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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신촌] 카페 왓코 WATCO 서래마을 곤트란 쉐리에에서 빵을 사 가지고 찻길을 건너서 주차해놓은 공영주차장으로 가는데 음... 빵 사가지고 그러니까 퀸마망을 20분 기다려서 사가지고 너무나 신이나서 나는 길을 건너서 마구 직진 아무렇지도 않게 공영 주차장을 지나서 직진이를 하니까 동행인이 어디가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그래 하며 자연스럽게 급좌회전을 했는데 자연스럽지 않았나 어디선가 어렴풋이 비웃는 늑힘이 드는 소리가 들려옴......내가 멍하고 걸어서 그래...정신 차리면 이런 일이 없는 사람임...여행가면 지도보는 사람이 나인건데 항상 그렇게 살아왔는데 내가 이리 삑사리를 보이게 됨 유독....별일임.....길 눈 밝은 사람임...이라고 쓰다보니 예전에 주차해 놓은 차 위치 몰라서 한 20분인가 빙빙 돌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2016. 10. 30.
[서래마을] 앙티브 + 곤트란쉐리에 현대카드 고메위크 일년에 두 번 하는데.. 봄과 가을...봄에 넋놓고 있다가 예약을 시작한지 4-5일 지나서 알고 예약을 추라이 했는데 남은 게 별로 없었고 그나마 어렵게 예약한 이태원 리버틴은 메뉴 선택 망...이라서 그다지 즐겁지 못했고... 근데 리버틴은 단품을 50% 할인하긴 했는데 그게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라서 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리버틴은 아예 빠졌던데....나라면 할거면 쿨하게 아무 메뉴나 50% 하겠음....뭐 내가 할 일이 없으니까 아무 말이나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가을에는 내가 정말 제대로 예약하겠다...생각하고 9월말부터 정말 매일 현대카드 마이메뉴 앱에 열었다 닫았다...했는데 생뚱맞게 월요일도 아닌 화요일로 기억하는데 하여튼 앱을 여니까 시작함 그것도 아침에 봐서 예약을.. 2016. 10. 29.
흑 토(TTTTT TO) 어느새 또 일주일이 가고 매일이 매일같더니 이제는 주말도 그 주말이 그 주말임....몇 주 동안 같은 패턴 혼자 영화보고 혼자 카페에 온다 지난 주에 온 여의도 빈이에 또 왔고 콘센트 자리를 살펴봤는데 다 사람이 있고 여기만 비어서 또 이 자리 무거운 놋북을 가져왔지만 정작 한거라고는 여행기 사진 올리기가 끗....앉은 지 1-2시간지나서 그나마 켰다... 괜히 들고옴...들고오는 고생에 비해 하는 일이 없.....요즘 나온 건 가볍다던데 빨리 놋북을 사야겠다 근데 모델을 못 고르겠네.... 이걸 한 번 사면 나는 최소한 5년은 쓸텐데....예쁜 거 사고 싶은데 나는 디자인 은 소니가 좋은데 바이오는 이제 망...한거 같고....나오긴 나오나? 음....삼성은 싫고 엘지 그램이나 사과거를 살까 하는데 휴.. 2016. 10. 23.
[동유럽독일파리15일-베를린]노붐호텔조식-바우하우스-전승기념탑-WMF-갤러리아-쉐어스슈니첼-미쉘베르거-이스트사이드갤러리-함부르거반호프-코놉케스임비스-카우프디히글뤼클리히 어제 그러니까 14일 아침에 여기로 짐을 옮겼었구나 그리고 밤에 체크인을 한거고 그러니까 여기서 처음 눈을 뜬거고 그러니까 결국 여기서 이 날 처음 조식! 조식을 먹는 날.....ㅋㅋㅋㅋ 호텔은 자는 곳이 아니라 조식 먹는 곳....나름 하루하루 많이 돌아다녀서 꿀잠을 자고 일어남 물론 숙소에 들어와서도 바로 잔 적도 없다 여긴 와이파이도 되어서 아 블로그나 하나 찔까 하고는 넷북 켜 놓고 휴대폰으로 잉여잉여.... 하여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봤다 맞은 편 방의 창문이 보이길래 쳐다봄.... 나만 혼자 있나? 저기 어느 창문 속에는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생각을 했었나 베를린은 외로웠던 곳임....정말 이상하게 베를린에서만 외로웠다 길게 머물렀고 대도시여서 그랬을까 혼자 온 여행자.. 2016. 10. 23.
