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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퐈이어 쒜러 데이데이 (VUL TO)

by librovely 2016. 10. 9.

 

퐈이어 쒜러 데이데이 일기 (브금:비와이의 데이데이 ㅋㅋ)

 

이 사진은 다른 날 사진

그냥 뭔가 병맛이 느껴지는 게 이 사진으로 시작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동행인이 주말 근무를 한다는 걸 알았는데 그 때 체크를 해야 주말 근무 돈이 나오는거고

근데 내가 왜 남으 주말 근무를 신경을 쓰나...모르겠지만 하여튼 불금의 퇴근 직전 급하게 그게 생각나서

그거 체크 안하면 큰일인데 이러면서 알려줌 물론 그런 거 알려줄 필요 없이 알아서 다 했음 개놘 걱정...

오늘 한글날인데 요새 맞춤법 너무 파괴를 해서 좀 신경이 쓰이는데 이게 내용이 병맛일 때는 맞춤법을

같이 병맛으로다가 틀려야 뭔가 맞아 떨어지는 늑힘이 들어서 방법이 없....오히려 나만으 한글을 지키는

방법임...이상한 글을 한글로 써낼 수 엄따....하는 뭐 그런 기픈 뜨시....

 

하여튼 내가 왜 남으 근무 걱정이를 하나 했더니 저기 장기기억 서랍 아니 장기까지는 아니고 중기기억

서랍이가 슬며시 열리는 것이었다 삐그덕....몇 달 전에 아니 너는 돈 나올 때 근무냐 그 돈 나오면 뭐

사줘라 어쩌고....농담 비슷하게 했지만 내 사전에 농담이란 없음 게다가 멍는 거 으더멍는 문제에는

농담이 어디있나? 농담이 뭔가요 멍는건가요 멍는 거면 농담 불가 분야니까 농담이 안됨 빈말 엄씀

그래서 으더먹기로.... 물론 살짝 망설이긴 했다 선약이 있어서....은근 바쁜 사람임....주말에는 선약이

주루룩....

누구하고?

 

제일 중요한 사람

나님

나와으 약속이 있었다... 기덕이 형님 그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그래서 약속 조절 추라이....

##야, 오늘 으더머글일이 생겨써 어케 약속 시간 좀 조정해보자...

이러니까 그럼 씨쥐비 시간표 보고 잘 짜라보라고....해서 시간표를 보니까 이게 다 시간이 애매...

하여 그나마 많이 하는 피카디리 그러니까 종로 3가에 피카디리가 씨쥐비로 바뀌었더라고....

안 가본 곳 구경이나 하며 거길 갔다가 교보문고 슬쩍 둘러보고 고홈하면 되겠다 생각했고 나님도

동의해줌...그래서 약속 조정 성공 ㅋㅋㅋㅋㅋㅋ

동행인 사진도 한 번 블로그에 올려보자 하여 동행인 사진을 찍음

예쁘지 않은 곳은 자르고 쓸만한 부분만 찍어보자 하며 찍은 결과물이 이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농다미야 진짜 농다미야...니 쵸상꿘 보호해줄라고 그런거지 저 말은 정말 농다밈.........여기서 중요한

것....맞춤법을 틀리고 있음....예쁘지 않은 곳은 자르고...부분에서는 맞춤법을 틀리지 아니하고 있음...ㅋㅋㅋ

맞춤법은 거짓말일때나 병맛글을 쓸 때만 틀림....아니 하여튼 난 백퍼 농다밈..미더주.....

 

엉클스....

