만원....

비싸네...게다가 안 땡겨...만원대도 있지만 밥 먹은지 오래 안됨... 그냥 테이크 어웨이~ 하자....

줄 서서 옆을 보니 이런 드럭 스토어....줄을 선 사람 중 상당수가 현지인...이 추위에 줄을 이렇게 서도 별로

힘들어하지 않는 기색임...음....

면세....일본 면세는 최고임....그 자리에서 면세가로 물건을 주고...공항에서는 그냥 영수증만 세관원 앞의

바구니에 뜯어 넣으면 끗....얼마나 좋음..... 오사카에서는 면세로 전혀 물건을 안 사서 모르겠.....

오사카와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그냥 물건 사기도 시간이 촉박하고 그래서 면세 생각도 안함...ㅜㅜㅜㅜ

판매 직원이 너무 곱게 화장하고 예쁨.....

내 출근길 얼굴 상태가 떠올랐고....뭔가 반성하게 됨....물론 내가 화장 곱게 해도 저 얼굴이 안나오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인건가

두 개 440엔에 샀나...다른 종류로 삼...하나는 1등 고로케 또 하나는 감자였나...그런데 덜 유명한 게 더

맛있었다...그냥 마음의 소리가 답인거구나...ㅋㅋㅋㅋㅋㅋ 추워서 길에서 못 먹고 도토루 커피 가서 먹음

가는 길에 유니클로가 있었고 내가 춥다고 떠들어서 그런지 동행인이 빨리 옷 속에 입는 얇은 패딩을

사라고 해서...샀었나? 샀나보다 여기에서 아닌가 안 샀나? 안 샀던 듯....ㅋㅋㅋㅋㅋ

한국과 가격 비교를 하니 3-4만원 넘어가는 물건들은 대부분 딱 만원씩 차이가 났다....가벼운 건 살만함

무거운 겨울옷은 짐이 되니까 꼭 살 필요까지는....

도쿄 훈남은 이런가 봄

내 취향 아님

알지 나도 너님 취향 아님...내가 누구 취향일 순 없나.....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최근에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누군가에게 남자가 예쁘다고 했다고 그래서 스스로도 놀랐고 ㅋ

그걸 집에가서 얘기 하니 엄마도 듣고 웃었다고...ㅋㅋㅋㅋㅋ 천생연분 만남....눈은 저마다 다른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뭔지는 안다...

객관적으로 누군가가 남의 눈에는 어찌 보일지 정확히 아는데 내 눈에만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분명 있다

면세 바로 해줌

여기서 샀었나? ㅋㅋㅋㅋ 기억이.....

그리고 아직 지브리 미술관 예약한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또 너무 추워서 도토루에 가기로

아까 잘못 나간 반대편에 있었는데 기억이 남...어딘지...이런 건 잘 기억함.....

도토루 드디어 도토루 커피.....~ 생각해보니 이 날 커피를 아예 안 마심...어쩐지....멍 하더니....ㅋㅋㅋㅋ

커피탓임

혼또니....

반갑다 내 도토루....네가 한국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겠니....어렵게 들어왔는데 망해서 접고 나가다니

슬픔

이런 것도 못사왔네...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밥대신 할 것도 많고 가격도 착함

아메리나 라떼 먹으려다가 단 음료 못 먹는 동행인이 녹차라떼 단 걸 시키니 나도 그럼? 하면서 그림의

카라멜 마끼아토 시켰는데 나온 건 핫초코....아...망....커피 마셔야 하는데...어쩌겠...그냥 아닥하고 마심

맛은 있네... 가격은 잔당 3000원 정도 참 착하다 가격까지

 

트레이도 노랑 연 노랑이 구여운데 동행인은 싫어함...귀여운데....가와이~한데...아 나 일본어 4개 아는구나

일본이니까 하면서 동행인은 녹차류를 많이 주문함...녹차라떼부터 시작해서 티 마실 때 치약티 안 마시고

녹차...일본이니까 녹차...하면서 주문

내 마끼아토 내놔.....

