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

[광화문] 카페 나무사이로

by librovely 2018. 1. 15.

이런 거 좋아하는데 이런 거 많네

나무 사이에 세워둠

나무사이로

저 안의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3-4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는데 다 혼자 온 사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심지어 음악 소리도 없.....

적막...

독서실 온 줄....

못 견디고 다시 나옴....

동행인에게 차라리 여기  있자고 저 쪽에서는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라고....함...

근데 동행인이 그냥 들어가자고  여긴 카페라고 함... 그건 그래...

근데 네가 아직 안 가봐서 그러는거야....정말 조용해...

원두 이름...날아올라....


들어오니 남자 한국인 한 명 혼자 놋북

여자 외국인 한 명 혼자 수첩 정리

여자 한국인 두 명 각자 테이블에서 소일거리....중....

자리가 없어서 가운데 앉음....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조용조용 말함....


하트 잘 그림 커피도 맛있음  

하트지만 여자라서 노소용.....

대리석 상판이 답임...나도 집에 저걸 놓아두려고 좀 찾아봤는데 비쌈...작은데 되게 비쌈...

컵은 무지 컵 같음....

저 컵 사야겠.....


이렇게 1인석도 많은데 난 뒤에 누군가 있는 배치 싫....

우리가 와서 말을 해서 그런지 때가 된건지 두 명이 나가서 구석으로 옮김

각자 테이블 하나씩 꿰차고 앉음...혼자 온 것 처럼...

여긴 정말 혼자 오기 좋은 곳임

혼자 광화문에 왔다면 여기가 답임

같이 오면 어색하고 수다떨면 미안해짐 ㅋㅋㅋㅋㅋ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늦어지자 여럿이서 와서 떠들기 시작...일반적인 카페가 됨

낮에 혼자 오는 것 강추.....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여기 직원들이 일을 잘함...깨끗함...컵이 아주 깨끗....

카피 값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라떼가 6000원

여기 티도 티팟에 나오니까 티 마셔도 괜찮....


광화문에는 유난히 체인 카페만 많은 것 같다

땅값이 비싸서 섣불리 개인이 카페 열기가 쉽지 않은건지도...


'까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블루라팽  (2) 2018.01.28
[서래마을]곤트란 쉐리에 엠오알엔아이엔쥐 셋흐  (0) 2018.01.28
[합정] Cafe h,gb hello, goodbye  (2) 2018.01.15
[서촌]통인스윗_에그타르트  (6) 2017.08.15
[서촌] 준수방.키친.  (0) 201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