오징어 튀긴 걸 올린 떡볶이....오징어가 무슨 닭고기같기도 하고 인삼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벽 쪽을 보니 트위터에 여기 사진을 올리면 사이다를 준다고...해서 나 트윗 안하는데...하다가 아 나 트윗

있지? 하면서 바로 찌거서 올림....그리고 저기 바닥에 있는 야광봉을 흔드니 직원이 왔고 보여주니 정말

사이다를 그냥 주네...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뒤적뒤적 요리하다가 아까운 오징어 한 조각이 날아갔는데

음 저기에 안착했었구나....불쌍한 오징어....ㅜㅜㅜ

 

트위터에 올리면 주는 이유가 아마 여기저기 소문나라는 의미일텐데...내 트윗 팔로워 2명임...ㅋㅋㅋㅋ

한 명은 내 동생 한 명은 내가 24년 전에 따라다니던 남자

트위터를 어따 쓰지...했는데 음 쓸 이유가 생김...이런 거에 쓰는거구나.....사이다 시원하게 드링킹함

그러나 트위터에 쓸쓸하게 올라간 저 사진을 보니 사진이 뭔가 징그럽기도 하고 또 좋아요에 한 명도

안 눌러준게 뭔가 이거 참 내 현실을 눈으로 들여다보는 늑힘이.. 뉘앙스로 우울해하자 동행인이 자기가

좋아요 눌러주냐고 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팔로워가 3명일세 얘도 얼마 전에 팔로워 시킴 ㅋㅋㅋㅋ

둘과 셋은 다르구나

나 세 명이나 있음

잘 따라오라고~

벚꽃이 피었다 분위기 좋네.....

가짜 벚꽃....

일본 분위기가 돋는구나

조명도 괜찮....은데 벽에 사방에 낙서가...그게 컨셉인가....학교 주변 분식집 분위기....

여긴 별도의 방같은 곳도 있어서 떠들기 좋을까 했더니 옆 자리 소리가 제대로 들려옴....

위치도 애매하고 주말이라 학생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 점심시간이라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라 그랬나

사람이 별로 없....

엉클스에서 나와 두번째 걔획장소로 이동중 만난 크리스탈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는 모습...

신기했던 건....화면과 너무 똑같아서...얼굴이나 몸이나 뭐 하나 다를 게 없다....실물보면 훨씬 예쁘다거나

엄청 비율이 좋다거나 뭔가 그런 게 있었던 거 같은데 크리스탈은 물론 화면도 화보도 예쁘지만 실물도

그냥 너무 똑같아서 그게 신기했다.... 연예인할만큼 예쁘긴 한데 뭔가 비현실적인 비율이라거나 마름...은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참 예쁨.....음 저게 현실적인거면...나는...나는 어쩌면 되게 비현실적이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스무디킹....1+1 쿠폰이 3개나 들어왔길래 여기 가자고 함

복분자 마셨는데 너무 달다...그러나 다 머금...

여기 오는 길에 일본 피치항공 오늘 새벽00시부터 할인한다고 메시지 받았다고 하니까 동행인이 여기

앉아서 휴대폰으로 뱅기 검색....해서 뱅기표 구매 완료 물론 가기로 한지는 좀 되었는데 표 빠질까봐

리즈너블하자 바로 구매함...좋네 조으네...나 도쿄가요~~ 나 겨울에 도쿄가는 사람임 얼마만인가....

10년만에 다시 가는 도쿄구나...도쿄 관련 책이랑 영화랑 왕창 보고 가야지.....표를 사기 전에 동행인이

근데 여기 지진? 하며 잠시 동공지진이 일었으나 에라 몰라 하며 그냥 가기로 함.... 근데 수화물 추가하고

카드 수수료 내고 어쩌고 하니까 원래 검색한 가격이 아닌데 ㅋㅋㅋㅋㅋ 사는 게 다 그런거지 ㅜㅜㅜㅜ

그래도 일본 2번 갔었는데 이 번 비행기가 제일 저렴~ 제대로 잡은 늑힘이... 가는 뱅기는 수화물 추가를

안해서 10키로그램 기내만 가능....그러니까 보자기에다가 짐을 이거저거 넣어서 들고 갈 생각임....

거지...같겠지만 4만원 아낄라면 방법이가 엄씀.....가서 무지 캐리어를 사갖고 올 생각임....드디어 일본에서

무지 캐리어를 산다 신남

 

뱅기표 사고 나니 타임 오버....

동행인은 효도하러 가고 나는 혼자 나와으 약속 지키러 종로3가 피카디리로 출발....

