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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유럽독일파리

[동유럽독일파리17일-드레스덴프라하]조식-대성당젬퍼-츠빙어궁전-카페슁켈바헤-중앙역-플로렌츠역-갈레리야로얄-바츨라프-막스앤스펜서-알베르트-화약탑-카페오리엔트-빌라

by librovely 2016. 11. 20.

2016. 01. 17.

[동유럽독일파리17일-드레스덴 프라하]홀리데이인 조식-대성당-젬퍼-츠빙어 궁전-카페 슁켈바헤-드레스덴 중앙역-프라하 플로렌츠역-갈레리야 로얄 호텔-바츨라프 광장-막스앤스펜서-알베르트 마트-화약탑-그랜드 카페 오리엔트-빌라 마트

드레스덴에서 반나절 더 구경을 한 후 낮에 버스타고 2시간 정도 가면 프라하~ 독일 마지막 날이네...

창 밖으로 눈 낸 풍경이 보인다

짐은 이미 다 싸 놓음

전날 자다가 깨서 테레뷔보다가 짐도 다 싸고 그랬던건가 기억이 잘 안나네....

이렇게 부지런을 떤 이유는 뭐겠나....뻔하다...제일 중요한 거 ...조식

나 갔다 올게~

듣는 이는 없어도 그냥 나님과 동수와 이야기 동수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과는 상대하고 싶지 않음

참으로 수준높은 개그였는데...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아름다운 조식의 초상화

너 그렇게 생겼구나...잠시 후 만나자~ 보고시퍼써

이렇게 가볍게(?) 첫 접시...깔끔했다...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깔끔함

삶은 달걀 세워놓는 거 저거 사고 싶다...저게 필요해....

드레스덴도 그렇고 이 호텔도 그렇고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 자체가 별로 없....

일요일 낮에 호텔에 있는 이 사람들은 드레스덴 거주자들은 아닐거고....

먼가 사람들이 교양머리들이 인느 늑힘이 들어서 나도 조용히 구석에서 나 할 일 함....ㅊㅁㅊㅁ

대부분 독일인으로 보임...독일인은 금발의 백인이 많고 기골이 좀 장대한 편인 거 같다

분위기가 좋음

창밖으로 보이는 카슈타트 백화점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나 그랬던듯....

두 번째는 요거트....요거트에 오이를 넣는 창으저긴 조합....

이 때 로비에서 먹으면서 블로그에 휴대폰으로 글을 쓰고 있었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날려먹음

아쉽 아쉽 아쉽

조식 양이 예전만 못하네....왜 그랬지?

다시 방으로 옴 눈 온 풍경이 상당히 좋았나보다....시간만 많다면 앉아서 그냥 창밖을 보고 앉아있고도

싶었던....

창밖을 내다보다가....체크아웃은 와서 하는걸로 하고 나가보기로....

나왔다 추위야 비슷하고 길에 눈이 쌓여서 걷기 쉽지 않지만...그게 그러니까 혼자 여행을 오니까 넘어지

면 큰일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되게 조심조심 다니게 되는 면이 있었다....뭔가 불편하지만 그런 게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아름다움...좋다...예쁘다....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홀리데이 중 저렴이 버전 같은데 여긴 독일이라서 저렴이도 도그깔끔

일요일이라 프라거 거리...쇼핑 거리는 조용.....어제의 들뜬 분위기와는 또 다른 드레스덴

잘 입고 다녀야 함 감기 걸림....

모자 필수

사람들이 키가 크다...

유럽의 키 큰 나라에 오면 나는 상당히 보통 키....친구 중 키가 그렇게 작은 편도 아닌데 그런 말을 종종

했는데...여자라도 키가 큰 여자를 보면 위압감을 느낀다고...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나도 그런 걸

독일이나 체코에서는 좀 느낌...특히 체코...정말 키가 큼...체코에서는 난 약간 작은편처럼 느껴지기도...

문 닫은 WMF....보고싶네...그 안의 물건들이 그립다......

