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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IFC스타벅스 + 칸트적인 인간

by librovely 2017. 4. 29.


정말 심리적으로 힘든 목요일을 보냈다 이런 일을 하느니 그냥 다 때려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자체가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내가 종종 하는 말 중 하나가 우리가 하는 일 중 어려운 일은

하나도 없다 그냥 귀찮을뿐이지...) 내가 견디기 힘들어하는 종류의 스트레스가 나를 미치게 만들

었다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잼 대화를 싫어함 누군들 좋아하겠느냐만은...게다가 그 노잼

대화가 길게 질질 늘어지는 건 더 참지 못한다...재밌는 대화라도 한 마디로 가능한 이야기를 5-6

마디로 늘려서 천천히 얘기하는 경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환장파티가 벌어지곤 한다.......하여튼

그것도 그랬고 또 그냥 그 자리 자체가 내 잘못은 1도 없는데 남의 일에 괜히 끼어서 당사자는

오히려 그 자리에 없는 게 원칙이고 번거로운 일은 왜 나의 몫이 되는건지...누가 그딴 식으로

일 처리 방법을 만든건지 멱살 잡으러 찾아가고 싶은 그런....다시 말하지만 일 자체는 별 것도 아님

회의록 10장을 2시간 동안 손목 나가게 다다다다 쳐댔지만 그거야 뭐 내가 녹취를 안한 죄인거고

그래서 요약본인 아닌 전체를 다 쳐대느라 그런거지.....또 소심덩어리라 그걸 쓸데없이 다 치고 앉

았....하여튼 난 그렇게 엄청 힘든 목요일을 보냈다....일이 힘든 게 아니라 내가 대체 이딴 걸 왜

하고 앉아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물론 월요일에도 뭔가 너저분한 종이떼기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하여튼 정말 짜증났다...그래서 이거 빨리 털어야지 나 속병난다는 생각에 동행인한테 제발

한 번 만나달라고 굽신굽신 했더니 동행인도 금요일에 피곤 터지는 일이 있어서 오후에는 튀어

나가야 한다고 그냥 나오라고 해서 그러기로....할 일은 있지만 잘 포장ㅋㅋㅋㅋㅋ해서 집에다가

모셔놓고....일단 감...물론 나가기 직전까지 속을 뒤집어 놓는 일이 있었고 스트레스가 너무 올라와서

정말 파괴적인 성격이 뭔진 모르지만 그런 성격이 어딘가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정말 더러웠다 기분이 더러운 거란 이런 것이다 라고 느낄만큼 참 제대로 기분이 더러웠다

그래도 일터를 벗어나니 살 것 같음....장소가 이렇게 중요한거구나....대낮의 여의도에 도착하니

더러웠던 기분이 아주 조금 괜찮아지기 시작....


기분이 슬슬 좋아지길래 여의도 처음 구경온 사람처럼 저걸 찍음....저 잔디는 진짜였구나

물을 준 모양이었다 동행인을 만나서 일단 우리는 부르주아니까 쇼핑을 해보기로 했다

동행인이 만나기 전부터 자기 쇼핑할거라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그러더니 아이에프씨를 둘러보며

와 오랜만에 왔네 했다....그래서 왜 여도 주민이면서 여길 오랜만에 오냐니까 그게 그렇게 된다고

했다 아무래도 내가 더 자주 오는 듯 나는 지난 주에도 왔었고 지지난주에도 왔었고....돈 없어서

거주는 불가능하지만 뻔질나게 찾아옴....하여튼 부르주아답게 우리 쇼핑하며 스트레스를 풀자 이러

면서 일제 고급 의류 매장 유니클로로 들어섰다 들어가면서 동행인이 역시 오기 전부터 하던 말을

다시 읊어대기 시작...자 한 번 사볼까 만 원 넘지 않는 선에서 쇼핑을 한 번 해볼까 낄낄낄........

그래서 나도 만 원 넘지 않는 고가의 옷을 사보자 이러면서 빨간 딱지 붙은 매대랑 할인 품목만

들여다봤는데 살 게 없.....잠시 후 각자 옷을 보다가 동행인과 만났는데 동행인도 살 게 없다고....