벽의 가짜 잔디 장식이 예쁨

초록색과 투명한 유리 그리고 원목은 아주 잘 어울림...스댕까지....풀때기로도 잘 하면 멋진 인퉤리어....

이렇게 좌석과 계산대를 소소하게 막아주는 뭐라고 하더라 이런걸,...하여튼 이런 게?  있음

와이파이?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 되었는데 이메일로 패스코드를 보내준다고?

흠......

너무 춥고 뭔가 답답하고 해서 동행인이 그냥 하루만 로밍 할까 해서 그러라고 함

사실 일본 오기 전에 유심을 사서 왔으면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2기가던가 검색에 무리 없을 데이터가

가능한건데....아니 일본에 와서 공항서 사서 끼워도 되는데 물론 저것보단 비싸겠지만 장기간이 아니니까

근데 내 핸폰은 6개월간 유심 절대 빼지 말라고 해서 못 뺀다고 하니까 동행인도 뭔가 유심을 일본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잘못 끼운 적이 있었나 해서 꺼리는 것 같아서 그럼 공항에서 그 통신사 직원에게 부탁을

해야겠네...생각은 했는데 아이폰은 유심 끼우는 곳이 잘 안 열리고 뭔가 뾰족한 걸로 눌러서 빼고 끼우는

거고 그래서 혹시 좀 그런가 해서 사실 나는 공항에서 유심 생각이 났지만 어차피 내 핸폰에는 끼우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다....아 집에 있는 공기계 공핸드폰 하나 들고올걸...원래 쓰던 핸폰

가볍고 망가져도 괜찮은데...아...후회를 많이 함....공핸드폰이랑 유심칩 미리 사서 오면 얼마나 좋음....ㅜㅡ

싸서 각자 그렇게 하면 더 좋을듯...특히 쇼핑할 때 따로 보고 만나고 할 때 얼마나 좋나...ㅜㅜㅜㅜㅜㅜ

이렇게 배워가는거지 뭐....다음에는 잘할 수 있다....근데 다음이 언제일지...ㅜㅜㅜㅜㅜㅜㅜ

 

하여튼 로밍을 한건데 외국에서 로밍을 할 때는 직접 전화로 하는 게 신기했다....하루에 만원 조금 넘나

그랬고 속도는 음 한국에서는 상상못할 속도지만 급한대로 쓸 수는 있을 속도였던듯....저걸 하면 언제

전철이 오나 때 맞춰서 나가고 싶었는데 그걸 했나 기억이 잘....하여튼 그럴만큼 날씨가 추웠다.....

을씨년스럽게....아주 진 빠지게 추웠다....그래도 뭐 견딜만함....옷을 얇게 입은 내 잘못임...핫팩을 준비

안한 내 잘못임.....전철로 한 정거장 가서 지브리 미술관 그 좋은 곳에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전철로 한 정거장 와서 나와서 보니 지브리 미술관행 셔틀버스가 보임....근데 이걸 또 표를 사야 함....

뮤지엄 티켓도 만원이나 하면서....그게 만 원의 값어치가 있음 말을 안하는데...참나....그거 보여주고 사진도

못 찍게 하면서 이 외곽까지 사람 오게 해놓고 만원이라니...게다가 그 교통 안 좋은 곳까지 버스타고 얼마

안 가는데 왕복 얼마야...3000원정도 넘었나 그랬다....이 상업성 터지는 곳 같으니...만화영화로 돈도 많이

벌었을텐데 이렇게 팬심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끝까지 뜯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날씨도 안 도와주고 가는 길도 쉽지 않았고.....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고 예매를 해 놓아서......

이거 뭔가 몽생미셸 생각나네.....뭔가 비슷해.....미리 예약했고 가는 길이 번거롭고 멀고 엄청 기대했고

그런데 날씨도 안 도와주고 하루를 거의 다 처박았으면서 가보니 별로 볼 것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하다

비스테......

