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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 한경아

by librovely 2007.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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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한경아    2007'     미다스북스

 

 

 

 

서른...

이상하게30이라는 숫자에 집착하게 된다.

30과 29의 차이가 29와 28의 차이보다 더 큰 이유라도 있는건지...

하여튼 뭔가 나이듦에 대해 쓸씁하면서도 일종의 책임감을 느끼는

그런 요상한 심리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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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큰 의미 없이 지나온 20대를 반복하기는 싫다는 생각도...

 

 

하여튼 책의 제목이 의미심장해 보이고 희망적이기도 해서...

슬쩍 저자 소개를 보니 나보다 한 살 많다.

갑자기 또 밀려드는 괴리감...

(행복하려면 비교하지 말자...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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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공예를 본업으로 하는 저자는 순수문학이라는 잡지사의

공모에 당선이 되기도 했단다.

상까지 받았다니 꽤 유려한 글이 쓰여있겠거니 생각했다.

 

 

근데...

앞부분의 글들이 특히 그랬는데...

글이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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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다시 반복하는 문장이 어찌나 많던지

저자가 졸면서 쓴 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마도 그 짧은 이야기마다 또 소제목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그 소제목에 맞는 이야기를 다시 하느라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말고 이어서 썼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산만하게 반복되어 나타나는 같은 문장들 때문에 자꾸

읽다가 앞 표지의 저자 소개를 반복해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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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의 성공한 여성들의 30대에 대한 이야기를 짜깁기 한 책인데...

특별히 심도있게 고찰한 그런 내용은 아니다.

그냥 여성잡지의 기사들을 모아 놓은 느낌도 좀 든다.

그렇다고 뭐 수준이 낮다는 건 아니고...

수준이 낮고 높고 뭐 그런 기준이 어디 있겠는가...

읽고 도움이 되면 좋은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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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아쉬운 점은 보통 사람 이상의 생각이 녹아든 점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

그래도 30여명의 여성들이 30대를 어떻게 보냈는가 살짝 듣고 지나

가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다.

 

 

저자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30대가 뭔가 시작하기에 그다지 늦은 건 아니

라는 것 같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궁금증...

대체 성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버지니아 울프도 소개되어 있는데...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가 읽어보고 싶어졌다...

궁금하다...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가...

 

 

책의 내용이 다 희망적이고 좋았는데...

30살이라는 것에 좀 억지로 맞추려고 애쓴 느낌이 든다...

좀 안쓰럽다...

서른살이 넘었어도 "나 아직은 괜찮아요! "

라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다짐하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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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사람의 인생에 큰 의미를 줄 나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닐까?

 

 


 

 

서른을 넘어 스스로의 인생을 발견한 여자

30명의 삶을 이 책에 소개한다.

 

 

여자의 진실한 사랑과 인생은 이십대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십대 동안 겪었던 크고 작은 경험들을 토대로 보다 성숙한

여자가 되어 서른을 기점으로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조앤롤링

자신만을 위한 인생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어두운 현실에 조금도 기죽지 않았다.(설마...)

 

 

정작 그 두려움 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자신을 짓누르던 두려움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위기가 닥쳐올 때 자신을 잃어버리고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다면 당신은 삶의 주인이 될 수 없고 당연히 당신의 미래에

숨쉬고 있을 진짜 인생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서른을 지나 마흔이 되었다 해도 꾸준히 한 우물을 파며

한 길을 걷는다면 반드시 당신을 위해 준비된 인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탁월한 자기애는 우리가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하여 반드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아름답게 바라보지 못하는데

그 누가 당신을아름답게 바라봐 주겠는가

 

 

중요한 것은 과거에 실패하고 좌절했던 경험의 유무가 아니라

그 시간들조차 웃으며 넘길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당신이 영혼까지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 당신의 인생을 찾고

싶다면 미개척지로 떠나지는 않더라도 가난한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함과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

 

 

당신이 버지니아 울프와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면

그 사랑의 자리를 소중하게 비워두고 고요히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당신에게도 버지니아 울프와 같은

영혼의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

 

 

신은 인간에게 스스로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안겨준다

그리고 그 고통을 딛고 일어선 자에게는 진정한 삶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안겨준다.

 

 

진짜 인생을 찾고 싶다면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그 안에는 실력을 쌓는 것은 물론 외모를 가꾸는 노력까지 포함

 

 

세상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때 서른을 넘어서 보다 성숙한

당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다

 

 

당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해낸다면

당신은 그 안에서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인생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단 1분도 낭비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 가지 정도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능력이 평범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발견하고 확장시키면

그 일은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된다.

그리고 그 일로 당신의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다.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종종 자신의 성공비결이 많은 독서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려면 반드시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 머물러서 그 과거가 지금 당신을 지배하게 놔둔다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제인구달의 삶은 삼십대에 하나씩 생겨나는 주름만 걱정하며

진짜 인생을 발견하지 못하는 여자들과 사뭇 달랐다.

진짜 인생을 찾고 싶다면 늘어나는 주름과 나이라는 숫자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디금 현재 당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것을 보완해야 한다.

 

 

살아 숨쉬는 모든 사람들에겐 말할 수 없는 아픈 상처가

한두가지씩은 꼭 있을 것이다.

 

 

아웅산 수지

겁 없는 사람은 없다.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그 공포심 때문에 올바른 길을 걷지 못한다면 그처럼

위험한 것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