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또한 만성피로에 시달려 약속을 미뤄볼까 하다가 다른 날에는 전혀 시간이 없다는 반응에 그냥
만나기로...근데 일단 집을 나서니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사실 피로의 원인은 어쩌면 운동부족?
2주동안 고작 2일 운동을 했었기에 체력저하..그래서 더 운동을 안하는 악순환...
방법이 없다...무조건 몸 상태에 상관없이 출근하듯 운동하러 나가야 하는게 답...
집에서 가까운 신도림
신도림에 cgv가 생긴 후로 주변 아파트에도 각종 음식점이 들어오는 듯 하다
홈에버였는데 홈플러스로 이름이 바뀌고 거기에 애슐리가 입점
홈플러스는 이랜드 계열인가? 애슐리는 이랜드 계열인데...
애슐리는 철산역에도 있기에 몇 번 갔는데...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런치 9900 디너 12900
요즘 이런 가격의 샐러드바는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데 그만큼 음식의 종류가 좀 약한 면이 없지는 않다...
그래도 내 눈에는 멀쩡...
먹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 가짓수 타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이 먹은...)
여자들이 가기에는 딱 괜찮은 것 같다...물론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가장 아쉬운 것은...
그야말로 끔찍한 와플...
와플이 맞긴 한건지...정말 하나 먹고 끝~ 할 수밖에 없는 요상한 와플....
그리고 치즈케잌은...물론 가격이 저렴하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흔히 카페에서 먹는 치즈케잌과는
사뭇 다르다...뭔가가 덜 들어가서 뻑뻑한 느낌...이...
그리고 갈 때 전혀 맛보지 않았던 비빔밥을 먹어봤는데 소스가 너무 달고 달고 달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만 음...이건 너무 달잖아...
나머지는 좋았다.
샐러드도 맛있고 면종류도 뭐...새우볶음밥은 별로긴 하더라....
음...결론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여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곳이지만 보통 샐러드바와 비교하면 살짝
슬플 수밖에 없다 정도...가격이 저렴하니 이 정도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섣불리 여자분과 동행하면 싫어할 수 있을지도...
내가 아는 어느 분도 여기 싫어한다...
먹을 것이 없으시다나...
가산디지털단지에는 프리미엄 애슐리가 있다던데 거긴 훌륭할듯 싶던데...
런치12900 디너 22900 브레이크타임 2:30-5:00 ??
뭐가 어찌 되었든 프롤레타리아인 나는 이런 샐러드 바는 뭐 대환영이다.
신도림 CGV 다음 스케줄?로 여기 괜찮겠다~
(근데 저 테이블보가....음...그냥 단색으로 하시지...나오는 길에 이 테이블보를 판매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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