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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학, 속마음을 읽다 - 이철우

by librovely 2014. 6. 10.

 

심리학, 속마음을 읽다                                                이철우               2013                 한국경제신문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남자다

보통 연애 관련 책은 그냥 실전(?)에서 오래 그리고 많은 경험을 쌓은 남자들이 쓴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무려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썼다고 하니 뭔가 핵심...심오한 것들이 가득할지 모르겠군

하며 빌려 읽었는데 뭐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 수차례 재대출해서....  읽을 때 재미있었던 건 기억난다

연애 관련 책에는 별로 할 말이 없다... 발췌나....

 

 

 

 

남성은 여성이 친밀하게 행동하거나 자신을 보고 웃으면 바로 그것을 성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단 둘이 있을 때

웃어만 주어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해주는 남자들

그러나 아무에게나 그랬다가는 골치아픈 일이 생긴다  질투심을 불태우기 때문에

 

사회심리학에서는 자신의 약점이나 고민거리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를 친밀한

관계라고 본다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친밀감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약점이나 고민거리를 털어

놓는 단계가 필요하다

 

사랑한다면 질투심은 뺴놓을 수 없다 질투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절대 쿨하지 않다 쿨한 것은 사랑이 아니다 더티하고 끈적한 것이 사랑이다

따라서 질투심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표현하는 데에 주저할 필요가 전혀 없다

 

연애에서 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권태  70% 정도

더블 바인드의 기본은 말과 행동의 이중성

말 보다는 행동이 보여주는 것이 진짜 메시지일 경우가 많다

 

남성들이 밀당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밀당이 아니다

이미 마음이 떠났으니 이제는 헤어지고 싶다는 뜻이다

그것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연락이 두드러지게 뜨막해지긴 했지만 만나보면 웃는 낯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밀당은 아니다

 

남성들은 한 번 그렇다고 대답했으면 그런 것이다

진심을 이야기한 것이다

여성들은 이 정도에서 멈추어야 한다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면 구속감과 지겨움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