구시가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이 근처에서 어제 소시지 먹고 있었는데...사람도 좌판도 다 사라짐

일요일은 철저하게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나보다....눈 오고 추울 때는 푸근한 내 집이 최고지...

50%....그 이하는 세일이라고 하지도 마....ㅋㅋ

9시 40분....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구나.....

통통한 천사

단 거 좋아하나봄.....경도비만임

토끼인지 다람쥐인지...토끼 귀인데 색이 다람쥐....뮤직을 사랑하는 동물들

실로폰 하프 바이올린을 콘트라베이스처럼 치고 앉았

정교한 크리스마스 장식품들

쿨한 건 실버임...은색이 개쿨임....

아주 정교한 장식품....되게 비쌀듯

문 닫은 상점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스스로가 처량했으나 딱히 할 일이 없....

성냥팔이 아줌마 같았...

어제는 가족 단위로 많이 나와서 스케이트 타고 그러더니 일요일이라고 아무도 없....

조금 후에는 열건지 아저씨가 열심히 제설자겁

가게 주인들도 준비중

시간... 손목시계 따위로 보는 게 아님

시계탑으로 시계 확인....이걸 보니 갑자기 얼마전에 본 사랑의 교회의 뭔가 키치터지는 시계탑이 생각남

9시 40분

대성당과 이런 저런 건물들이 모여있는 그 관광 스팟으로 열심히 걷는 중

사람이 없다

좋다

외로움은 정말 상대적인 거다... 아무도 없으니 외로움도 같이 사라짐

놀이동산의 유럽 마을에 온 기분

저런 구멍으로 통과하는 거 좋아함 ㅋㅋㅋㅋㅋ

드디어 대성당

밤에 보고 처음으로 밝을 때 보니 뭐...똑같....ㅋㅋㅋㅋㅋㅋㅋ 꼭대기에 여전히 서 있는 일관성있고 성실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저건 볼때마다 프라하를 떠올리게 만든다

프라하스러운 설치물들

살아있는 거 같고 좋다....동상 좋다...

구경을 많이 하고 몇시인가 체크 타임  고작 10분 지남

아우구스투스 다리임...시간이 더 있었다면 저 다리를 건너 다른 동네도 봤을텐데...그 동네는 뭔가

트렌디한 거 같던데...베를린스럽다던데...뭐 다음에 독일에 또 올 일이 생기겠지? 고작 두 도시 봤으니까

또 오겠지...그때 만나자

눈길을 달리는 트램....

기시감이.... 부다페스트의 눈 오던 날 구경하던 트램이 생각난거구나....멋져.....추워도 설경에 이런 픙경

정말 좋다..... 조상님이 아무데서나 잘 주무셨는지 추운 곳에서 주무시고 그러신건지...ㅜㅜㅜㅜ참 나는

추위를 잘 참음....아니 이런 저런 몸이 불편한 상황을 이상하게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다....그 예전에 읽고

놀고있...네 하던 동화가 생각난다....공주인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이불 아래에 콩인가 뭐 하나 넣고는

그 위에 이불을 층층 쌓아올렸는데 그거 때문에 신경쓰여서 못 잔 그러니까 진짜 공주를 찾게 된.....

난 그 반대임...동화 하나 써 볼까보다...누가 하녀인가.....찾기 위해 바윗덩이를 깔고 이불을 깔고 아니

그냥 냉기가 가득한 방에서 누가누가 잘 버티나...그래서 드디어 레알 하녀를 찾아내는 이야기....ㅋㅋㅋ

냉수마찰...찬 물 샤워 버티기도 추가해도 되겠어....부다페스트 첫 날의 찬물 샤워 차력쇼를 했던 게

생각난다...아 그 잼난 차력을 그 레알 차력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질 못하고 나 혼자 즐겨서 넘나 아쉽...

저 건너편의 건물은 역시 부다페스트의 멋진 건물들을 떠올리게 만들었...

대성당 근처의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좋은 경치가 나를 기다리고 계심

이거드리 모여 있어서 나는 좀 외로워짐....외로움은 상대저긴거심....빨리 혼자 서 있는 대성당 꼭대기의

님들을 눈에 담아야겠....