근데 눈 앞에서 버스가 출발...ㅂㄷㅂㄷ 게다가 저건 스이카....으으으...괜히 버스표 삼....저거 뚝 찍을걸

그래도 바로 다음 버스가 옴

스이카....ㅂㄷㅂㄷ

그리고 동행인이 표 두 장 기사에게 보여주고 탔는데 내가 따라 올라가니 갑자기 다시 부름.....

나보고 표를 안 냈다고....저 새뀌가...그래서 냈다 두장 모두 여기에 하니까 그 표 넣은 통을 열더니 보는척

하더니 아니래 없대...기가막힘...그래서 왕복표니까 돌아오는 표 두 장을 꺼내 보여주니 미안하다고....

거짓말하는 새뀌....여기가 상하이인가 했네....상하이에서 마지막 날 마트 쇼핑을 한 후 시티카드를 주니까

그거 안된대서 왜 안되냐고 하니까 어딘가에 전화하더니 끊고는 이거 문제 있는 카드라고 답이 왔다고

미친.....이 날도 그냥 못 봐서 의심하는거면 참겠는데 통 확인하는 척 하더니 없다고 한 게 짜증이 확 났음

아 그냥 스이카 찍을걸...ㅂㄷㅂㄷ 기치죠지 ㅂㄷㅂㄷ 집흐리 ㅂㄷㅂㄷ

사람을 뭘로보고 무임승차 의심임....참나....왜놈.......이 버스기사는 왜놈이라고 부르고 싶....기분나쁨.....

뭔가 불길해.....

이게 우리가 못 본 기치죠지 동네인가? 날씨 좋으면 걸었으면 좋은데...지브리도 난 걸어갈 수 있음

추워서 못한 것

동네가 예쁘긴 한 거 같았다....아쉽다 제대로 못봐서

그리고 도착한 집흐리.....

내부 촬영 금지라고 해서 밖이나 좀 찍음

들어가보니 볼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사진을 못 찍으니 재미가 없음....팬심이 강하면 가도

될 곳인데 갈까말까 한다면 게다가 여행 기간이 길지 않다면 나라면 안감....안가도 그만인 곳......

낚으려고 되게 좋다고 쓰려다가 막상 쓰기 시작하니 그런 말이 안 나옴....ㅋㅋㅋㅋㅋㅋㅋ

요모조모 볼만한 그림들도 있고 뭐 공짜면 사람이 없었다면 가까웠다면 무조건 갔을테지만.......

별거 없고 멀고 사람 많고 스트레스....기념품 샵은 유후인의 지브리 기념품샵과 종류나 가격 차이가 전무

하나도 안 삼

슥 둘러보는 데 30분이면 충분....정말 별로임....

동행인이 여기 숙이고 지나가야하는 곳의 쇠로 만든 봉에 머리도 꽝...함....아 여기 정말 별로임......

나도 전날 퍼스트 캐빈에서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날카로운 모서리에 허벅지가 일어나며 싹 쓸림....

나중에 보니 피멍이....ㅂㄷㅂㄷ 하네다 퍼스트 캐빈 ㅂㄷㅂㄷ 집흐리 ㅂㄷㅂㄷ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집흐리의 만화는 너무나 아름답....그림이 정말 예뻐......최근에 본 그 마루밑 아리에티도 정말

보는 동안 눈이 행복해서 죽을뻔....ㅋㅋㅋㅋㅋㅋ 근데 집흐리 말고 언어의 정원 그림도 좋다.....

요새 개봉한 너의 이름은도 그림은 좋았다...근데 내용이 살짝 뒤로 갈수록 지루했...언어의 정원이 답

 

그나마 인상적이었던 건 집흐리 만화쟁이가 엄청나게 연구한 흔적들이 보인 것 책도 많이 보고 여행도

많이 다닌듯....그 사람이 이것저것 많이 보고 연구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거고....

