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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_핫케이크 & 빅브렉퍼스트

by librovely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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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_핫케이크 & 빅브렉퍼스트


맥모닝을 한 번 먹어보았다.
그 때도 난 핫케이크를 츄롸이~하러 간건데 11시가 임박해서 가니 이미 핫케이크는 마감되었다는 답이..
그 이후로도 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구도나루도만 보면 맥모닝 핫케이크...를 떠올리곤 했다.


그러다가 영화를 보러 간 럭셔뤼한 압구정이라는 지명에 어울리게 브런치~를 즐기기로 하고 그동안 고이고이
모아둔 3800원을 들고 맥도날드로 들어갔다. 언제부턴가 좀처럼 사용할 일이 없던 엘지텔레콤의 멤버쉽카드도
들고가 할인을 시도했다. 예전에 씨~쥐비 (욕같다..ci와 쥐 그리고 삐~의 조합이란...) 영화 할인이 되던 때에는
그리고 패밀리레스토랑에 열심히 가던 시기에는 가족 통신사 카드까지 내 이름으로 돌려서 잘 사용했는데...
영화 할인이 정지되자 거의 사용한 일이 없다...


하여튼 맥도날드에 가기에는 너무 나이들어버린 느낌이 들긴 했으나 정신연령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는
당당함으로 무장하고 들어가 시계를 보니 10시40분...좀 불길하다..또 마감인거 아냐...
그러니 기우였다.
핫케이크와 빅브렉퍼스트라는 영어 이름이 너무 고난이도로 느껴지기에 난 그냥 번호를 불렀다.


3번이랑 7번요...
그것도 손가락으로 저 높이 떠 있는 메뉴를 가리키며 눈은 그 메뉴 사진을 비장하게 노려보며...
그리고 당당히 신용카드와 통신사카드를 내밀었더니 나보다 10살은 족히 어려보이는 뽀송한 여자애가
큰 소리로 맥모닝세트는 할인이 안됩니다. 라고 외쳐주셨다. 흠...그냥 조용히 카드를 되돌려줘도 다 알아
듣는데... 코앞에 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크게 이야기를 하다니..음 아직 귀는 멀쩡한 나이란다...ㅡㅡ;;


내가 먹은 핫케이크는 핫케이크 3장과 아메리카노가 나오고 3800원
동행인이 먹은 빅브렉퍼스트는 뭐 이거 저거 빈약하게 나오고 역시 커피와 함께 4300원이던가.
600원 추가시 라떼나 카푸치노 가능...
난 다이어트하려고 그냥 아메리카노로...
그리고는 핫케이크 시럽을 하나 더 받아다가 핫케이크에 쏟아부어서 먹었다. ㅡㅡ;;


처음에 열어보고는 좀 실망...그러나 먹어보니 먹을만하다. 난 배부르고 그냥 괜찮았다. 커피도 음~
근데 동행인 메뉴는 내가 봐도 좀 별로같았는데 맛도 그냥 그랬던 모양....
가격이 싼건가? 음 솔직히 먹고 나오면서 둘 다 돈 조금 더 내고 커피전문점 모닝세트 먹는 게 훨씬 낫겠다에
동의를...그래도 난 가끔은 핫케이크 맥모닝은 싫지는 않을 거 같다...


학동사거리의 맥도날드는 편한 의자도 많고 넓고 깨끗해서 좋은 것 같다.
이런 햄버거 체인도 지점의 위치마다 투자비가 다른가? 아닌가? 요즘 다 여기처럼 괜찮은가?
하여튼 통유리창으로 공간이 넓어서 싫지 않았다...



근데 핫케이크와 팬케이크의 차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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