그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공간 등장....예쁘다....머리가 감전되어서 선 거 같은 비주얼....

이렇게 예쁜 풍경이 눈에 들어옴...저기 나처럼 부지런한 인간들이 좀 보임....

젬퍼 오페라 하우스도 보인다

예쁘다 칙칙한 외벽 색이라서 더 예쁘게 보이는 색색의 휘장?  색 배열봐....

여기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아우구스투스 다리도 잘 보임....멋지다....

눈 내린 풍경까지 보고 가다니 나는 운이 좋네...생각했다

저어기 멀리 다른 다리도 보인다

다리가 연달아 있는 게 좋다....


멋진 풍경....그러나 눈 때문에 앉을 수가 없다....다 내거다..아무도 없다

부다페스트스러운 예쁨....

뭐 하는 곳일까?

예뻐서 여러 장 찍음

그리고 내려가는데 저 앞에 가족들이 보임....꼬맹이들도 왔구나...근데 나는 저 애들보다도 더 느리게

걸어내려감...여기서 넘어져서 구르면 인생 끗....이라는 생각이 너무 심했....ㅋㅋㅋㅋ ㅜㅜㅜ

한참 걸려 다 내려옴 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어디 아픈 사람인줄 알았을....아프긴 아팠음...마음이....

뭘 찍은거지...뭐한거야.....

쭈그리고 앉았나?

아까 올라갔던 계단

알흠답다

좋아요

좋네요

대성당의 숨막히는 옆태

드레스덴 성...10시네

내가 아침 일찍 여기에 온 이유는 이런 멋진 풍경 보려는 게 아님...난 그런걸로 조식 빨리먹고 튀어

나오는 인간이 아님...진짜 할 일 하러 갈 시간....

가자 카페로!

저기 카페 글자가 보이기 시작....목표지점.....

카페 슁켈바헤

1832년에 문을 연 오리지널 아이어쉐케의 맛집이라고 해서 그거 먹으러...여기 야경보며 디너 먹기에도

좋다는데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겨울에는 불가능...얼어죽... 여기가 분명 책에는 10시 오픈 23시 클로즈

로 나와있었는데...그래서 여길 가려고 아침 일찍 나온건데....

그런건데 뭔가 쎄....한 것이...가까이 가서 봤더니 11시 오픈....ㅜㅜㅜㅜㅜㅜㅜ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또 여기있......

머하지...머를 해야 대나.....노는 것만 걔획적인 나는...걔획이 틀어지자 멘타....멘붕타임 차자옴....

저렇게 역동적인 조각상이 좋음....디테일하게 보자 시간 때워야 함

가로등도 쌓인 눈도 나무도 깃발?도 멋짐

누구지

드레스덴만 읽을 수 있고 딴건 먼소리...영어 아니니까 당당하게 모를 수 있....

할일이 없어서 잠시 사진작가 타임을 가짐....

그렇게 찍어도 고작 5분 지남...ㅜㅜㅜㅜㅜㅜㅜ

좀 더 찍다가 츠빙어 궁점 구경가기로 했나츠빙어 궁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원 개방

필수 코스인 알테 마이스터 회화관은 아마 전날 확인한 거기겠지? 겨울이라서 그런지 왜였지 하여튼

문을 닫음.... 이 궁전은 2차대전때 거의 다 파괴되었다가 재건한거라고...

회화관은 문 닫았으니 정원이나 보자,....아니 내 정원 어디가씀

이게 정원임..겨울이라 암거도 없고 눈와서 그나마도 덮어버림.....중앙분수가 있다는데 어디....

여름 별궁으로 쓰인거라고 하니....겨울에는 이꼴이구나....그래도 멋지긴 하다 건물들이

모자쓴 거 같은 장식...이라는 수준높은 감상평

눈까지 와서 멋지긴 하다...저렇게 창문 유리 사이의 얇디얇은 철 테두리? 창살을 보면 생각나는 알랭 드

보통의 글....얇을수록 우아해진다고....발레리나가 발끝으로 서서 다니면 우아해보이듯이...