어디로 나가야 하지 불안해하며 서성이는데 눈 앞에 바로 CGV...지하철에서 바로 연결

자리가 남아돌길래 현매함.... 여의도 CGV에서 구걸해서 한 장 더 받은 주말 8000원권으로 싸게 삼

기덕이 형님...에다가 류승범이라...조합이 좋다....기대된다....

여기 생각보다 극장 자체는 아주 깔끔.....

CGV 피카디리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 여기 괜찮다....자주 올만하다 생각했는데....여기 노인층 관객이 많다

그게 문제인게 아니고....영화를 보면서 두 컵흘 그러니까 두 노인 컵흘의 도발에 아주 기분 망침......

왜 그러는거지...난 정말 저런 노인이 되지 않겠노라 다짐함... 내 옆옆옆 빈자리들을 넘어서 가운데에

앉은 노인 컵흘은 계속 대화....처음부터 끝까지 둘이 대화를 나눔...아 저 사람이 이래서 저랬구나 어쩌고

나중에 할아버지는 전화도 받음 소리모드 전화가 울리자 태연하게 받아서 통화...잘 안 들렸는지 더 크게

목소리를 내서 통화 후 끊음.... 그리고 저 쪽 옆에 뒤에 앉은 커플은 부시럭 부시럭...이걸 계속 하고 있...

과자를 드시는건지 어디가 아파서 팔이나 등을 쓰다듬는건지 비닐 소리인지 옷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부시럭....하다가 말면 내가 이러지 않음...계속....정말 계속....못 견디겠어서 한 두어번 뚫어지게 쳐다

봄 그리고 끝나고 한 번 더 얼굴이 궁금하여 쳐다보니 할머니가 이랬다 왜 쳐다봐...할아버지한테....

아....왜 보는지도 몰라...세상에...그래 놓고는 세상에..... 하여튼 간만에 고통스런 시간을 보냄.....

내가 극장 안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도 속으로 된장 욕하고 말지 쳐다보고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어렸다면 뭐라고 한 마디 해야 마땅했음.....으......

피카디리는 다시는 안 갈 생각....나는 정말 나이 들어도 저러지 말아야지...뻔뻔하고 무식해지지 말자

물론 다 그럴리가 없....내가 운이 없어서 만난거지 저런 사람들을...저 사람들은 젊었을 때도 저랬겠지

이상한 노인이 있는 게 아님...이상한 애가 이상한 어른이 되고 이상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함...ㅋㅋㅋ

근데 갑자기 내가 내 설명을 하고 앉았는 늑힘이...껄껄껄

 

김기덕의 그물은 뭐 괜찮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래도 볼만하긴 하다 대중영화 느낌이....

어려운 영화 침울한 영화 아님....물론 영상미나 그런 건 기대하면 안되지만....

 

영화가 끗나니 7시...집에 가긴 아쉽고...원래 걔획대로 교보문고로 걸어가기로....

종로 3가 2가 1가를 지나면 교보문고가 있는데 이 길을 걷는데 음...외롭네요...불토에 다들 데힛뜨 하러

나왔거나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삼삼오오(오삼불고기 생각남 ㅋㅋㅋ) 재미지게 걸어가는데 나만 우주에

혼자 떨어진 늑힘...외계인이 된 늑힘....이방인도 아님...그 클라스가 아님...외계인 정도 된 늑힘저긴 느낌

하여튼 그렇게 교보 도착....

원래 걔획은 여행 책 좀 들여다 보려던건데...뱅기도 샀겠다...근데 불현듯 떠오르는 책 제목....

 

네? 누가 저 부르셨세요?? ㅋㅋㅋㅋㅋ 바로 검색....해보니 저렇게 종이에 위치가 출력됨

오랜만에 가보니 교보문고에 앉아서 읽을 자리가 엄청 생김....오 좋구나...평일에 오면 좋겠다

근데 너무 멀다....평일에 리즈너블한 거리는 여의도임....여의도 영풍....하여튼 여기도 자리가 많아

긴 테이블에 주루룩 앉아 있는 자리도 있고 의자만 있는 자리도 있는데 욕망하는 여자를 뽑아들고

서성이다 보니 명당이 있네.....

