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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스타벅스 리저브 + 백종원 떡볶이 어딜 잘 나가지는 않는데 일단 나가면 아주 오래 나가있다가 집에 기어들어가는 패턴을 가진 사람이라서 보통 평일에는 나가지 않는데...뭐 평일까지 잡을만큼 약속이 많은 것도 아니고 주말도 널럴한 여유있는 인생임V 그랬는데 집 정리하면서 뭔가 준다고 이번 주 안으로 가져가라고 해서 냅다 달려감 공짜에는 패턴이고 나발이고 없는거임 여기 리저브다...이러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동행인이 뭐가 다른데? 해서 어? 의자 색깔이 검정색이야... ㅡ.ㅡ; 벤티 녹차크림프라푸치노를 주문하고 아 벤티다...하며 찍는데 이게 작아보이네 커야 쿨한데...하니까 동행인이 그럼 손으로 잡고 찍어봐 크기가 느껴지게..해서 아! 하고 그렇게 찍었는데 손이 커서 망함 더 작아 보임 손이 추가되니 벤티가 톨이 됨 두 단계 다운그레이드..... 2015. 9. 16.
[말레이시아-2]유니큐호텔조식-KLIA2-허유산-페낭국제공항-네오플러스호텔-GAMA마트-콤타터미널-조지타운입구 2015. 8. 9. 일요일 원래 계획은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으로 낮에 이동한 후 페낭을 구경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계획은 계획에서 끝이 난거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 10시 정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까 했는데 동행인이 느즈막히 이동하는 걸 원해서 12시 50분 출발 비행기로 끊었고 그래도 공항이 가까워도 일단 일찍 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10시에 공항가는 셔틀을 타겠다고 예약을 해두었다 유니큐 호텔 홈페이지에는 2시간마다 KLIA2에 가는 걸로 타임테이블이 나와있지만 1시간마다 이동할 사람이 있으면 셔틀을 운행했다 그래서 8시 즈음 일어나서 적당히 준비하고 조식먹으러 내려옴 예상은 했지만 역시 조식은 간단...그러나 빵 잼 주스와 간단한 과일이면 충분하지... 카야잼이 있어서 좋았다 간단한 건 상관없.. 2015. 9. 9.
[말레이시아-1]인천공항-마티나라운지-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저가항공전용공항KLIA2-유니큐호텔 2015. 8. 8. 토요일 여행기를 쓸 생각도 안하고 멍하고 있었는데 내 여행기를 기다린다는 팬372명의 댓글을 봤고... 열화와 같은 성원(1명)에 힘입어 시작해보기로~ 오늘 안으로 하나 쓰겠다고 답글을 단 건 첫 날 한 게 없기 때문임...ㅋㅋ 3~4개월 전에 미리 비행기 표를 끊어놓았고 아 언제 시간이 흐르나...했는데 시간은 항상 그렇듯 빠르다 벌써 이 날도 한 달이나 지난거잖아... 비행기가 4시 25분 비행기였다 면세품도 찾고 라운지도 들러야 하니까 여유있게 1시 30분 정도에 공항에서 만났나? 근데 가자마자 에어아시아 카운터가 열려서 바로 줄을 섰고 그 다음 동행인 여행자보험 가입하는 거 기다리고 그리고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가서 면세품을 찾았고 그리고 동행인도 나도 마티나 라운지 이용 가능.. 2015. 9. 8.
월요일 낮 월요일 낮에 만난 동물 과자만 보면 이성(이 있긴 한가?)을 잃는 너의 모습에서 나를 본다 평일 낮에 출근 안하니까 좋구나... 끄읏 2015. 9. 7.
[홍대]cafe aA 삼청동에도 광화문에도 있지만 여기가 제일 좋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이런 카페가 많지 않지... 바나나 망고 주스 살 빼려고 시럽을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망고도 바나나도 집에 자주 있는 재료네 집에서 못 먹는 음료를 주문할걸..생각함...그렇지만 집에 자주 있다는 게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자몽은 안 좋아함... 예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한 일주일인가 4일인가 하여튼 하다가 질려버림... 그 다이어트 시도 후 자몽-> 덴마크 다이어트->다이어트-> 오 쉐에엣! 이런 연상작용... 필스너 맥주... 맥주 맛은 정말 모르겠고 관심도 없... 여기 가격은 좀 비싸다... 과일 주스가 8000원이고 맥주가 7000원인가 8000원인가 기.. 2015. 9. 3.
[홍대] 카페 부라노 Burano 원래 가려던 곳은 여기가 아닌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거길 가다가 큰 일이 날 것만 같아서...급하게 수정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고 찾기 쉬운 여기로 변경... 홍대 쪽이 아니라 동교동 쪽...이라서 조용하고 괜찮다 지나가면서 몇 번인가 봤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했던 곳 카페 부라노... 베네치아의 부라노 섬에서 이름을 따온걸까? 베네치아...는 정말 멋진 곳... 브런치 메뉴고 있다 올데인인거 같은데... 120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추가됨 아이스티도... 가격이 나쁘지 않다...그런데 나중에 음식 나온 걸 보고는 싸다는 생각이... 여기 사진으로도 보일 지 모르지만 양이 엄청나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역시 마마스를 능가할 수는 없지만 괜찮다...좋은 선택임...역시 양도.... .. 2015. 9. 3.