사방이 다 멋짐...여름에 정원 관리가 잘 된 상태로 본다면 훨씬 멋있겠지

아직도 10시 10분.....시간이 안 가....

츠빙어 궁전에서 혼자 방황....이렇게 고급진 산책이 어디있나....사람도 없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해도

춥고 힘이 빠질뿐임.....


아....5분 지났네 겨우....장식 디테일....

이게 그 유명한 마이센 도자기로 만든 시계인가....가격이 엄청 마이 센....마이센 도자기....새뀌....

비싼거니까 여러번 찍기


아마 문을 닫아서 못봤던 거 같은데 아닌가....속에 들어가보고 싶네....

혼자 막 돌아다니다가 더 이상 못하겠어서 나옴...

카페 문 좀 여세요.....ㅜㅜ

글루바인이 3.5유로 윈터 크레페?

아침형 인간들이 아닌가봄....11시...생각보다 문은 늦게까지 연다...어제 밤에 올 것을.....

트램은 노랑색이 답....리스본도 부다페스트도 여기도 다 노랑색....

제설.....자겁

오렌지색이네 바비가 좋아하겠....

분명 책에는 10시 오픈인건데....어굴어굴....

어딘가로 가기도 애매하고...이 동네 질려가고 있....

근데 보니 츠빙어 궁전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보임

여긴 2층....

마이센 도자기 시계 안녕.....10시 30분은 넘었구나....

2층에서의 방황도 더ㅓ 이상 못하겠... 내려가자

카페 슁켈바헤 건물에 오페라하우스 표를 사는 곳이 있었던 거 같고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감

괜히 구경....토슈즈가 10유로네 사서 집에서 슬리퍼로 신고 다닐까 잠시 고민해 봄 ㅋㅋㅋㅋㅋ

젬퍼 오페라 하우스 실루엣으로 만든 그림?이 너무 귀엽.....독일은 디자인의 나라임

의자 테이블 다 예쁘다

한국인도 공연을 하나보다.....오보에

시간이 거의 다 됨...10시 55분!!  거리에 인간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일요일은 11시부터인가 봄

유명한 거니까 한 번 더 보고... 카페 슁켈바헤는 바로 여기 옆이라서 오페라하우스 공연 기다리면서

사람들이 많이 들를듯

자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됨....

쇼 케이스 구경

찍을거다 많이 찍을거다 이거 보려고 내가 1시간을 방황했어....맹추위를 견디면서....

외국 그러니까 이탈리아를 제외한 외국의 장점은...유명하다고 가격을 올리고 그러지 않는다는 것

더 비싸도 사람들이 분명 올텐데도 그냥 평이한 가격 유지....멋지다...도그쿨

생블루베리 올린 저 생크림 케이크.....보고싶다 케이크야.....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스쳐 지나가다니 ㅜㅜㅜ

이거다 아이어쉐케.....작센지역의 명물....계란과 쿠아르크 치즈로 만든 거...아이어는 계란이란 뜻

계란과 치즈가 3단으로 쌓인 케이크.....널 먹어보고 드레스덴을 떠나겠어

내가 1등으로 입장....신나게 인테리어 사진도 찍는다

촛대와 생화 한 송이...단촐하지만 멋짐

바쁜 사람은 미리 메뉴 고르고 가시라고....찍은 건 아니고 그냥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많이 하고 나가고 싶은 마음....ㅋㅋㅋㅋㅋ

나왔다

커피에는 우유도 같이 줌 쿠키 하나랑

낮인데도 촛불을 켜주는 센스....초랑 꽃이 다 있어...퍼펙트한 세팅임....소박하지만

사람이 없으니까 인스타도 없으면서 일어나 항공샷을 찌거본다....조으다....

3겹 맞나요?

부가세 미리 붙어서 나옴 팁 안 줘도 됨....이 동네는 그런가보다...드레스덴은 다 붙어서 나오네....

5.7유로면 8000원 정도 되는건가? 