[디큐브] A T 제 + 독한녀자 시간이 없어서 밥을 먹고 급하게 아티제로 뛰어들어갔다 남은 시간 한 시간 남짓.... 왜 시간이가 업나....언제부터 그렇게 바빴? 내가 시간 부자인 것은 엄연한 사실....동행인이 시간이 없음 요새 답답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님 세 가지? 네 가지.....정말 네가지가 없는 일이 자꾸 생김..... 물론 초반은 내 미루기 정말 대책없는 미루기 탓이었고 그 다음은 뭐 내 잘못도 있지만 조금은 나도 억울한 면은 있는....그러니까 운이 없던 부분도 있는....물론 운이 없어도 누군가는 잘 해낼 수 있었을지도 난 아님...자랑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평소 내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라고 하면서 뒤에 자동 으로 붙이던 말이...내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가 봐...였는데 그게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게 .. 2016. 10. 21.
[여의도] 테 라 로 사 커 피 블로그할라고 메뉴 찍음....아닌가 앉아서 뭐 마실까 고민하려고 들어가면서 휙 찍었나 여긴 단촐하다...메뉴 단촐.... 리얼 코코아가 눈에 들어오네...여긴 재료 괜찮게 쓸 거 같은데..... 하우스 주스만 안 마시면 됨...하우스 주스는 별로였.... 동행인이 여길 오전에 오면 그렇게 좋다고...해서 와보니 그렇게 좋ㄴㅔ 비결른 인간이가 없..... 안 그래도 여기 테이블 간격도 넓고 괜찮은데 사람도 없으니까 더 좋.... 쿨한 조명....거미다리가틍 조명...이 샹들리에인척...하고 있.... 그리고 예쁜 생화 저 벽의 선반에는 아무것도 없다 볼 때마다 허전...책이라도 좀... 햇살이 이렇게 예쁘게 들어온다 와 여기서 오전에 일찍 와서 놋북하다가 가면 좋겠다 생각했고 직원에게 와이파이 물어보니 여.. 2016. 10. 19.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 캐롤린 드 메그레 파리지엔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 캐롤린 드 메그레 2016 민음인 4명의 파리지엔이 쓴 파리지엔에 대한 책 패션 이야기만 잔뜩인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다 파리 여자들은 특이하긴 한듯...근데 그 특이한 게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게 잘못된 느낌이 들기도....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여자라기 보다는 엄마나 아내...가 되는건데 파리지엔들은 일단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도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결혼해도 자신은 그냥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그게 스스로의 삶에는 좋을듯.... 읽은 지 좀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그리고 파리지엔 은 다른 책에서도 봤지만 친구를 아주 엄선해서 천천히 사귀고 일단 사귀면 엄청 친하게 지낸다는 것도 이 책에서도 느껴짐..... 2016. 10. 18.
it - 알렉사 청 it 알렉사 청 2016 시드페이퍼 잡지 보듯 보려고 뽑아온 책 잡지보다도 내용이 부실했지만 그냥 읽음.....읽은 게 아니라 본건가? 깡마른 몸에 열등감도 있었나보다 근데도 그런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음 뭔가 희망차게 느껴졌나 봄...사람 눈은 제각각이라 이상한 취향이 있을 수도 있는거잖아? 이런 생각에? ㅎㅎㅎㅎ 알렉사청같은 애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궁금했는데 음...잘 모르겠다...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제대로 써 놓지를 못했더라고....라고 생각하면서 왠지 웃음이....그래...다 가질 수는 없는거지.. 제대로 써 놓았다면 뭔가 속상했을듯...ㅋㅋㅋㅋㅋ 이라고 쓰면서 또...지금 나따위가 누굴 부러워하고 앉았...냐는 생각도 들지만 뭐 부러워할 자유는.. 2016. 10. 18.