명당의 위치는....내가 책을 뽑은 곳이 K-5 였나? 딱 1권 있었다...아니 이런 명작이 딱 한 권이라니....

A와 B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유아교육 서적 따위가 꽂혀있는 골목같은 곳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주루룩 있다 그 테이블에는 구멍이 2개 있는데 아마 테이크 어웨이 한 커피 따위를 꽂아 놓으라고 해놓은

듯 거기에 여자들이 주루룩 앉아서 책을 보고 있음....다른 곳은 남녀 막 섞여 있는데 여긴 혼자 온 걸로

보이는 여자들만 주루룩....음 나 있을 곳이 여기구나...여기가 일본인가? 했다...아까 종로 길바닥에서 늒힌

외로움 따위는 저 멀리 날아감...내가 정상이야 불토에 혼자 교보에 와서 책 구경하는 나는야 정상이 된

착각 아니아니 느낌이...들어서 기분이 좋아짐....ㅋㅋㅋㅋ그리고 앉아서 미친듯이 읽음....넘길 곳은 빠르게

넘어가며 주루룩 읽음 물론 도서관서 빌려서 정독 다시 할 예정...이 책은 그럴만함....앉아서 거의 40-50분

정도 읽었고 다 읽음... 9시가 거의 다 되어서 아티제 빵 할인하는 거 사야해서...아무리 책이 좋아도 멍는 건

이길 수가 없는거라서...멍는거 넘사벽임....하여튼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일어남....정말 이 책 강추천......

책이 나름 사회과학 서적으로다가 수준도 있으면서 15금임....이런 책 나오는 거 쉽지 않음...ㅋㅋㅋㅋㅋㅋ

책 내용을 좀 써 보고 싶어지네...기억 나는 거만 좀 써볼까?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건 나중에 정독하고

다시 올릴 것임.....아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다니 정말 슬프다 애석한 일이다....애석한 일이

무슨 뜻이지? 사랑하고 돌? 돌을 사랑한 일....너무 일차원저긴 아재개그네...아재개그도 아님..뭣도 아님

 

<욕망하는 여자> 내용 대강 기억 나는 거 위주로다가......-------여기서부터는 15금-----------

일단 지난 번에 탁미 블로그에서 보고 골똘해졌던 부분부터....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처음 본 아무것도 모르고 감정적 교류 정서적 친밀감이 없는 상태에서 타인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정설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나는 이 점에 대해 예전

부터 골똘했다...난 아닌 적이 있거든...너무 명확하게...처음 본 남자 아무것도 모른다 이름도 몰라....

근데 그냥 엄청 끌림.....전전두엽이가 아주 열일해서 별 일은 없었는데 나도 내가 당황스러웠음...이게

뭔가...나는 남자였나...여자인데 왜 이러나.....하고 그 일을 그 여행기에도 솔직히 물론 어느정도 리즈

너블하게 각색해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그랬는데....이 얘기 하니까 베트남 여행 동행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커피 마실 때 나는 미각이 둔해서 항상 이거 맛있냐? 하고 물어보고 마시는데 물어보면

이런 말을 읊어댔다....

나는 남자라니까요 처음 보는 여자가 제일 예쁘고 지금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고 껄껄껄

저 여자 얘기는...그 동행인은 어떤 여자에 대해 얘기해줄때마다 나한테 되게 예쁘다고 엄청 초미녀

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내가 보고는 뭐래? 뭐가? 누가? 이런 반응을 보이면 내 눈에는 되게 예쁜데..

이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눈이 정상화되는 병?이 있음....ㅋㅋㅋㅋㅋ

하여튼 남자들만 처음 보는 여자가 제일 좋아...가 아니라는 것....이 책의 내용을 보면 여자도 그러

하다는 것.....그래 내가 정상이지...나만 혼자 솔직했던거야...다른 여자들은 솔직하지 않거나 스스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자각을 하지 못했던거구나.....

저자는 여자들의 반응을 스스로 욕망이 생기면 뭔가 눌러서 표현하는 것과 함께 질내 혈류량을

측정해서 실제 몸의 반응을 살폈는데.....그 결과가 너무 웃겼다...그리고 그 결과를 설명하는 저자

의 말투?도 웃김...번역을 어떻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살짝 비아냥 거리는 게 코믹하게 느껴짐....