케이크는 달고 부드럽고 계란과 치즈맛....이라는 당연한 평으로 끗....먹어볼만하다....쓴 커피나 티랑 먹어야

할만큼 달다 진하고....빠르게 먹고 나옴....버스타러 가야해서....ㅜㅜㅜ

버스 시간이 걱정되어서 카페에서 나와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만난 길거리의 현대적인 카페....안에

사람들이 잔뜩....일요일 12시...런치 먹으러 나온걸까?

그 사이 거리의 눈은 다 녹음...제설 작업의 결과인건가? 미끄럽지 않아서 좋았다...오 선진국....

여기서 꽈당하면 답이 없기에 난 눈이 내린 곳을 다닐 때 저 사람 왜 저래...싶을 정도로 느리게

조심조심 걸어다님......

다시 방으로 들어옴....체크 아웃이 12시였나? 좋은 호텔임

가자 친구들.....젖소야 빨갱이야 이젠 프라하로 갈 시간이야.....

짐을 끌고 역으로 가는 길....눈을 다 치워놓아서 별 무리가 없다....조형물 멋짐 쿨하네 스댕이 쿨해....

잠시 짐을 세워두고 왜 이렇게 찍은 건지는 나도 모름....머 하는 짓? ㅋㅋㅋㅋ

통통한 닭둘기님이 쌍으로 앉아 있는데...추워서 목을 쑥 집어넣음....

이런 걸 구경 못해서 심적으로 힘든 타임을 가졌나? ㅋㅋㅋ 왜 찍었지?

이런 거도 찍어봄....맨홀 뚜껑을 뜯어가고 싶은 충동이 잠시.....이거 뜯어다가 거실 벽에 걸어두고 싶...ㅋ

프라거 거리는 패스트푸드와 패스트패션의 콜라보가 터지는 거리

드디어 역에 도착....근데 어디서 버스를 타는건지 정확히 모름...

12시 5분 즈음 도착...내가 탈 버스는 12시 50분 버스....너무 일찍 왔나

베를린에서 출발한 버스를 12시 50분에 드레스덴에서 타고 2시 55분에 프라하에서 내리면 됨

여긴 1번 정류장인가?

어디서 타는지가 표에 없다...ㅜㅜㅜㅜㅜ


남의 나라 오면 그 나라에 살면서 저렇게 편하게 다니는 사람들 보면 부럽....좋겠다.....

립톤.....어디서 타는 지 몰라서 여러 명에게 표를 보여주고 물어봄....

알려준 자리에서 기다리면서도 같이 기다리는 중인 체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또 확인.....

시간이 되니까 차가 도착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버어스....

국경을 넘어가니까 여권도 준비...예전에 버스 탈 때 케리어에 여권을 넣어서 버스 앞에서 캐리어 열고

추태를 부린 안 좋은 기억이.....그래서 여권 준비 잘함... 여권을 캐리어에 넣은 거 자체가 바보짓....

간다 프라하로....첫날 도착했던 프라하로 여기저기 비빙 돌다가 다시 간다....지금까지는 잘했군...

믹스커피인지 핫초코인지 모르겠....그러나 스튜던트 에이전시 음료가 나는 참 좋음.....직원의 서비스....

캐어받는 늑힘...이 좋네...믹스 티 한 잔에 감동 받음....너무나 여기저기서 투명인간 취급...방치...되었

인종차별은 뭐 잘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뭐 당연히 존중받는 느낌도 없....인종차별은...밀라노가 최고고

뉴욕에도 있고 이탈리아가 인종차별 받으러 가기에는 최적소임....ㅋㅋㅋㅋㅋㅋ 독일은 지들이 과거에

한 짓도 있고 또 배운 나라인건지...하여튼 속으로 하는 늑힘...티는 굳이 안 냄....

가면서 다시 프라하의 교통권 공부 시작....3번째 가는건데 처음 보는 듯한 늑힘이.....

짐도 돈을 내야한다는 건 예전에 왔을 때는 몰랐다...걸리면 벌금이니까 열심히 지켜줘야 함

차창 밖으로 보이는 빌라....아...내 마트.....여기가 프라하구나 실감하게 됨....물론 빌라 마트는 오스트리아

빈에도 있고 뭐....ㅋㅋㅋㅋㅋ

프라하의 플로렌스 역....버스 터미널이 있는 플로렌스....