그 사람 인생 참 의미있네..생각했다...미야자케 하야오..... 그리고 담배 엄청 피신듯...ㅋㅋㅋㅋ

 

아 그리고 예매는 그냥 일본 지브리 미술관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가세요 무조건 가세요 나만 당할 순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 좋고 걸을만할 때는 기치죠지 가면서 들러보암직함....근데 표는 항상 매진일테니까 사람은 항상

많을듯....사람이 너무 많아....ㅡㅡ;;;

유일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자....

일 끝남....

다 했어....

이 동네 탈출하자......

진짜 도쿄를 보러 가자....

씁쓸한 의심의 기억이 남아있는 셔틀버스 타고 출발

낮에도 만난 지디님의 전여친

예쁘다

나도 다음 생에는 저렇게....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얼굴로 살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함

드디어 시부야 도착...~~

자 저 쿨한 건물 히카리에로 가는거다....눈이 시원해짐

왠지 덜 추운 것 같기도 하고....안에서 연결이 되니 춥지 않고 좋네....

히카리에로 가는 길에 내다 본 시부야 거리...이거시 도쿄...~~

들어가서 마크 제이콥스 가격 조사 시작....ㅋㅋㅋㅋㅋㅋ

가격만 조사함 못 삼 돈 없.....

일본하면 무지랑 프랑프랑을 흔히 떠올리지만 사실 그 브랜드 말고도 돈만 있다면 뭐...이렇게 예쁜거시....

물론 돈만 있다면 한국에도 많음....내가 그런 곳에 안 가서 그렇지 많을 걸로 알고있....알고싶지 않아....

알면 마음만 아픔...외국이면 이거 무거워서 못사...할 수 있는데 한국이면 걍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걸 그냥

인정해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돈과 행복은 정비례하는 건 아닐지 몰라도 돈이 없이 행복해지는 건

나에겐 좀 힘든 일이네...아 망.......ㅋㅋㅋㅋㅋㅋ

유리 스댕 풀의 콜라보는 역시 멋짐

예쁘고 깔끔하다

이런 칫솔꽂이가 무지에만 있는 게 아님...근데 무지가 저렴함...저렴한게 300엔 ㅜㅜㅜㅜㅜㅜ

여긴 더 비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새뀌....내 표정과 비슷.....사는 게 그렇지 머....하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 못하고 살면 표정이 이렇게 됨.....애정 결핍의 힘이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양님 밥그릇

머리 처박은 게 너무 귀엽다

아 귀여워

가와이

개가와이~~~~

잠시 송이를 추억해봄....개님은 잘 계실까

정작 집에 오면 가끔 쳐다보는데 나가면 그렇게 보고싶어짐....그냥 날 좋아해주는 존재는 개님뿐이라서

그런가 봄...요새는 그러니까 독립 드립 이후로는 엄마도 날 좀 싫어함...어제는 밥을 안 먹어했다가 늦게

먹으려고 서성이니까 먹지말라고...내일 아침 밥 모자라다고....아......가족도 뭐 무조건적인 수용을 전제로

하는 그런 관계는 아닌가 봄....친엄마 찾으러 나서기엔 너무 늦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일기를 보면

참 가지가지가 내 맘이 그 맘임....자까 작가는 나이도 어리던데 어찌 그리 삶의 본질을 꿰뚫은건지...감탄

노벨상 내가 주는거면 이미 자까님 줌 두번 줌 세 번 줌....요새 나의 삶은 수욜밤과 일욜밤 기다리는 삶

업로드 전날 11시 넘으면 업로드가 되니까 목욜 월욜 웹툰이 아님 대학일기 매일 업로드하면 좋겠.......

이 개밥그릇이 아마 내가 먹는 내 밥그릇보다 비쌌지 아마....ㅋㅋㅋㅋㅋㅋㅋ

개님 의상

목욕 용품 통이 아름답다 색 좀 봐.....

아침마다 화장실가서 거울보면 바로 눈 버리는데 이런 거라도 갖다 놓아서 안구정화해야지.....

