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세스 마이 misses mAi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 지하 1층의 미세스 마이 misses mAi

마이 엑스 와이프's 씨크릿 레시피 라는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다.

테라스 자리는 예쁘고 내부 좌석은 별로 안 예쁜 것 같다...

그래서 테라스에 앉겠다고 말했는데...

 

 

테라스 자리에 앉으려면 주말 저녁이나 사람 많을 때는 예약을 하는

센스가 필요할 듯...

반은 연인이었다....연인이 오기에 좋은 분위기인 것 같다...

꽃장식과 미니전구는 자칫 잘못하면 상당히 촌스럽거나 생뚱맞게 클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도 하는데 여긴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파이낸스 센터의 지하라는 위치...그리고 내부 조명이나 건축자재?가

갈색빛이기에 이런 미니전구 장식이 부드럽게 어울리는 것 같다..

 

 

가격은 요리는 2-3만원대이고 누들과 밥은 9000원 정도...

물론 10% 부가세는 따로...

 

 

싱가포르식 쇠고기 볶음면과 난시고랭이라는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둘다 가격은 9000원이고 10% 붙이니 거의 2만원이나왔다.

누들이나 볶음밥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나 맛이나 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느낌도 들지 않는다.

양이 많은편이니 여자끼리 간다면 누들과 샐러드를 시켜도 될듯...

 

 

싱가포르식 쇠고기 볶음면은 달고 맛있다.

난시고랭은 그냥 보통~이건 인도네시아 음식인가??모르겠네...

여기 직원은 옷도 깔끔하게 입었고 정말 수시로 여기저기 살피며

물잔을 잘 채워준다...이렇게 물을 재빠르게 채워주는 곳은 처음...

기둥에 숨어있다가 수시로 나와서 여기저기 물잔 채우고 사라지는

센스~~

 

 

음악은 알아듣지 못하는 가사가 나왔는데...

(즉 한국어가 아니라는 말...한국어 아니면 다 못알아들음...ㅡㅡ;;)

가벼운 재즈풍의 여자 목소리 노래가~~

아시아 퓨전 재즈인가??

 

 

여기 괜찮은 것 같다~

점심과 저녁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알아보고 가야할 듯...

오픈은 12시...

런치메뉴는 17000원 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