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7가지 습관 - 존 더글라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7가지 습관  

 

                                                    존 더글라스   2007'   시학사

 

 

 

제목이 잡아끌었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니...

 

 

책은 생각보다 작고 200여 페이지로 1시간 남짓하면 읽을 수 있다.

존 더글라스라는 인간관계 강연을 하는 변호사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이론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그래서 데일 카네기의 이야기가 많이 아주 많이 언급된다.

워낙 유명한 일화는 이미 다른 책에서 봤던 것도 몇 가지 있고...

 

 

처세술은 다 비슷하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래도 중요하다...

알고 있어도 영 실천이 안된다...

그래서 자꾸 책이나 기타 등등을 통해 반복해서 머리속에 집어넣고

상기시켜야만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필수적인 7가지 항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매우 당연하고 간단한 내용을 자세한 이유와

일화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실천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이 어떻게 보면 너무 가볍다는 느낌도 든다.

글의 분위기는 월간잡지 중 하나인 '좋은 생각'에 기고된 글과

비슷한 분위기다.매우 긍정적이고 사용된 단어도 쉽고...

책 자체의 분량도 작은편이고 또 쉬운 말로 쓰여 있어서

더욱 빠른 독서가 가능한 책이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마다 느껴지는 공허함 ?? ...

타인을 대할 때 ~~식으로 대하면 좋다...

인맥을 넓힐 수 있다...

이런 내용이 좀 읽으면서 씁쓸하다...

 

 

특히~~ 방법으로 사람을 대해서 인맥을 넓혀서 누군가는

~~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는 일화들은...

읽으면서 괜히 마음이

불편해졌다. 인간관계에 목적이 끼어드는 그 순간...

그건 가짜...라는 느낌이...

어찌보면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저자의 의도는 누구에게나 인간의 도리로 이렇게 대해야 하고

그 결과 의도하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미였겠지만...

그래도...

음...

 

 

아니다...

남에게 무뚝뚝하여 본의아니게 불쾌감을 종종 주고다니는

나같은 인간보다는 어찌보면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행복감을 주는 행동이 훨씬 좋은 것이다...

목적 없이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야 더할나위없이 바람직하겠고...

 

 

하여튼

이 책의 7가지를 이젠 좀 실천해봐야 겠다...

사실 이런 처세술 관련 책을 읽었다고 말하기도 황당할만큼

나의 평소 행동은 바람직한 것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이젠

남의 이름도 열심히 외워서 불러주고...

남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서 대화하고 경청하고

미소를 생활화하며 칭찬을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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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나는 사람마다 그가 스스로 자신이 중요한 존재로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수고를 끼쳐 미안하지만

죄송하지만 이것을 좀

감사합니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존중의 습관은 우리의 단조로운 일상생활에

신선한 향기를 더해준다.

 

 

나는 중요한 존재다 !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존중과 칭찬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표정은 값비싼 보석과 옷차림보다 더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사람들은 형식적인 미소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마음을 열지

않는 본능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재산과 지위가 비슷해도 행복함을 느낄 수도

비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는 것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은없다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줄 때 자긍심을 느낀다

 

 

최고의 관심은 생일을 기억해 주는 것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유일한 힘이며

상대가 원하고 바라는 모든 희망 가운데 가장 고무적인 격려 수단

 

 

결코 어떤 직원도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스스로 일을 하도록 하는 동기성을 부여하는데 집중

 

 

그 어떤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던 사람 역시 자신의 얘기를

경청해 주는 사람 앞에서만은 심하게 흔들린다.

 

 

불평을 위한 불평주의자들은 인내심 깊게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유순해지는 법

 

 

어떻게 하면 그가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들 것인가?

자발적으로 학업이나 업무에 열정을 쏟는 힘을 이끌어 내는 생각

 

 

★★★★(세개 반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