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테일 까버네 소비뇽 2006' 호주 레드
Yellow tail Cabernet Sauvignon
내가 와인을 마시게 된 이유는 단 한 가지...
노. 화. 방. 지.
달콤한 와인은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는
드라이~한 와인만 찾는다...그리고 저렴한...
지난 번에 정말 맛 없다고 느꼈던... 그 와인을 찾았다...
근데 절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난감한 상황이...
엉뚱한 이름을 몇 번 떠올리다가 겨우 병을 보고 찾아내서
점원에게 발두지 카버네 쇼비뇽 그란 레쎄르바는 정말 맛이
없었다고 말하자...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의 답이 왔다..
하디 브이알 카버네 쇼비뇽은 맛있었다고 말하니 직원의 표정이
좀 더 이해가 안 간다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두 와인은 비슷한 종류라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난히 마시는 와인들이라고...
그러더니 이 와인을 권했다.
이 와인은 미국에서(다른 나라였는지도 모른다...기억이 가물~~)
가장 잘 팔리는 와인이라고 했다.
(2번째로 많이 팔린다고 했었나?한 번에 보통 두 병씩 구입하니
두 번째 와인에 대한 직원의 말은기억이 잘 안난다...)
호주 와인이긴 하지만...
너무나 발랄한 캥거루 그림이 좀 못 미더웠지만 그냥 샀다...
근데 오늘 마셔보니...
정말맛이 좋다~~ (달지 않으므로 맛있다는 표현은 안 나온다...)
알콜(?)향이 적당히 시원하게 퍼지면서 매우 부드럽다.
색상도 경쾌한 와인색(와인이니까 와인색이라고 하면 끝!)
와인과 곁들인 음식은??
(안주 없이 와인만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설탕에 심하게 풍덩~하신 달디 달은 후르츠 칵테일 ...
건강을 위해서와인을 마시는 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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