후쿠오카에서 만났던 너네....옥타 호텔....여기서 산 그 작은 접시는 매일 쓰다가 미끄러져서 깨먹어서

버림.....그걸 대신할 그릇을 또 살 수 있을까 들어가 봄

파리에서 왔구나

담에 파리에 가면 그릇도 좀 구경해보고 그래야겠다

너무 장식성이 강한 건 별로지만 예쁘네

옥타 호텔에서 직접 만든 그릇인데 질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예쁘긴 하다

민트색과 땡땡이는 언제나 옳음

옥타호텔에서 아무것도 못 건짐....예쁜건 노세일중이라 그냥 나옴.....

그리고 온 이 곳은 엄청 쿨함....그만큼 비싸서 문제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유리인데 왜 이리 쿨한거시냐........그냥 유리인데......

쿨한 장바구니인지 에코백인지....

7000원 정도

못 살 가격은 아님

검정 좋네

하얀 그릇에 파랑 테두리.....정말 좋아하는 조합임....무겁다.....못삼...돈도 없....

이렇게 대책없이 눈만 높아짐

변기솔 쿨한거 봐....정말 사고 싶......

변기솔이 16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네....나 돈 있음....무거워서 안산거임...진짜임....혼또니......

솔도 쿨하기도 하지

네이비

남색 아님

네이비색임 ㅋㅋㅋㅋㅋㅋㅋ

풀도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에 필수임....독립하면 생명체가 그리워질테니 풀도 키워봐야지

입으로 독립을 이미 수십번 함....ㅋㅋㅋㅋㅋㅋ

ㅇ ㄱ ㄹ 동닙운동가

내 치약 마비스.....비싸게 팔고 있었다....치약의 끝은 이거임....이게 최고

보라 초록 파랑 써봤는데 보라가 무난하고...문안하고라고쓰고십....ㅋㅋㅋㅋㅋ 그담 녹색 그 담 파랑

다 괜찮긴 함 비싸서 탈임 되게 빨리 씀

쿨한 향초

다 좋음

다 비쌈

예뻐 죽겠.....비싸 죽겠....콜라보 쩜.....

이거 동행인이 면세에 있다고 알려준 그 브랜드 섬유유연제

담에 나갈 때는 화장품 그만 쟁이고 요거 한 번 사봐야지 이제 혼자 살거니까 작은걸로다가......

쓰다보니 생각나네....다른 아해가 자기 친구가 결혼 글렀다면서 혼자살 생각으로 가구며 가전 다 사서

집을 꾸몄는데 남자 만나 바로 결혼했다는 이야기...나도 혼자 살 준비 다 하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기적같이 나타나서 망...하는 시추에이션이 벌어지면 좋은데 그럴 일 없음....없다는 걸 누구보다 내가 너무

잘 앎....꿈도 못 꿈....히망이라도 갖고 싶은데....나는 안됨...왜냐면 왜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뭐 다른 거 집어 치우고 그냥 사람 하나 살리는 셈으로다가....누구보고 같이 살자고 하나....헬로 초청할

자신이 없음....생각보다 나는 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데

5만원이 넘네....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냥 웃지요.....

너무 쿨해서 춥다.....

이 허름해 보이는 의자가 얼마더라 몇십만원이었.....

유리잔 세트 세일해서 만원도 안하네...왜 안샀지....ㅜㅜㅜㅜㅜㅜㅜㅜ

휴지통이 이 정도는 쿨해줘야 함

가격 40만원인데 할인해서 27만원....싸네....ㅋㅋㅋㅋㅋ 캐리어에 안 들어가서 안 사옴 돈 있음

진짜임 혼또니

ㅠㅠㅠㅠㅠㅠㅠ

욕조에서 저렇게 놓고 책 읽고 싶다.....

정신건강을 위해 가격을 확인하지 않는다

아이쇼핑은 다 했고 그래도 기치죠지의 슬픔 집흐리의 슬픔은 여기서 눈으로 쇼핑하며 좀 해소.....

이런거 보러 옴 이러려고 온거야....도쿄 쇼핑은 시부야임~

히카리에 건물 멋지다....새로 지은거고 참 잘 지음....