[연남] 다가구키친 연남 시 한 수 써보자.... 가을이니까.... 제닥 욕같네 아닥 생각남 하여튼 홍대 정문 근처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 제너럴닥터가 연남동으로 이사온 걸 알았고 그래서 거기 한 번 구경가보고 싶어짐 뭔가 묘하더라고...홍대스럽다는 늑힘이 들었었기에.... 분명 이너넷 검색을 해보니 오픈 시간이 10시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가보니 문을 안 염... 아니 열어놓긴 함 들어가니까 12시는 되어야 오픈이라고....아....그래서 나와서 아무데나 가자 그럼 했는데 아무데나가 없....문을 연 곳이 거의 없...카페조차도 대부분 빨라야 11시...여기까지 와서 체인 카페를 가는 건 영 아닌 거 같은데...하다가 그럼 연트럴파크에 가기로...연트럴파크의 쥬시에서 주스 좀 먹어봐야지...지난 번에 먹어본 라떼는 만족스러웠고.. 2016. 10. 16.
[동유럽독일파리14일-베를린]사진박물관-habitat-베를린문화포럼-하퀘쉐마르크트-하케쉐훼페-하케쉐호프슈바르첸베르크-안네-오토바이트-찰리-테러포토그래피-알렉산더광장-전승기념탑 [동유럽독일파리14일-베를린] 조식-사진박물관-habitat-베를린문화포럼 카페 회화관-하퀘쉐마르크트-하케쉐 훼페-하케쉐 호프 런치- 하우스 슈바르첸베르크-안네박물관-오토바이트박물관-체크포인트찰리-테러의포토그래피박물관- 알렉산더광장-전승기념탑 *사전 안내 ㅋㅋㅋㅋ 베를린 자체도 좀 우울했고 요새 미약하게 우울 돋는 시기라서 드립이가 전혀 없음.. 도그노잼 뉴클리어노잼 여행기가 됨... 쓰다가 지루해서 주글뻔함..... 2016. 01. 14 베를린 여행 4일째.... 어제 박물관 섬에서 너무 무리해서 그리고 밤 늦게까지 재즈바에 다녀와서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도 먹을 건 먹어야지...한바탕 퍼다 놓음...혼자 아침 먹는 거 익숙....아무렇지도 않음.... 조용히 그러나 민첩하게 끊임없이 입에 넣고 오물.. 2016. 10. 16.
리빈소..... 리빈소....나으 리즈너블한 커피빈을 소개함니돠...... 는 그냥 하는 소리고 혼자 영화보고 나오니 배가 고픈데 아직은 혼자 뭘 먹지는 못하겠고.... 생각난 게 커피빈 핑크카드 12개 모은 거....이걸 진작 써도 되었지만 이게 아무 음료나 레귤러 사이즈가 가능한거니까 아메리나 라떼를 먹기는 아까운 거였고 항상 빈이에 갈 때는 그 전에 뭔가 식사를 하고 가서 고칼로리 음료는 불가능했고 그러다가보니 이게 날짜가 얼마 안 남은...오늘이다...점심만 대강 먹고 나와서 배고픈데 오늘 한 번 공짜니까 고칼로리 비싼 거 추라이해볼까 해서 옴 그런데 커피빈은 와이파이 되는 곳이 별로 없어서...그래서 열심히 검색해보니 주말에는 일찍 문을 닫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시간이고 해서 여기에 오기로...시청 커피빈은 .. 2016. 10. 15.
불 금 (VUL GOLD) 다했다 자야지 불금을 이미 달리고 있..... 문득 비엣트남의 카페 쓰어다가 그립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안 되어서 로비에서 쓰어다 마시며 죽치던 때가 그립다 이상하지 뭐 저런 시간이가 그리운걸까.... 이게 아니고 하여튼 이제 내가 일을 미루면 사람이 아님 음... 그렇게 사람이 아닌 사람이가 되는 거신가...... 다 하긴 했는데 더럽게 찝찝한 거시 하나 떠오른다....아..... 나 때문에 결재를 안 받고 기다린 거실까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 왜 내일까지인데 오늘까지 결재를 받지 아니했던 것일까 그래서 오늘 나는 안 내도 되냐고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내가 할 부분을 그냥 다른 걸로 대충 넣은 건가 아이고 그러면 안되는데 나 제대로 했는데.... 장인정신 돋게 열심히 했는데.. 201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