그리고 몇 정거장이더라 바로 근처인데...1정거장? 맞다 1정거장 오면 내 숙소가 있는 이 역~

이게 얼마만이니....이탈리아 여행할 때 그러니까 그게 몇 년 전이지? 2년 전? 그 때는 혼자가 아니었는데

3시 14분....

아 익숙한 내 동네

언제 스타벅스가 생겼지? 했는데 이 쪽이 아니라 반대쪽이네...ㅋㅋㅋ 해서 돌아감

이쪽임...2년 전에 예약했던 찰스 센트럴 호텔...그 당시 이 호텔이 공사 들어가서 갈레리야 로얄 호텔로

가라는 쪽지가 붙어있었고 멘붕 잠시 왔었는데 결과적으로 그 갈레리야 로얄 호텔이 더 좋아서.....

이번에도 난 혼자 갈레리야 로얄 호텔로 숙소를 잡음...2박....엄청 싸게 잡았다....겨울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현대카드 프리비아 사이트에 되게 싸게 떠서 신나게 예약....조식이 기대됨...ㅋ.ㅋㅋㅋㅋ

예전에 저기 앞에서 강아지 안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그 강아지 보고싶다.....

환전하는데 엄청 의심받은 그 은행이네 치.....

오 내 마트 알베르트~~~~

호텔 건너편에 마트가...이런 완벽한 입지조건을 갖춘 호텔....!!

여전하구나 내 호텔 ~~ 나름 4성급임

더럽게 무거운 열쇠도 그대로....내가 2일 묵을 방은? B동 203호

아늑... 1인용 침대인데 작지는 않구나....

침구는 그냥 단색....이 좋다

이틀 편하게 지내겠구나....

창 밖으로 조식 먹는 곳이 보임....내일 만나자 조식아~


이번 여행의 첫 날 헬을 연상시키는.....여긴 뭐 물 잘 나오겠지...ㅜㅜ

여긴 수건도 있으니까....첫 날 휴지로 물기를 제거하던 비참한 기억이 떠올라 잠시 힘든 타임을 가짐

깔끔함 여기 좋음

점심을 못 먹었네.... 거지의 가방에는 항시 먹거리가 있음...급한 불 끄는 용도로다가......

좀 먹었나?

잠시 잉여타임....

버스 타고 2시간 이동하고 지하철 1정거장 온 거면서 국경을 넘었다고 여독이 쌓였다고 쉬었....

이게 뭐더라....유명한 소설 영화화한건데...아 늙으니까 생각이 안나...장기기억 서랍이 잘 안 열려....

드디어열림...위대한 개츠비.....이거 소설도 읽었는데 잘 모르겠,....이거 뭐죠...주제가...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루를 버릴 수는 없다...오늘과 내일 딱 이틀인데....하며 기어 나가보기로....

어둠이 깔림.....안 무섭다...프라하는 무서운 느낌은 없다...무서운 느낌이 들었던 곳이 어디지?

없다...이탈리아 집시 빼면 무서울 게 없....

한 번 구르면 끗도업시 굴러야 함....ㅎㄷㄷ  손잡이 꽉 잡자.....

5시 35분....2시간 정도 놀았구나...아직 초저녁

 아 익숙한 그 거리....

바츨라프 광장 도착

일요일 오후 6시의 바츨라프 광장 분위기...사람들 바글바글....

돌바닥 좋다

5시 55분

여기 가보자...이쁜 거 보러....독립 생각이 당장은 없어서 아무것도 안 삼...내가 정말 속이 상해서...ㅠㅜ

9-9시 12시간 여네....드레스덴보다는 아침형 인간들인가 봄 드레스덴은 11-11시였...하긴 거긴 카페니까

바보같....

?? 왜 찍음?

얼굴 어디가써여?

여기도 들어가 구경함

이 마트도 잘 있었구나...바츨라프 광장의 알베르트~

저기다 내 갈 곳....막스앤스펜서

일찍 닫네....