저자는 그런 말도 한다 남자와는 다르게 여자는 자신이 흥분했음에도 그걸 시각적으로? 즉각

확인하는 게 어려워서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그것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데...

왜 모름? 그걸 왜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또 생각나는 걸 적어보자면...이성애 남자는 영상을 보여줬을 때 남남에는 반응이 거의 없었고

남녀에는 반응이 치솟았고 의외로 여여에도 반응이 엄청남...동성애 남자는 남남에 반응이 치솟

았고 딴 건 기억이 안나네...하여튼 남자는 자기 성적 취향에 합당하게 반응이 일어나는 편이었

는데...여자는 그게 더 심함...여자는 취향과도 상관없이 중구난방 사방에서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

이성애 여자는 남남 남녀 여여 모두 반응이 치솟음 동성애여자도 그랬나? 기억이 잘...하여튼

남자는 비교적 자기 성적 지향에 맞는 대상에 반응이 강했던 반면 여자는 그런 거 없이 어떤

영상에나 반응이 일어났고 심지어 보노보 원숭이? 하여튼 동물 교미 장면에서도 반응이 일어남

남자는 이 영상에는 무반응이었는데...그 평원을 바라보던 때와 같았는데 여자는 아니었음....

그럼 결과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심한 반응이....물론 여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게 하나 있는데

반응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 대상과 정말 만나고 싶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성애 여자가 여여영상에서 반응을 보인 게 그러고 싶다는 것과는 일치하지 않는

다는 말인데 뭔지 알겠음....여자들이 보노보 원숭이 교미 장면을 보고 혈류량이 늘었다고 원숭이

와 연애하고 싶을 리는 없으니까...

그리고 아까 하던 얘기로 처음 보는 남자...이야기...여자들에게 상상하라고 시키고 혈류량을 측정

했는데 상대가 알던 잘생긴 남친 그리고 처음 보는 남자 그리고 알던 친한 여자친구 또 한명은

처음 보는 여자...이렇게 상대가 있을 경우에 대해 디테일하게 얘기를 들려주며 상상을 시켰나

그런데 상대가 여자건 남자건 하여튼 처음 보는 대상이라고 생각한 경우 혈류량이 치솟음.....

여자도 똑같은거다...처음 보는 남자가 제일 잘 생긴거고....ㅡㅡ;; 물론 우리에겐 전전두엽이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봄....

 

이거 말고도 여자들의 판타지? 뭐 그런 거에 대해서도 인터뷰한 게 있었는데 이것도 흥미로웠다

나의 판타지는 뭘까? 잠시 생각해봄...이게 그러니까 현실성은 없지만 그렇게 해보고 싶은 뭐 그런

거를 말하는 걸텐데....남자를 만나는 거 자체가 그냥 판타지...판타지가 저런 의미라면 말이야...라고

병맛 드립 하나 던져놓고 다시 하던 얘기로 가자면....그 프랑스 영화 러브에서도 여주인공이 3명

이 판타지였고 여자가 2명인거고 그 상대 여자의 외모 취향에 대한 디테일한 생각도 있었는데

그 내용과 겹치는 게 이 책에도 나옴...3명이고 여자고 외모는 이러이러하게....그게 그런 여자들이

많은가보다...신기.....좀 특이한 건 이성애 여자가 왜 3명을 원하는 경우 한 명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일까 했던 것...아 남자는 한 명 있으니까 여자가 한 명 더 필요한가? 모르겠...내가 어찌 알겠..

