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내일 5시 용산역에 나타나신단다...
게다가 맥주도 사준다고 한다.
뭐 진중권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는데...
하여튼 진중권은 마음도참 예쁘지 아니할 수가 없다..ㅎㅎㅎ
용산역이라니....가까운데....
금요일이었으면 딱 좋은데....
책 한 권 사들고 가서 나도 싸인 받아오는건데 말이지...
"끝에 하트도 붙여주세요~" 요러면서.....
(그 동영상은 볼 때마다 질투가 부글부글)
싸인받고 씨쥐비가서 영화 하나 보고~
내일이라니....혼자 갈 수도 없고....
아니...사실 금욜이라도 못 갔을 것이다....
속이 시커멓기에...스스로 제발 저려서 민망해서 못간다...ㅎㅎㅎ
그러나....
올해가 가기 전 나도 꼭 하트 싸인 받아내고...
어깨에 척 하니 팔을 올리고 사진을 찍으리....ㅡㅡ;;
오늘 7:30에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7:40에 읽어대는 나는
아무래도 좀 심한 것 같다.
http://www.newjinbo.org/board/list.php?id=discussion
(진중권으로 검색하면 글이 꽤 많다...ㅎㅎ)
반성하자...
요즘 책도 못 읽고 뭐하냐면...
며칠을 진중권 다음 블로그 글에 올인했다...
물론 촛불 중계도 열어놓고 귀로는 방송을 듣고
눈으로는 블로그 글을 읽는멀티 태스킹~ 자랑 맞나??
http://blog.daum.net/miraculix
원래도 통하는 블로그였지만 예전에 비공개로 닫아둔 글이
상당히 많이 통하는 블로거에게는 공개를 해 두셨다.
(글이 대략 251.....이 정도나 된다~~~읽을거리 잔뜩~)
주관적인 내용이 담긴 글들을 읽으니 어째 진빠 증세는 더 심각해진다...
(이젠 꽤 많은 정보가 축적되어 진중권 전기라도 쓸 수 있을 것만 같다...ㅍㅎㅎ)
읽는 중 스토커에 대한 글을 보았다.
문자도 심하게 보내고 진중권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그 여자는 자신과
연관시켜 해석해대는 모양이다. 그 글은 극단적인 표현으로 끝나는데..
괜히 내가 찔렸다...이런....
그 진중권을 독하게 괴롭힌 스토커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싶다.
이 지독한 스토커야!
죄송하지만 번호 좀...ㅡㅡ;;
이젠 다시 정신을 차려야겠다....
진중권이 며칠동안 일본에 간다고 한다.
다행이구나....ㅎㅎㅎ
갑자기 이 말이 생각난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전경이 하던 이 말을 집회 참석자가 했다던데...ㅍㅎㅎㅎ
나의 정상적인 일상을 위해서라도 빨리 나랏일?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
책으로만 가끔 접해도 정신을 쏙 빼놓던 진중권이 실시간 중계방송으로
혹은 공중파와 케이블TV로 자꾸 나오니 내 정신은 너무 쏙 빠져서 제 자리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ㅡㅡ;;
어쨌든...결론은?
'목요일에 진갤러리에 사진 좀 많이 올라오겠군~'
병이 심각해졌다....ㅜㅜ
진중권 갤러리의 메인 사진...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
이걸 뭐라고 부르던데 메인 사진을...뭐더라..
내 시간낭비?의 또다른 주범 디시인사이드...
원래 이 사이트 알긴 했어도 전혀 안갔는데....
가도 별 재미도 없었고...
근데 이제 아주 뒷북 제대로 울리며 난 디씨폐인이 되어간다....
유치찬란하여 눈이 부신데 내 수준인 이 느낌....어쩔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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