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가까이 김태경 2010 동아일보사
북 숍
북 카페
서재
이 세 종류의 장소에 대해 소개하는 책
아는 곳보다는 모르는 곳이 더 많았고 인테리어는 하나같이 너무 너무 멋지고 내 취향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절대 볼 수 없을 누군가의 서재를 구경하는 것도 행복했다
그다지 돈에 연연하며 부자로 살 생각은 없어(물론 생각이 있어도 불가능하긴 하지만..)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서재를 보다보면 갑자기 슬퍼지기 시작한다...가구나 책이야 뭐 사 모으면 가능하지만 그걸 놓을 넉넉한
공간을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아 가능할 수도 있다...시골로 가면...그러나 그것도 싫고...
사실 그리 넓은 공간만이 문제인 건 아니다...
좁더라도 내 맘대로 해 놓고 살 집이 있었으면...그러나 또 그렇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내가 과연 혼자살 수 있을까?
답답해서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고 또 막상 그런 상황에 놓이면 정작 그러려고 하지
않을수도...이 나이에 의존적으로 이렇게 살고 있는 모습도 외국에서는 정말 이상하게 보일 그런 상황인데...
뭐가 어찌되었든 나도 이젠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하는데...슬슬 정신적 독립을 위해 노력을
해봐야겠다...그게 되어야 몸도 독립이 가능할듯... 갑자기 이야기가 엉뚱하게 흐른다...
하여튼 인테리어 구경
그리고 보고 있어도 흐뭇해지는 책 구경
저자의 단정한 글솜씨도 행복감을 준다...
괜찮은 책!
책이 없는 방은 영혼이 없는 사람과 같다 - 키케로
대학로의 북카페 타셴
(타셴은 독일어로 찻잔)
nhn 라이브러리 1
홍대 인근 책방 유어마인드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의 서점
자신의 생각과 취향이 가장 솔직하게 드러나는 서재를 통해
거울로 보지 못한 자기 내면 구석구석을 확인합니다
소피칼 <진실된 이야기>
장 그르니에
모든 것을 결정짓는 한순간
마당 바이 에르메스
-에르메스가 운영하는 북카페 신사동
스콧과 헬렝니어링 부부의 자서전
하루에 커피를 무려 30잔 이상을 마셔야 글을 쓸 수 있었다는 대문호 발자크
평생 5만 잔을 마시고 결국 심장병으로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이 없더라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 서문
에코의 서재를 상상하며 만들었다는 에코의 서재
용인 보정동
책장은 이미 읽은 책을 쌓아두는 장소가 아니라 현재도 계속 쓸모를 발휘하는 작업 도구
-움베르토 에코
정글
홍대
모던 앤 아트 라이브러리
신사동 커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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