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llow tail Cabernet Sauvignon
내가 와인을 마시게 된 이유는 단 한 가지...
노. 화. 방. 지.
달콤한 와인은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는
드라이~한 와인만 찾는다...그리고 저렴한...
지난 번에 정말 맛 없다고 느꼈던... 그 와인을 찾았다...
근데 절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난감한 상황이...
엉뚱한 이름을 몇 번 떠올리다가 겨우 병을 보고 찾아내서
점원에게 발두지 카버네 쇼비뇽 그란 레쎄르바는 정말 맛이
없었다고 말하자...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의 답이 왔다..
하디 브이알 카버네 쇼비뇽은 맛있었다고 말하니 직원의 표정이
좀 더 이해가 안 간다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두 와인은 비슷한 종류라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난히 마시는 와인들이라고...
그러더니 이 와인을 권했다.
이 와인은 미국에서(다른 나라였는지도 모른다...기억이 가물~~)
가장 잘 팔리는 와인이라고 했다.
(2번째로 많이 팔린다고 했었나?한 번에 보통 두 병씩 구입하니
두 번째 와인에 대한 직원의 말은기억이 잘 안난다...)
호주 와인이긴 하지만...
너무나 발랄한 캥거루 그림이 좀 못 미더웠지만 그냥 샀다...
근데 오늘 마셔보니...
알콜(?)향이 적당히 시원하게 퍼지면서 매우 부드럽다.
색상도 경쾌한 와인색(와인이니까 와인색이라고 하면 끝!)
와인과 곁들인 음식은??
(안주 없이 와인만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설탕에 심하게 풍덩~하신 달디 달은 후르츠 칵테일
건강을 위해서와인을 마시는 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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