나의 페이보릿 바디용품이 진열~~

199면 얼마지? 199코루나...는 9000원 안 비싸네~ 살만한 가격...그렇지만 갈 길이 멀어서 놓은듯....

바디 샤워는 쌌다 확실히 6000원 정말 싸다....

난 이걸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사왔는데 여기가 훨씬 쌈...그러나 이동 거리가...ㅎㄷㄷㄷ

이건 바디버터 말레이시아 가격이네....14000원 정도면

내가 참 좋아하는 비스킷....1200원 싸다 싸....막스앤스펜서가 한국에도 들어온 거 같은데 내가 알기로는

엄청 비싸게 파는...왜 그러지 우리나라는 대체....물가가 비싸서 그렇다고? 음...일본보다 더 비싸게 파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을....

커피 6500원 괜찮네

다시 나와서 바츨라프 광장 구경

멋져

그리고 다시 구경하러 들어가기

세일한다는 빨간 표식들이...둑흔둑흔....

이젠 내 사랑 알베르트 마트 구경 타임....7시부터 23시...문 여는 시간도 맘에 드네...

900원 싸다 한국에서는 3000원

유럽 어디에서나 파는 그 감자칩 회사  1700원 싸다...

독일 바로 옆이라서 독일 거도 싸요....왜 티칸네 하나도 안 사왔냐....ㅜㅜㅜㅜㅜㅜㅜ

저거 한 상자에 1400원...아이고....ㅜㅜㅜㅜㅜㅜㅜㅜ

한국에서는 비싼데...ㅠㅠㅠㅠㅠㅠ

픽윅인지 뭔지 저건 별로....저건 음...

런던 프룻앤허브는 3000원....한국에서는 카페쇼에서 6000원에 팔던데....

아마드는 4000원 정도 괜찮은 가격

라바짜 커피...는 250그램이 오로는 7000원 크림 구스토는 6000원 정도 이탈리아보다 2000원씩 비쌈

그래도 사올만한 가격

라면.....900원

이런 작은 라면은 200-300원....ㅋㅋㅋㅋ

비닐봉지에 담겨있지만 컵라면 같은 것...물 붓고 3분

스낵이 봉지도 큰데 1000원대....여기 물가는 사랑임....폴란드와 더불어서

안 사온 게 제일 아쉬운 티....으....

ㅠㅠㅠㅠㅠㅠㅠㅠ 백차....

녹차.....

킷캣도 600원...가격 착함

베네통....

문 닫아서 못 들어감

자라도 문 닫음...ㅜㅜㅜㅜ

폴이다.....한국에서는 엄청 비싸게 팔더니 문 닫았던데.....

다시 만난 화약탑

왼쪽에 보이는 게 시민회관...공연도 하고 그러는...곳...저 앞에서 2년 전에는 유리잔 연주를 했는데..

반갑다 화약탑

대놓고 프라하스러운 건물

좋다

아주 좋아

보고 또 보고 ...마땅히 할 게 없....

예전에 프라하에 왔을 때도 아쉬웠던 그 메뉴,..폴의 세트메뉴....또 못 먹음...그러나 이번에는 그 카페

그랜드 카페 오리엔트에 가보겠다며 지도 보고 걷는 중...

이상한 건물을 통과해서 빙빙 돌았다...길이 이상해.....

이 동네인데 분명.....

슬슬 지쳐갔지만 내 거길 가고 말리라....

드디어 찾음... 2층이다

저기...잠시 동공지진 타임

정신 수습하고 다시 찍음 미술관??

그랜드 카페 오리엔트

오픈

라이브 뮤직??

3층과 4층에는 체코 입체주의 박물관이 있다고...그래서 계단도 이런 식....

테이블은 대리석

아침밥도 먹을 수 있다

샌드위치 5000원 안 넘음...이 나라 물가로는 비싸지만 한국인 물가로는 저렴....