오버센스 이센스 오버센스 (내가 영어는 싫어하고 못해도 콩글리쉬는 좀 한다...) 대강은 알고 있었다 내가 좀 그렇다는 것을 근데 이제 이게 물 아래 있다가 둥둥 떠올라서 안 보려고 해도 아니 볼 수가 없네.. 내가 이것 때문에 이래 저래 일을 망친 경우도 있고 또 사는 게 피곤해졌던 것도 같다 나나 상대방이나... 단순해지자... 근거 없는 아니 아니 근거 있는 거라도 일단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은 좀 자제하자 있는 그대로만 보자...쉬 흥분하지 말자... 추측과 확대해석은 금물... 애매하면 좋게 생각하자... 괜히 쿨한 척 가식떨고 뒤로 속상해하지 말고 그냥 찌질한 마음이 있으면 너무 가리지 말고 그냥 보여주자... 누가 들으면 실소를 금치 못할지도...그게 가린 거였어? 그게 쿨한척 하고 사는.. 2015. 9. 2.
퐁당 동유럽 - 윤정인 퐁당 동유럽 윤정인 2015 이담 앞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인듯 저자가 글을 재밌게 쓴다기 보다는 진지하게 쓰는 분위기 내용이 알차고 괜찮은데 막 재밌지는 않았다 여행기가 무조건 재미있을 필요는 없지 어쨌거나 프롤로그의 글은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이 책을 읽으니 혼자 여행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위스...기차타고 달려보고 싶은 곳 그렇게 정확하다던데...기차로 여기저기 이동해보고 싶다 꼭 겨울에...핫초코 마시면서... 프라하에 가고도 자느라 못 본 그 유명한 야경...이렇구나...사진으로 보면 되지 뭐 호수...진짜 보면 정말 반할듯... 글루미 선데이를 보고 나서 한 생각 부다페스트에 .. 2015. 9. 2.
페르마타 fe.r.ma.ta - 박형준 페르마타 fe.r.ma.ta 박형준 2013 나무자전거 광고음악감독인 저자가 수년 전에 혼자 유럽을 여행했고 그 여행에 대해 쓴 책...사진과 함께 감성+감각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멋지고 글도 일반적인 남자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도 그런데 그런 글이나 사진이 남자가 쓴 여행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조금 일반적인 느낌이 들기도? 이런 책을 펴내는 사람들은 뭔가 공통점이 있겠지 아무래도... 글이 많지 않아서 금방 다 읽었다 글보다는 사진이 더 좋았다 사진이 좋다 직접 보고 싶다... 얘가 좋음 멋진 사람이 될거야 너는 사진 좋다 혼자 여행해도 외롭지 않을 수 있는 건 이런 거 보내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진짜 혼자 여행한 건 아니라고 봄...ㅋㅋ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스윙.. 2015. 9. 2.
리피 스타일 인테리어 - 레몬트리 편집부 리피 스타일 인테리어 레몬트리 편집부 2015 중앙m&b 리피란 리빙피플을 말함 패피가 패션피플을 말하듯 리빙 피플 33명의 집에 대해 보여주는 책인데 책도 두껍고 내용도 알차다 방법은 알겠다 집 살 돈 가구 살 돈만 있으면 됨 ㅡㅡ; 집을 마음에 들게 만들어 놓으면 삶의 질이 확 높아질 것 같긴 하다 언제 써먹을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어쨌든 즐겁게 읽었다 무엇보다 집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귀 기울이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일상의 물건들이 아름다워지면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생활의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게 그녀의 지론 대학을 졸업할 즈음 어느 날 TV에서 파리가 나오는데 저기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려 노력하고 여유.. 2015. 9. 1.
[을지로입구] 폴바셋 베이글 중독 명동에 가면 자주 기어들어가 있는 곳 베이글을 올려 놓은 스댕~ 트레이가 쿨 돋는다...저걸 사야겠다... 여기 크림 치즈는 엄청 크다..베이글 2개에 크림치즈 한 개가 적당할듯...남기기 아까워서 덕지덕지 해서 다먹음 요새 베이글 중독지경 집에서도 먹고 있음... 오늘은 삼시새끼 세끼에 다 베이글을... 베이글은 뉴욕을 연상시키고...파리는 안가봤지만 고솜이 언니가 런치브레이크 스토리에서 크루아상이라고 알려 줘서 크루아상은 파리를 연상시키고...그럼 팬케이크는? 음...이건 하와이? 와플은? 그건 사실 할렘...?? 소울푸드 토스트는? 그건 프렌치 토스트라고 하니까 프랑스겠지... 아 그리고 추로스는 스페인이고...우리가 아는 그 추로스는 포르투갈식이고...아 와플은 벨기에구나...하여튼 밀가루는 참으..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