그렇게 부르주아다운 보보스다운 숍힝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망.....아 아쉽다 현금 두둑한데.....


쇼핑은 망했고 유니클로 말고 다른 곳은 아직 할인 품목이 없으니 들어갈 필요도 없고 해서

밥이나 먹으러 가기로..... 난 참고로 저런 일제 스웨덴제 스페인제 고가의 ㅋㅋㅋㅋ  브랜드 옷을

구입할 때는 최소 50% 할인하지 않은 건 안산다...보통 70%는 해야 지갑이 열림.....근데 언제부턴

가 그마저도 잘 안 삼....요새 옷을 잘 안 삼.....옷을 사 입어도 안 사 입어도 행색 추리한 건 똑같

다는 깨달음때문인건가? 옷걸이가 중요하더라고요....껄껄껄


하여튼 그래서 우리 그럼 불금의 브런치나 우이하게 즐겨볼까 하고는 밥 먹으러 엘3층으로 내려감

그리고 뭘 먹을까 하다가 동행인이 럭셔리한 곳이 있다며 푸드코트를 추천함....오홋~ 안 가봤는데

근데 가보니 여도 푸드코트는 다른 동네와는 달랐다 의자도 편하고 분위기 좋은 뮤직이 흐르고

음식도 안 비싸고 아주 맘에 쏙 들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부르주아스러운 브런치를 즐려보기로


어린지 색상의 국물이 상큼해 보이는 짬뽕 브런치.... 동행인이 짐 잘 지키라며....가방 잘 노려보라며

자기가 다 들고온다고 왔다갔다 했는데 급했나봄....글쎄 젓가락을 세 개나 들고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각자의 일에 집중했다

조용

저게 7000원인데 해물이 잔뜩임...제제를 버릴 때가 온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기계로 표를 사서 주문이 들어가는데 음...잘 배워옴...


먹고 나서 미친듯이 또 떠들었는데....한참 먹고 떠들다가 동행인이 내 옷을 가리키길래 뭐? 하고

내려다보니 하얀 티셔츠에 없었던 어린쥐색 상큼한 작은 땡땡이 무늬가 막 찍혔있었고 청바지에도

몇 개의 땡떙이가....망...........갠차나...아무리 지나다녀도 사람들이 날 잘 쳐다보지 않음을 난 잘 알고

있기에 당당할 수 있음....개의치 않음.....



브런치를 즐겼으니까 이제는 컵희 마시러 가야한다...간만에 아이에프씨 1층의 스벅에 가보기로....

영화 시간이 1시간 조금 넘게 남아서 어디 멀리 나갈 수가 없었고 여기서 나가봤다 어차피 또

스벅이나 아티제...


음료수 따라쟁이라서 동행인에서 뭘 마실거냐고 물어보니 자긴 이미 커피 한 잔 테이크 어우ㅔ이

해서 그냥 음료를 마실거라고 했다....망....난 커피....를 마실건데...그러다가 다른 동행인이 요새 돌체

라떼를 많이 마시던데 그거 할까 하니까 아니 언제적 음료를 마시냐고 그 음료 2년 전에 유행하다

지금은 아니라고....ㅋㅋㅋㅋ 이 동행인은 콜드브루 라떼를 많이 마심...근데 나는 콜드브루가 왠지

맘에 안든다...저게 더치같은 건가? 더치 싫어함...더치페이 시러...먼소리...ㅋㅋㅋㅋ하여튼 더치커피

는 질 나쁜 원두로 가능하단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카페인이 별로 없다고 들어서 그런지 그냥.....

근데 콜드브루가 더치랑 별 상관 없을지도...하여튼 감기도 걸리고 그래서 생각해보다가 그냥 뜨거운

거 마셔야지 했는데...스트레스 심하니까 단 거 마시자 하며 오랜만에.... 

카라멜 마끼아토....생각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그냥 주문....200Kcal 

한 입 마시고 동행인한테 마시라니까 싫어해서 왜 빨리 마셔봐 하니까 마시더니 윽 달아...해서 맞아 너무

단거구나...하며 물 받으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을 같이 마셔야만 마실 수 있을만큼 너무 달았는데 물을 들고 오다가 본 장면이 너무 예쁨.....

