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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연말 직전....

by librovely 2016. 11. 30.

 

00:00~06:02

좋은 만화

내 맘이 그 맘임

 

 

퇴근하고 운동 고작 30분 한 게 한 일의 전부.... 도대체 오ㅐ 퇴근 후의 시간은 휙 지나가는걸까

1년이 너무 빠르다....이미 중년이고 이런식으로 20번 지나가면 노년인건가....건강이 최고....라는

결론... 운동 열심히 하자...나님아 운동이나 열심히 해...잡생각도 안 들고 얼마나 존니....얼마나

좃냐.....운동하면 심신 수련이 한꺼번에 됨....그러니까 정말 열심히 하자....그런데 집을 나서기가

너무나 힘들다....따뜻한 이불 안에서 나가기가 쉽지 않다...음...그럼 퇴근하고 춥게 앉아 있으면

나가기 쉽겠네...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는 하나도 웃기지 않음...춥다....너무 춥다.......

 

어떤 계절이 가장 살기 좋더라....아무래도 봄인 거 같다...봄에 가장 잡생각이 안 드는 거 같고...

가을과 겨울 특히 겨울 특히 연말은 너무나 위험함....나이 먹어서 슬픈건가는...전혀...나이드는

것에 무덤덤해진지 오래임...나이때문에 곤란해질 일을 아예 이젠 생각도 안하니까 자유가 옴

뭘 해야 재밌을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사실 요즘 뭔가를 하는 건 그거 할 때 잡생각이 안 들어서

그러니까 내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면 그게 그 자체로 좋은 게 아니라 요새는 뭔가

그 동안에는 잡생각을 못해서 하는 거 같은 늑힘이...잡생각이란 뭔가... 그거야 뭐 내가 왜 이러고

사나...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답 없는 아니 답이 있어도 그 답을 알고 십지 아는

그런 생각들이지....라고 쓰니 또 뭔가 생각 참 많다....같은데 그것도 아니고...그냥 하루하루 이렇게

소비? 소진? 하고 처 살아나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웹툰이나 봐야겠다...라는 히망찬 다짐으로 마무리....

아 오늘이 금요일 밤이었으면....

정말 오늘이 금요일 밤이고 내일 낮 11시까지만 많이 안 바람...딱 11시까지만 늦잠잘 수 있었으면

ㅂㅁ이 무르익는 밤이다....

아직도 화요일이라니...화가 난다......

 

ㄲㅡ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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