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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AEKI 아케이

by librovely 2015. 1. 10.

 

 *제목이 저 모양인 이유는 그 단어로 검색되어 들어오는 걸 원하지 않는 이상한 심리 때문임...

 

기다렸다 언제 오픈할까?

12월 3일이라고 하더니 12월 18일...회원 가입을 해놓으면 16일과 17일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데 난 그날 사람이

되게 많으리라 생각되어서 안가고 오픈일 당연히 많을테니 안가고 그래서 12월 막바지에 이르러 가보았는데...

평일 낮이지만 연말이라 다들 휴가를 쓴건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엄청 많았다...여기서 말하는 가족단위의 가장

흔한 예는 유모차에 아가 1명 4-5살 1명 엄마 아빠 이런 젊은 부부가 많았고 젊은 아줌마끼리도 많이 오고...

나같은 아줌마인데 뭔가 100퍼센트 아줌마는 아닌 그러니까 미혼의 아줌마도 가끔은 있었던 것 같고 하여튼

대부분이 30대 40대  또 가서 쓸데없는 것만 보고 있었군...더 해볼까...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문득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바로 이 장면이 중국의 풍경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즉 중국에서 본 그들이나 별 다른

느낌이 없었다는 것...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인들이 뭔가 우리나라 사람보다 예쁘지는 않다고 보통

생각하지 않나? 그 이유가 뭘까...하다가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 그들은 여행을 온 경우니까 예쁘게

차려입기 힘든 경우가 많고(보통 단체 여행객) 그리고 잘 차려입은 중국인 여행객은 한국인으로 착각하고

볼테니 중국인인줄 모를거고... 또 우리들은 은연중에 한국인 하면 내 얼굴과 같은 보통(보통은 되니?)의 인물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전지현 김수현 공유느님을 떠올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아님 말고... 하여튼 중국에 가서 본 상하이 사람들은 한국인과 별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비율은 더 좋았다

얼굴 작고 다리는 엄청 길고... 음...워낙 넓은 지역에 걸쳐 있으니 지역마다 다른걸까?

 

이딴 소리를 늘어놓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 중국에 가보니 뭐 중국인도 괜찮던데...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쓰다 생각해보니 내가 가서 예쁜이들만 아마 쳐다보고 다녔을 확률이 높고...

아니 어쩌면 상하이에서 너무나 빈번하게 자국민으로 오해를 받아서 내가 나도 모르게 중국인 외모가 우월하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던건지도 모른다...난 정말이지 중국에 가면 다들 아무 의심없이 자기 나라 사람으로 여겼다...

이유가 뭘까? 내 얼굴이 중국의 표준 얼굴인걸까...중국인에게는 되게 미안한 소리지만...ㅎㅎ

외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에서까지 중국인으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익스큐즈미...를 날리면 깜짝 놀라곤

했는데...궁금 궁금...공항에서도 그랬고...난 외국인 많은 곳에서도 무조건 그들에게는 중국인이었음...

노답...노답노스트레스...

외국에서 완벽하게 스며들어 그림자처럼 지내고 싶을 때 나는 상하이에 가면 된다

이미 내 마음의 제2의 고향은 상하이...아무도 외국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나를 아는 사람도 없다 좋네 좋아~

 

 

친구가 가려고 했다가 근처에서 한참 서 있다가 입장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되돌아갔다는 소리를 듣고

난 걱정이 되어서 10시 오픈인데 9시 30분에 식당이 먼저 여니까 그 시각에 맞춰 갔는데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오픈 시간에 가면 괜찮다 나올 때 그러니까 4-5시 정도에는 차가 좀 대기하고 있었던...

 

 

 

 들어가자마자 가볍게 아침식사...

파스타 2900원 샐러드 1000원 시나몬롤 1500원 롤케이크 3900원 크로아상 800원  안 비쌈..싸다....

 뉴욕(의 외곽)에 가본 게 전부인데...그때랑 비교해보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음식 종류는 더 적은 느낌이..

시나몬 롤도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고...맛도 거기가 더 맛있...매장 규모는 우리나라가 더 큰 것 같고...

어쨌든 여기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노닥거리니 잠시 외국에 나온 느낌이 들었다...은은하게 깔리는 라운지 음악하며

조명도 조금 특이했고 높은 천장도 그렇고...외곽에 위치한 대신 통유리 창밖으로 탁 트인 풍경이 보이는 게 이곳의

공통점인가?  하여튼 외국에 나온 느낌이 든다고 좋아하니 동행인은 전혀...라는 반응...

커피가 아주 맛있다...참고로 난 커피맛 잘 모른다..3잔이나 리필해서 마시며 2시간 넘게 노닥거리고 나와 소품류를

보면서 마구 마구 치였고 마지막으로 쇼룸을 보다가 쓰러질뻔 하였다...공기가 정말 탁하고...건조하고...사람은

정말 많았고...아 여기가 헬이구나...지하철 2호선 강남방향 다음의 인구밀도...탁한 공기...

 쇼룸의 이 쇼파는 정말 저렴하고 예쁘고 커버 벗겨서 세탁도 가능하고....

근데 앉아보니 좀 많이 푹 꺼지는 것 같던데...허리에 나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산다면 이 쇼파는 1인용으로 하나 사서 방 안에 놓고 싶은...그럴려면 방이 꽤 커야...ㅡㅜ

 이걸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그래서 다음에 와서 샀는데...조립이....조립이 기대 이상이었음...

