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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7

[동유럽독일파리 22일-파리]조식-몽파르나스기차역-몽생미셸-생피에르성당-크레페집-잡화점-수도원- 2016.01.22 몽생미셸 가는 날 기차 시각이 8시 정도였나? 조식 먹기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동네에 기차역이 있으니까 일찍 나와서 빨리 먹어보기로...시간도 없는데 저 정도 담음...시간이 없어서 저렇게 담음....더 먹을 수 있는데..... 내 친구 코코팝스가 따로 상자에 담겨 있어서 좋음...전날 수다를 떠느라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 혼자 떠드느라 잠을 2시 넘어서 잤던 거 같다...그리고 아침에 6시쯤 일어난거니까 피곤...피곤에 쩔음....으... 코 앞을 못 내다봄...나를 말려야함....아닥하고 자라고 말렸어야...ㅋㅋㅋㅋㅋ 내버려두면 이 꼴.... 비몽사몽간에 그래도 먹을 건 정신 바짝 차려서 먹음....ㅋㅋㅋㅋ 그립다 조식....저게 내 눈앞에 그대로 있으면 좋겠네..... 먹고.. 2016. 12. 25.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미국 별 생각없다가 볼까 하다가 또 말기로 했다가...그러다가 보고싶은 영화를 죄다 봐서 볼 게 없어서 그리고 평론가 점수가 높길래 궁금했다....여의도에서 보려고 했는데 분명 전날까지도 안 열려있었 는데 그 다음날 열린 걸 낮에 알았는데 이미 원하던 시간의 표는 고작 2장 남음...순식간에 빠짐 24일이 뭐라고....그럼 너는? 나는 24일이라서 만난 게 아니라 시간이 안 맞아서 날짜 잡다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 일찍 만나서 일찍 들어가면 컵흘바퀴 공격에 상처받지 않을거야...하며 잡은거고.... 잘된건지 뭔지 하여튼 괜찮은 자리는 오직 아침 9시 45분 뿐.... 새벽같이 일어나서 보러 가야..... 정말 힘들게 일어남...토요일에.... 나에게는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 2부가 아님....ㅋㅋㅋㅋㅋㅋ 이.. 2016. 12. 25.
2016년 크리스마스 1부 크리스마스에는 약속이 빼곡함 나님과... 24일이 하필 토요일이라서 내가 다니는 동네 헬스장 문을 닫아서 헬스장 전세내기 프로젝트 망.... 크리스마스 2부가 혼자 운동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건데.... 갠차나...23일도 불금이랑 겹쳐서 개차나 있어봤자 2-3명일거야....껄껄껄... 요새 별 일 아닌거지만 어쨌거나 연말이라 바빠서 피곤해서 전날에도 퍼 자느라 운동도 안 갔는데 23일은 불금이니까 분명 헬스장에 가서 달릴거니까 아무 문제 없어...하며 웃음.... 그리고 칼퇴하는데 오늘 약속 있냐고 하길래...마음 속으로 대답함...그게 질문이야? 그런 무의미한 질문이 어디이씀?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은 약속 없는 시기임... 물론 연중 계속 그러한 늑힘도 있지만....해서 밥이나 먹고 가자고 냅다.. 2016. 12. 25.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2016 책읽는수요일 돈이 없어서 뭔가 살 여유가 없어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야할 것만 같아서.... 그래서 내가 일부러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한거라고 말하고 싶었던걸까 이런 책에 손이 간다 두 남자는 친구 사이...각자 가족도 있고...그런데 둘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는 모양 꼭 물건 조금 갖고 살아라는 이야기만 들려주는 게 아니라...인간관계도 감정도 미니멀하게 단순하게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들려줌...물질의 경우 미니멀하면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되고 또 감정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미니멀을 실천하면 의미없는 것들을 집어 치우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는 소리...모두 맞는 말...... 2016. 12. 20.
[서촌] 남 도 분 식 시사회 표가 생겼다 놀기로 한 날 또 시사회 표가 생김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놀기로 해서 시사회를 신청한건지 아님 신청을 했는데 놀기로 나중에 정해진건지...근데 영화 제목을 보면 아마도 시사회를 먼저? 그래서 일단 파이낸스 센터 야쿤에서 토스트 애피타이저 조금 하고 차는 트윈트리에 세웠고 걸어가려고 했는데 나는 몰랐다...그렇게 먼 줄...1.7 킬로미터...게다가 춥다...그래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로.....차는 뭐하러 갖고 왔나 모름....돌아오는 길은 그냥 걸어갔는데 서촌 구경하며 괜찮긴 했지만 이거 뭔가 지하철을 타고 왔을 경우보다 더 많이 걸었던 것만 같은 늑힘....이 들었지만 괜찮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서촌도 아닌 입구 좀 둘러보고는 그게 서촌인줄로 착각하고 뭐가 있지도 않네.. 2016. 12. 19.