일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도 여럿 있고....하여튼 잘함... 내가 디자인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

이었다면 일본에 주기적으로 왔을듯.... 물론 지금도 주기적으로 와야겠다는 생각은 함...이것저것 쟁이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이 한국가 가까와서 다행임.....독도는 참으로 짜증나는 일이지만 하여튼....ㅡㅡ;

책에서 본 밥집을 향해 올라감 d47 식당  히카리에 건물 윗층에 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좋았다

그런데 대기해야한다고.....해서 그냥 나옴

이렇게 경치보며 먹기 좋게 테이블이 창가에 주루룩.....좋네

잠시 밖을 내다봄....

난 그냥  대기해도 되는데 동행인 눈치를 보다가 그냥 기다릴까 하니 그러자고 해서 기다림

20분 정도 기다렸나?

1인석이 주루룩 있는데 거기 앉음  좋다 창밖 보이고 좋네.... 혼자와서 밥 먹고 컴이나 폰 들여다보는

사람도 꽤 있었다  이날이 아마 금요일...불금은 혼자서....일본에 나 같은 인간 많음...난 도쿄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도 혼자 와서 놋북중....좋다 이런 분위기.....

콘센트 인심도 후함

일본의 장점......고갱님으 편에 서서 불편함이 업게끔

이렇게 두개 시킴

42번 메뉴가 평일에만 되는거였나 그랬던 듯

창 밖을 내다보며 밥을 기다린다

다음에 도쿄에 만약 혼자 오게 되면 여기 다시 올 것 같다

여기까지는 소니 카메라로 찍은거고...폴란드에서 사온 내 똑딱이 디카...

똑딱이 치고는 컴팩트 디카라서 그런지 비싼거였는데....이 정도임

이건 아이폰으로 찍은 거 얘가 이김....너 윈임....

그래도 소리가 나고 바로 팍팍 찍기에는 디카가 편하긴 함...그렇게라도 생각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도 아이폰

참 잘 나옴

아이폰은 뮤직도 기대 이상으로 음질이 좋았고....좋음 여러모로

이것도 이폰이....

이건 디카

여기부턴 이폰이...

하여튼 이폰이가 이김....

음식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뭐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게 다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먹고 2만 8000원정도

막 싼 건 아니지만 공간이나 전망을 보면 괜찮은 곳

그리고 나와서 가볍게 애플스토어랑 무지랑 프랑프랑 구경 슬쩍 해보기로

역시 춥다.....

내가 얼마나 춥다고 했는지는 나도 모름....딴 여행 같이 갔던 애 말로는 투덜대는 순간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고 스스로가 뭐라고 떠드는지...뇌랑 입이 따로 노는 순간이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름...걍 자껄임....사실 진정 속상한 순간에는 아무티도 안 냄....속으로 가만히 음미할 뿐임...ㅋㅋㅋㅋ

지껄이는 순간은 아무 생각 없는건데 첨 당하면 놀라긴 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 동행인에게 투덜대도

으미업다 말을 해 두었는데 모르겠.....

여기가 그 유명한 시부야 횡단보도 교차로가 보이는 스타벅스.....저기도 다음에 오면 한 번 가볼까보다

사람이 없게 새벽에 ㅋㅋㅋㅋㅋ

109...10여년 전에 도깨비로 왔을 때 저기 근처에서 사진찍고 그랬는데....그때는 참 어렸구나...

유니클로

세이부 백화점

독일 카스텐 니콜라이라는 미디어 아티스트랑 꼴라보 해서 만든거라는데 별반 멋진 건 모르겠

아트가 삶이랑 만났...꼴라보했구나

이 정도는 입어줘야지 이것들아....

이 정도는 입어주라고....아 네....

