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쓸만한 카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흘러나오는 음악은 음 기억이 안난다
샌드위치나 먹을까 하고 갔는데 다들 단 음식을 먹고 싶어하여서
나야 뭐 신났지만 속으로 아마 후회할텐데 하면서 주문을 했다
피칸파이
스콘
와플
허니브레드
단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나이지만 먹다보니 속이 이상하였다
다들 처음에는 웃으며 먹었는데 나중에는 표정이 $^&%&$*ㅡㅡ;@_@
그리고 생각보다 저런 음식은 상당히 배가 부르다 배는 부르고 속은 윙윙거리고
카페를 나서는데 동행인은 갑자기 낙지가 먹고 싶다고 했다
역시 카페에 가서는 단 음식이 먹고 싶다면 하나만 주문하고 나머지는 평이한 것으로 주문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듯
앉아서 대화를 나누기에 아주 괜찮은 장소이다
가격은 평이했던듯
파이 5. 스콘2.5 와플 8. 허니브레드 8.
아 그리고 와플
와플은 여기 정말 별로였다
메이플 시럽도 주지 않아서 달라고 하니까 주고 원래 안 주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크림이
보통 와플의 반만 곁들여저서 그런지 음 별로였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맞던가
역시 와플은 좀 비싼 하루에나 카페 이마에서 혹은 빈스빈스스에서라도
피칸파이는 재료를 전혀 아끼지 않았고 맛도 훌륭 스콘은 그냥그냥 허니브레드는 배부르다?
동행인 중 한 명이 이 카페의 입구쪽 벽에 붙어있는 고양이 작가를 아는데 요상한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기했다 그 내용을 여기에 쓸 수는 없고
또 이 날 대화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동행인의 소개팅 아니 선 이야기
나오다 나오다 이젠 가발을 쓴 사람이 나왔다는 것 다같이 미친듯이 웃어댔는데 생각해보니 뭐 그게 참
그 사람 잘못도 아니고 머리카락이 그렇게 중요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알랭 드 보통 처럼 귀여운
스킨헤드도 있음이 떠오르기도 했다 고 수습을
하여튼 여기 괜찮은 카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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