[서초] 아티제 브런치 + 예술의 전당 스타벅스 아티제가 좋다 빵이 맛있어서 신도림 아티제가 없어졌다 슬픔....물론 11월 13일인가 아티제가 사라진 이후 생각해보니 신도림 현백에 간 일이 없던듯....ㅋㅋㅋㅋ 아티제에서 예전에는 와플도 팔고 그러더니 어쩐지 안 남을 거 같아 했더니 메뉴 사라짐... 그리고 몇 개 지점에서는 브런치도 팔고 정자점인가 어디더라 어딘가에서는 뷔페도 한다던데.... 내가 종종 가는 여의도나 명동 아티제에서는 음식을 안 팔길래...포기....하고 있었는데 글쎄 앱에 쿠폰이.. 11월 한 달 간 11시부터 2시까지 토요일마다 음식 20% 할인....이거네...게다가 가려고 찾아보니 도곡동 타워팰리스 안에도 아티제가 있고...근데 거긴 음료 값이 다른 지점의 거의 두 배...ㅋㅋㅋ 안 마셔야지... 하고는 카페쇼에 갔다가 우리.. 2016. 12. 19.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2016 나무생각 읽은 지 열흘 정도 지났을 뿐인데 내용이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그래서 발췌를 먼저 해봤는데.... 일요일 밤에 읽기 아주 적당한 내용의 책이었구나...일요일 밤도 아니고 그냥 일요일...왜 하필 일요일? 모르겠다 사실 일요일이 뭔가 쉽지 않은 이유를 나는 표면적으로는 내일이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해서라고 말을 하고 다녔지만 에리히 프롬이 말하듯이 그건 그냥 핑계고 사실은 무기력감...무력감....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이게 맞게 살고 있는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도 되는건가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마 기분이 이상했던 거 같다... 사실 나는 나름 솔직하게 내가 저딴 생각 내가 스.. 2016. 12. 18.
[동유럽독일파리 21일-파리]조식-루브르박물관-생제르맹데프레-갤러리라파예트-피에르에르메-프랭탕백화점 9층-퀵 2016. 01. 21 지난 밤에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바토무슈를 타고 파리 구경을 했는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에펠탑을 본거지....에펠탑은 에펠탑이었다 멋지긴 함.. 그게 파리하면 생각날만함....반짝일 때는 정말 아름다움.... 그 부분은 여행기를 쓰다 말았는데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일단 그 다음 날 여행기 시작...벌써 11개월 전의 일이라니 신기하다...시간이 빠르구나....저 때의 내가 그립다...파리 돌아다니던 때가 그립네..... 몇 시쯤 일어났을까 조식 먹으러 내려갔다 혼자가 아님 이제 나 밥 혼자 안 먹어요 나도 앞에 누가 있어요....그렇지만 이 날 또 다시 혼자 다녀야 함 동행인이 여행 가기 전부터 파리 가서 누군가를 만나야한다고 했는데 누굴 본다고 한건지 모르겠... 하여튼 하루.. 2016. 12. 13.
You're so French! -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이봄 2015 프렌치.... 프랑스 여자들은 뭔가가 있긴 있는 거 같다 그 뭔가란.... 일단 마름...말랐다 식이조절 엄청 하는 모양...그리고 더 신기한 건 아줌마들도 마름....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자기관리를 놓치 않는 분위기같다는 것....어떤 책에서 봤는데 프랑스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때문 에 자기 삶의 일정부분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뭐 그게 백퍼센트 가능할리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도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게 느껴졌다....뭐가 옳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그냥 자신이 원하 는 방향으로 사는 게 저마다의 답인듯....하여튼 남자는 이탈리아 여자는 프랑스임...끗.... 주 느 세 쿠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 2016. 12. 11.
도쿄 비즈니스 산책 - 임상균 도쿄 비즈니스 산책 임상균 2016 한빛비즈 일본에 가기 전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기 위해 읽고가려고 빌린 책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을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고 썼는데 맞는 말 같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쉽게 반조리 식품을 사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 그리고 집세가 비싸서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나이 많은 싱글이 많다는 것... 마차콘이라고 여러 술집과 식당이 일정 이용료를 내면 돌아다니며 이용 가능하게 만든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엔딩노트라라는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무덤친구라고 해서 자신이 미리 맡아둔 무덤 근처에 같이 묻힐 사람과 죽기 전 연결시켜줘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 등...뭔가 .. 2016. 12. 11.
테일 오브 테일즈 Il racconto dei racconti Tale of Tales 2015 이탈리아 프랑스 이 영화는 몇 달 전부터 눈여겨 봤던 영화...내용은 전혀 모르겠지만 그냥 포스터가 무조건 보라고 외치고 있....그래서 언제 개봉하나 봤는데 한 번 미뤄지더니 또 미뤄지고 그랬던 기억이.... 가장 최근이 6월이었 던 거 같다...6월에 개봉한다더니 또 미뤄진...그래서 아예 놨던 거 같다..언제 개봉할 지 생각을 말자..... 그렇게 잊고 있다가 또 개봉한다기에 슬쩍 봤는데 잔혹동화...라는 설명이...음....난 판타지 잘 못 봄..... 그래서 별로일지도 몰라 했는데 동행인이 요거 괜찮아 보이지 않냐고 심지어 19금이라고 화면도 예쁠 거 같다고 해서...아 그래? 하며 이거 평론가 점수가 높았던 걸 기억해냈고 그럼 뭔가 흥미진진은 아닐텐데...라고 속으로 생각했으나 알아서 셀프로다가 낚여줬으니 내.. 2016. 12. 8.
집밥 인 뉴욕 - 천현주 집밥 인 뉴욕 천현주 소소북스 2015 이 책을 손에 넣은지는 아주 오래 되었다...뭐 몇 달....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책...... 편집상태 멀쩡하고 제대로된 그러니까 건강면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시각적인 면으로 보나 아주 괜찮아 보이는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뭐 아주 새롭거나 대단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따라해보암 직한 내용이 많고 레시피도 훌륭하게 들어있다...읽으면서 이런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해서 꽂아놓고 수시로 뽑아 읽고 따라해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뉴욕에서 거주중인 작가가 들려주는 뉴요커들의 요즘 식생활 트렌드.... 한 10여년 전에 뉴욕에 갔을 때에도 이미 유기농 어쩌고가 그 동네에는 보편화되는 분위기인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딜가든 핫 내지는 쿨 하려면 기본.. 201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