예쁘네

물과 함께 마셔야하는 단 커피를 드링킹하며 본격적으로 떠들어댐....

그리고 영화를 보니 밤 9시가 넘음...그래서 집으로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로 다 올라갔는데 더 털자

하면 다시 극장으로 내려가서 극장에 테이블에 앉아서 또 떠들었....근데 신기했던 건 원래 금요일

7시쯤되면 여의도 CGV에 사람들 엄청 많은데...사람이 없었....생각해보니 출근길에 차도 없더라...

생각해보니 아...다 놀러갔.....근로자의 날이니까 연휴가 금요일에 시작된 셈....사람들이 사라짐...

이런 꿀이....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에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가....너무 좋.....

보스 베이비....이걸 보자고 하는 이가 생각남...아니 이걸 왜 보자는거지...

근데 왠지 재밌을 것도 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스 베이비 너 보러 다시 와야겠.....ㅋㅋㅋㅋㅋ



사람도 없고 테이블과 의자도 좋고....분위기 그윽하고....여의도 CGV 정말 좋음....정말 돈만 많으면 나는

여의도에 살고 싶....주말 아침마다 여기에서 영화보고 그럴텐데....조조 때문이 아니라...나는 할인쿠폰

부자라서 조조에 연연하지 않음....그게 아니라 오전에는 사람도 없고 아주 좋기 때문.....동행인이 이 날도

여러번 말했다...평일이나 주말 오전에는 딱 이런 분위기라고 사람이 없다고...그래서 자기는 오전에 영화

보고 사람들 밀려들 때 딱 빠진다고....금요일도 일찍 보고 직장인들 밀려들 때 탈출해야 한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행인이 나보고 예전보다는 그래도 급약속을 잘 잡는다고 얘기를 했다

그러더니 뭐라더라 나는 칸트적인 인간이라면서 낄낄댔다....ㅋㅋㅋㅋㅋ 그 말 저번에도 한 것 같은데

칸트적인 인간이라니....아마 계획 세워서 뭔가 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 의미인듯....그것도 그렇고 또 내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나는 결과가 아닌 의도를 본다... 그런 의미인 것 같기도...나는 정말 의도를 본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피해가 와도 잘하려다가 그런거면 속상하지 않다...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긴거지만 알고보니 그게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뭔가 하다가 그렇게 된거거나 그런거면 그냥 뭐...

칸트 얘기를 더 해볼까...중고딩때 줄기차게 외운 그 정언명령 이건 어떤 행위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뭐 그런 말이지? 무조건 옳은 행동...행동 자체가 목적이고 옳은 것?  그리고 또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뭐 그런거?  이날 이런 얘기를 하면서 동행인이 나보고 당일 약속은 그래도 안 잡지

않느냐 뭐 그런 얘기를 했는데 나는 아니다 이젠 좀 느슨해졌다 아기 엄마에게 연락이 온 경우 갑자기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어서 시간이 났다고 하면 당일에도 튀어 나간다고 얘기를 하면서 나는 내가

왜 미리 약속을 잡는지 얘기해줬다...나는 누군가를 만나려면 그 사람을 꼭 만나고 싶은거고 아무때나

만날래 하면 사정이 있어서 만나기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미리 잡는 것이다 라고...그러니까

동행인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자신도 당일 약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런 경우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영화를 보고 싶은데 혹은 오늘 퇴근 후 좀 놀다 들어가고 싶은데가

먼저고 누구라도 좋으니 만나서 같이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그러니까 특정인을 만나는

게 우선이 아니라 놀고싶은 내 마음이 우선인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이것도 그러니까 저 위에 써

놓은 칸트적인 것과 통하네..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 나처럼 미리

꼭 보려고 날을 정하는 거고 누구라도 좋으니 내 심심함을 날려줘...는 사실 아주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주 조금은 수단적인 의미가 있는거니까....그러니까 내가 옳다...내가 착한거다...라고 억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은 변하는거니까...나는 이 정도도 많이 변한거다....전날 약속을 해서

만날 정도면 많이 변한거다...