모디가 보이면 죄회전....그러면 애플 무지 프랑프랑 갭 다 있음

무지

시부야점이 크고 좋음 여기서 사세요

로프트도 무지랑 이어짐 로프트 물건도 여기서 사세요

프랑프랑은 라운지 바이 프랑프랑이라고 아오야마 명품거리 근처 지점이 답임

애플

도쿄에는 애플스토어가 많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보면 사람들 손에 애플이 유난히 많음

어차피 자기나라 물건이 없으니 애플을 사겠지 책 읽는 사람 드물다 도쿄도 다들 폰 삼매경 사매경 오매경

갭..아직 물건을 못 사서 갭 살 마음의 여유가 없.....게다가 별로 세일 안함...아직 너무 이른가?

여름에는 8월 첫주가 라스트 세일기간이라 엄청 싸던데....겨울은 그 라스트가 언제인지....

무지 물건은 캐리어같은 경우 한국이 싸고...ㅜㅜㅜㅜㅜㅜㅜ 이런 통 종류가 일본이 저렴함 근데 못 들고와

이런 게 1200엔 1500엔...한국은 3만원 가까이 하는 거 같은데

세탁기 사고싶.....

맛있다고 블로그에서 많이 본 그 3000원짜리 초컬릿을 사 옴 뜯어 먹어보니 초코 안에 딸기가 음...

안 먹어도 될 맛임...동행인과 그건 의견 일치.....

다시 모디....

프랑프랑에 가봄.....

실망....

후쿠오카 프랑프랑에서는 세일 품목이 많았고 특히 쿨한 참대버커 새트가 잔뜩이고 50% 할인중이었는데

여긴 안 그래....뭐지.....어떻게 된거지.......ㅠㅠㅠㅠ

전철타고 집에 옴

한 번에 오니까 좋긴 좋다 시부야에서 한 번에 가능...그렇지만 가까운 느낌은 아님.....

동행인이 담에 오면 무조건 숙소는 시부야에 구하겠다고 몇 번이나 말함

그러게 가능하면 도심이 나을듯.... 쇼핑한 거 내동댕이 치러 들르기도 좋고 말야....

특히 긴 여행이 아니면 도심이 답이다.... 이상하게 도쿄는 지하철 갈아타고 어쩌고 하면 시간이 확 감

우리 동네 맥도날드...모닝 한 번 먹어보려 했는데 못 일어남...ㅋㅋㅋㅋ

호텔 도착...그래도 역에서 가까워서 다행

도쿄의 첫 날 여행을 마치고 맨손 귀가....방 키를 받고 들어옴

침대 사이즈 좋네

새거라 깨끗

tv가  엄청 크다 채널이 별로 없는 게 함정임....

tv 무지 큼

드라이어가 밖에 있어서 동행인이 이번에는 머리 말릴 수 있겠....ㅋㅋㅋㅋㅋ

냉장고와 공기 청정기...근데 공기청정기 대신 가습기가 있어야될듯...엄청 건조함....무지하게...

무지 가습기 먼저 사서 켜고 살 걸 그랬다......머리가 안 돌아감...여행만 가면.....

동행인은 동네 꽃집에서 꽃도 사다 꽂고 싶어함....첫날 살 걸 그랬어....

없는 게 더 쿨했을듯한 조악한 종이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저 가운은 매일 새걸로 교체해 준다...좋았다...잠옷은 바지만 준비....바지 안 입어도 될 길이긴 함

커피 싸들고 옴 맛을 안 봄 아직...아침에 여기서 커피 마시고 나갈걸 맨날 안 먹고 늦게 마시고 낮에

카페인 부족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음......

화장실...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스폰지도 있어서 샤워도 가능하고 머리끈까지...요모조묘

작은 욕조 앉아서 있기 괜찮다 작아도 괜찮음 일본은 욕조가 무조건 있어서 좋다

저건 안 쓰고 가져간 거 씀...질은 안 좋아 보임....

좁긴 좁다...방이건 욕실이건 좁음....ㅋㅋㅋㅋㅋ

 

이렇게 본격적인 여행 첫 날이 끝나고....아침에 일어나면 다이칸야마에 가보기로 했다

아페쎄도 보고 브런치도 먹고 그렇게.....

아울렛에 캐리어 사러 가기로 한 건 보류해보기로 일단.....

금요일 끗...

내일은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