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북.
서은영, 장윤주 2006' 시공사.
도서관에 있으리라고 생각 못하고 그냥 검색해봤는데 있었다.
계속 대출중이었다...그나마 다 예약까지 되어있고...
오늘 다른 책을 빌리러 갔는데 그 책은 가는 도중에 누가 빌려
가버렸고 이 책이 들어와 있었다.
잡지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볼 수 있다.
장윤주가 쓴 부분을 기대했지만 사실 서은영이 쓴 부분이 훨씬
재밌고 영양가있다. 장윤주의 글도 나름 재밌고 사진들도
제목처럼 스타일리쉬하지만잡지사의 패션에디터로 스타일
리스트로 일한 서은영의 센스 넘치는 문체와 해박한 지식에
비하면 좀...
서은영이 쓴 부분을 읽고는...
예쁜 속옷세트를구매하고 싶어졌고
구석에 있던향수를 꺼내보고 싶어졌고
옷장을 정리하고싶어졌다.
장윤주가 쓴 부분을 읽고는...
작년에 너무 많이 신어서 아예 부서진금색구두가 그리워졌고...
올해 너무 세게 걸어다니다가 한쪽 굽이 아예 부러진실버구두
도 고쳐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를사고 싶어지기도 했으며...
일본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장윤주의 글 중 의사,변호사,교사의 패션은 생각만해도 지루하다
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선생님처럼 보인다는 말에 대부분의 젊은 여자들은
불쾌해 하는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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