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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홍대] 카카오봄 CACAO BOOM

by librovely 2011. 7. 5.




홍대에 가면 자주 지나다니던 카카오봄
하지만 들어가게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언젠간 꼭 가봐야지 했다
배두나의 서울놀이에도 나온 카카오봄
언젠간이 왔고
들어갔다




동행인에게 여기 초콜릿 전문점이야 라고 말하자 동행인은 식사 중에 카카오봄에 들러보자고 제안했고
나야 무조건 좋지...
해서 들어갔고 날씨는 좋았고 초콜릿은 정말 맛있었다
보통 초콜릿 전문점은 약간 씁쓸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달다...아주 달다...
벨기에식 초콜릿의 특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달고 진한 초콜릿



초콜릿 음료는 아이스 하나 핫 하나로 주문했는데 아마 '뜨거운 것이 좋아' 였던 것 같다...
역시 단 건 따뜻해야 더 달아...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참 예쁘게도 꾸며놓았다
뭔가 개성도 있고...


카카오봄에서 따뜻한봄에 한없이 수다에 수다를...



벨기에식 와플
벨기에식 초콜릿
또 어떤 벨기에식 음식이 있을까?
벨기에...하면 난 일단 아멜리 노통브가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벨기에의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도 생각나고...
또...없다...아는 게 없으니 생각나는 것도 없음...



진짜 초콜릿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마냥 저렴하지는 않았다
초콜릿 음료는 6000원대
저 초콜릿 브라우니(?)는 아마 3000원 정도?
나뭇잎 초콜릿은 서비스로 준 것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너무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카카오봄에 가서 달꼼한 초콜릿 한 잔 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