그리고 탁미 블로그 댓글에서도 언급되어서 잠깐 생각해 본 강간 판타지...이게 오해하면 큰일

나는 부분임.... 저기서 백퍼센트 강간이 아닌게 상대방을 자신이 좋아하는 경우라는 조건이 붙음

좋아하는 대상이고 그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됨...그런 조건 하에서 강제로

에 대한 판타지들이 있다고 함....그게 뭐냐면 자신이 그 상대방에게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매력

적으로 보인다 뭐 그런 의미에서 인거라고 써있었던 거 같은데....뭔지 알거 같음..그리고 뭐라

더라 여자들은 자신이 상대방을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자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다고

남녀 동영상을 본 경우 남자들은 뭘 본다더라 아 기억이 안난다 여자 얼굴과 몸을 본다고 했나

하여튼 그랬는데 남녀 동영상을 본 경우 여자들은 남자의 얼굴 표정과 여자의 몸을 본다고 했다

그러니까 남자의 반응을 남자 표정으로 살피고 그렇게 만든 여자 몸을 한 번 훑어본다는 의미인듯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관련 얘기도 나오는데...그것도 그냥 아 저런 변태도 있구나 했는데....

어느 정도 그런 성향이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흔한 걸지도 몰라...아니 그 둘 중 한 가지 성향을

갖고 있는지도 몰라 하는 생각도 들었다...이런 저런 잘못된 정설로 여자들이 본의 아니게? 상당히

뭔가 억제하고 외면하며 살아온 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이유로 이 책 남자들이 상당히

싫어할만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뭐 이런 책을 읽었다고 뭔가가 막 달라질거야 없지만 알면서

자제하는 것과 모르면서 내가 사이코같이 왜 이러지 나만 왜 이래 하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

하여튼 남자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끌리고 감정 교류 없이 여자에게 끌리는 게 자연스러운거고

예쁜 여자보면 시선이 따라가는 게 당연해...하던 것에 한 술 더떠서 여자는 너네보다 더 심해

하며 얘기를 들려줄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조금은 들었음.....

 

잠깐 읽었는데 참으로 디테일한 기억력.....

다시 정독하고 써 봐야지....대낮부터 너무 이상한 글을 쓴듯하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사회과학서적을

읽고난 후 그 내용을 좀 써본 것 뿐이니까 뭐.... 이런 글 쓰려고 놋북을 켠 게 아닌데 켜고 나면

손가락이 혼자 알아서 이상한 글을 써대고 있음...못 말림....

 

아 그리고....

아티제 빵 사러 9시엔가 일어나서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승차...했는데 가다보니 허...이거 뭔가

잘못된 늑힘이...그래 여의도를 지나가네....난 2호선 갈아타야하는데 여의도....오늘 불꽃놀이.......

예상은 빗나가지 아늠....여의나루부터 사람들이 왕창 탐....2호선에도 사람이 바글....버스에도 많아..

불꽃놀이도 안 봤는데 나는 그들과 함께 돌아오는 헬을 같이 함...물론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망.....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놋북을 켰는데 지난 번에 파일 복원 프로그램 깔다가 악성코드를 깔아줘서

놋북이 난리가 나서 컴돌이가 청소를 한 시간이나 함.....그러니까 좀 제정신이 돌아옴....

저 11번가 바로가기는 언제 깔렸지? 내가 안 깔음...ㅋㅋㅋㅋㅋ 바탕의 바로가기 절반이 내가 안 깔음

컴맹 티 줄줄 나네.....근데 정말 누가 깔았지...쓱 바로가기도 나 아님...악성이들이 깔아줬나? 외롭지 않네

악성이들이 항상 놋북할 때마다 함께했군하.....

놋북 청소 중에는 휴대폰으로 열일

나도 호피무늬 하이힐이 있는데....신고 나갈 일이 없.....

 

빨리 10월 20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당장 할 일이 있는데 하기 싫고 영화보고 싶고 책 읽고 싶고 블로그에 글이나 쓰고 싶고 옷 정리하고 싶고

방 청소 하고 싶고 운동 하고 싶고 요리 하고 싶고....그냥 저 일만 빼고 아무거나 다 하고 싶.......................

유리창 닦고 싶고 설거지하고 싶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싶...ㅋㅋㅋㅋㅋㅋ 별 거도 아닌 일인데 하기 싫다

근데 기분이 왜 이리 바닥으로 쏟아지나...했더니 일요일 오후구나....아........

일단 조금 더 놀고 일은 저녁에 하자....

일단은 까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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