팬케이크도 6000원 정도

핫초코 3000원  이런 곳은 핫초모도 제대로 나옴 티는 2500원

커피 3000원대

우유 주문 2000원    크레페 주문 6000원

저녁 대신 먹어보자....근데 우유가 아니라 티나 쓴 커피를 주문했어야...

우유가 먼저 나옴...아 스댕 트레이에 마음을 뺏김.....일요일 밤이라 사람이 별로....

아름답다

데이트 중...일요일까지 데이트라니 열일하시네요....

저기 보이는 신문 걸이...멋짐...

조명도 창문도 큐비즘 스러울려고 노력한 모습....

요기도 데이트 중...음....외로움은 상대저긴것...두 쌍(욕 아님) 어여 사라져주세요.....ㅜㅜㅜㅜㅜ

빅히라구...왜 작후 눈에 들어옴....ㅜㅜㅠㅠㅠㅠㅠ

갠차나...나를 향해 걸어오는 크레페를 보면 됨

아 행복...이란 이런거구나....

냅킨 색도 여기 주류색상.....

뜨내기 손님에게도 최선을 다 한 요리.....

조명이 나풀나풀

미친듯이 꾸역꾸역 먹었으니 이게 최선...아이고 반을 남김....ㅠㅠㅠㅠ 혼자 와서 망.....

여기는 세계 유일의 입체주의풍 카페라고...ㅋㅋㅋㅋㅋ1912년에 문을 열었고 1층에는 입체주의 작품을

파는 곳이 있다고

여기랑 또 못가봐서 꼭 가려던 카페가 하나 더 있었다 임페리얼 호텔 1층의 카페 임페리얼...거긴 내일

추라이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ㅋㅋㅋㅋㅋ

 

다 갔어....

구경한 인간도 없고 대화할 인간도 없고

갑자기 책 펴고 인사 연습....도브리 베체르...토 예 도브레....포모츠....ㅜㅜㅜㅜㅜㅜㅜ

조명 구경하다가 동공지진....할 일이 없고 속은 느끼해 죽겠....크레페를 우유랑 먹다뉘....윽

멋지다...이게 바로 입체주의풍 카페임...요상한 각도로....

아무도 없고 나도 꺼져줘야겠.....

나가기 전에 남긴 크레페 값 만큼 사진 찍는중....넘나 맛있는데 느끼해서 못먹겠,,..도기팩하고 싶....

저기 숙소에 도그가 하나 있어요...나님...나님임...가끔 도그로 빙의....

이거시 큐비즘...이러면서 나옴....

다시 시민회관 근처

저기 1층 레스토랑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공연하나?

일요일 밤 거리..사람이 별로 없다

지하철 타러 가기 전...저기에 들러야겠....

빌라~

역시 알베르트가 더 싸다...티칸네 알베르트는 29였는데...무려 250원 차이...ㅋㅋㅋㅋㅋㅋ

항목마다 가격 차이가...이건 여기가 더 싸...알베르트는 99였던듯

생수 500원

시민회관의 지하철역

나메스키...일본어 같기도 하고 욕 같기도....

남의새끼...음....너무 심하다...너무 심하네...ㅋㅋㅋㅋㅋㅋ

내 동네 도착

아니 갈아탄건가? 아니다 같은 B선...여긴 숙소에서 2정거장....

안전하게 감시 마케라가 직혀줌....10시 4분

내 동네

익숙하고 안전한 내 동네

직원에게 뜨거운 물 플리즈 해가지고 들고 온 물....

크레페를 억지로 밀어넣어서 그런지 아님 아침부터 달다구리 2개를 먹어서 그런지 속이 니그르니그르

라면먹고 갈래요? 아니 잘래요?

나님에게 물어봄

나님이 그러자고 허락해줌....

빌라마트에서 쇼핑해온 거

라면 중 하나는 200원도 안함...ㅋㅋㅋㅋ

빌라에서는 물만 삼....14.9인데 4할인중인 거 11에 삼...500원

알뜰쇼핑...후 라면 하나 말아 먹고 잤다

알찬 하루....

 

내일 하루 프라하 실컷 구경하고 다음 날에는 비행기 타고 파리로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