근데 또 드는 생각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특히 나처럼 오래? ㅋㅋㅋㅋ 오래 살아온

사람의 경우 고착화된 그런 게 있기 마련인거다...어떤 일을 대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 특유의

패턴 같은게 있는거고 그게 저다마 너무나 달라서 이해 불가인 경우도 있는건데 또 같은 식으로 습관화

된 삶의 방식이 있는 경우 그들끼리는 그게 또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인거고 오히려 자신과 다른 사람

들이 왜 저러고 살까...싶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그건 말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일단 그런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고 어쩌면 그게 별 문제가 아닌 건지도....

그냥 저 사람은 저럴 때 저렇게 하고 넘어가는구나 아 그런 사람인거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게 감당 가능하면 감당하면 되는거고 감당을 못하겠으면 못하는거고 그런거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라 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렇게도 여태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잘 살아갈텐데 거기에 참견할 필요가 없는 것.... 참견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말한다고 변할 리도 없고....그게 그냥 습관화된...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그런 것들이니까.........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렇게 하여튼 잘 살아 왔던거니까....저마다 자기답게 살아야 하는거니까....

옳고 그름도 뭐 다 제 나름의 기준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나는 좀 바꿀 게 있으면 바꾸며 살고 싶다....내가 변해야 할 점은 뭘까?

동행인이 농담처럼 웃으면서 그러나 뭔가 비꼬는 느낌이 있는 칸트적인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좀 덜 칸트적인 인간으로 살아야할듯..... 동행인이 말한 건 아마 계획적인 것...그리고 너무 시시비비

를 따진다는 말 같았다...다른 누군가에 대해 얘기하며 나랑 비슷하다길래 걔랑 나랑 어떤 점이 비슷한건

데? 물어보니 뭐랬더라 되게 경우 바른 스타일이라던가....지금 이 소리를 쓰는 건 절대 내가 경우 바르다

고 자랑하려는 의도는 아님...ㅋㅋㅋㅋ 경우 바르긴 개뿔이....그것도 나름의 코습흐레일뿐.....어쨌거나 나도

누군가의 눈에는 너무 이것 저것 따져대서 피곤한 스타일로 보일 수도 있는거고.....동행인이 나보고 그런

말도 했다...이 지점과 이 지점이 있을 때 나는 이 끝에 위치한다고....뭐에 대한 얘기인지는 쓰기 말아야지

이런 얘기를 쓰다보니 또 나를 오래도록 보아온 다른 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너는 너무 심해

뭐가? 물어보니...뭐라더라 누가 뭔가를 해줬을 때 그걸 너무 바로 갚으려고 한다는 뉘앙스였나....?? 음.......

그게 왜 문제인건데 그게 뭐....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나 같은 아니 나보다 더 심하게 그런 느낌을 주는

누군가를 보고 있자니...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너무 바로바로 갚아대면 뭐랄

까 정이 없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ㅋㅋㅋㅋ 하여튼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삭막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

그런 게 있긴 한 거 같다...ㅋㅋㅋㅋ 그레서 한 작은 결심...바로 갚지 말고 잘 생각해 뒀다가 까먹을 때쯤

갚자....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누가 나에게 잘 해줘야 갚지....갚을 일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느슨한 인간이 되어야지 이젠....

느슨한 인간이 되도록 계획을 세워 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 칸트.....음....칸트적인 인간이 욕이라니.....ㅋㅋ

그렇지만 나는 칸트적인 인간이 좋다.....칸트적인 것들아 다 내게로 오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봐...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니까....음.....

근데 나는 노는 것만 칸트적이지...일이나 공부는 더럽게 무계획적임....아예 계획을 안 세움.....

아니 세우긴 세우네....내일부터....또 내일부터...이러케.....






하여튼 저렇게 먹고 마시고 보고 떠들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다

먹고마시고보고떠드는게 답임

그러고 밤 12시가 넘어서 기어들어가니 나를 노려보는 엄마의 눈빛이 기다리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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