이 회사 가구 조립은 무엇이든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몇 년 전에 이 회사의 옷장 하나를 외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주문해서 혼자 조립한 경험이 있기에 이까짓거...

했는데... 서랍장 조립은 더 복잡하고...일단 전동 드라이버 없이 불가능.. 이것 말고도 지금까지 5가지 종류의

이 회사 가구를 조립했는데 오늘 밖에서 이 회사 가구 광고하는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저 가구는 저기 저기

나사가 있고 이렇게 저렇게 조립하겠군...하고 생각하고 있었다...전동 드라이버만 있으면 여자도 별 문제 없는데

하여튼 막 쉽고 간단하지는 않고...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건 또 전혀 아니고...그림만으로 된 설명서는 초딩

고학년이면 다 이해가 가능할거고...그렇다... 되게 애매하네...어려운 건 절대 아닌데 쉽지는 않아...

게다가...무가공 원목은 광택제까지 칠해야 한다....ㅜㅡ 사실 색도 원하는 색으로 칠하고 그러라고 무가공으로

판매하는건데 내공이 약해서 그건 나중에 해보기로 하고 광택제만 덕지덕지...근데 사포질하면 좋다고 해서

사포질하고는 대충 털어낸 후 바르니 뭔가 더 이상하게 안 발려...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사포질을 하고 나서는

붓으로 세밀하게 털어내야 한다고...내가 뭔짓을 한건지...사포질해서 가루를 낸 다음 그 위에 광택제를 발랐네...

 

가구 셀프 서브하는 곳에 내려가면 안내하는 직원이 몇명 있고 자기가 검색도 할 수 있고 직접 대형 카트로 실어서

계산 후 배송서비스 신청을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배송료에서 10000원 할인...

광명은 가까워서 최소비용인 29000원인데 셀프서브하면 19000원...1-2일 안에 배송이 된다

수량 무게는 아무 상관없이 동일 금액...한 번에 다 사버리는 게 좋은데 사고픈 게 품절이 되어서 나눠서 배송했다

가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재고 수량 확인 후 가는 게 좋다

 

확인해보니 결국 품절이던 그 선반장 재고 여부를 알아보려고 직원에게 문의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와

할머니 그 사이 어딘가쯤의 나이인 여자가 끼어들어서 뭐라고 했다...자기 물건 물어보려는 분위기...그래서

직원이 이 분 먼저 오셨으니 해드리고 다음에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니까 이 여자가 다시 화를 내면서 아니 나는

지금 바로 살거라고(말도 짧으셔...) 지금 알아보고 있으면 바로 살건데도 기다려야 해? 이러심....

직원은 당황해서 가만히 듣고 있고 나야 뭐 바쁠 거 없으니 그냥 지켜봤는데 직원이 같은 말을 다시 했고

그 분은 짜증내며 다른 곳으로 갔다...요새 갑질이니 뭐니 뉴스에 많이 나오는데 그런 일이 요새 일어나는 건

아닐테고 그래오다가 땅콩으로 인해 입에 오르내리니까 그런 사례가 자꾸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나라 말에는 얼이 담겨 있다는 그러니 국어를 사랑하자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그게 답이겠지... 손님은 왕이다...이런 문구에 담긴 우리나라의 국민성? 이라고 하면 그건 심한거고 하여튼

돈을 지불할 내가 더 위야...라는 생각은 좀 강했던 게 맞고...예전부터 참 묘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객님~하면서

과하게 친절할 필요가 있느냐...마트 계산원이 서서 계산할 필요가 있느냐...서로의 쓸모없을 과한 친절을 그냥

아예 안하고 나처럼 무표정노스트레스로 가면 안되나? 왜 나같은 무표정은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 뚱하다고...ㅋ

그냥 서비스할 일만 잘 해드리면 되는거 아닌가... 개그 콘서트에 서로의 감정노동을 착취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던 거 같은데...그걸 보면서 아 나만 그런 생각한 게 아니구나..이 이상한 상황들을 개그 소재로...

여기에서는 을이었다가 저기에서는 갑...또 여기서 을이고 이상한 갑에게 당하니 나도 속상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갑이 된 경우 을에게 더 화풀이를 하게 되고 그러면 을은 또 짜증나서 지갑들고 나가서 갑의 상황에 놓이면 또

짜증~ 감정 노동의 악순환...화는 그렇게 돌고 돌아 결국은 또 나에게 오네...ㅡㅡ;;

 

예전에 직장에서 어이없는 일이 있었는데 어떤 선배님이 나보고 바른 소리 하려들지 말고 그냥 넙죽 엎드려...

그게 나아...라고 했던 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난다...음...

이건 정말 이런 상황에서 하면 안될 농담이지만... 요새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피식 웃었었다

내가 을이고 내가 실수를 하여서 갑님이 격노한 경우 자진해서 빨리 무릎을 꿇으면 좀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겠다

이 뺨을 때리면 다른 뺨도 내밀고... 물론 무릎을 꿇거나 맞은 경우는 최악의 상황이긴 하지만...그런 경우는 드물고

맞고 무릎을 꿇은게 별거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고....그렇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은근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던 생각...공론화시키긴 애매하지만 나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 그런

교묘한 상황이 많은데 그건 그냥 혼자 짊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기에...

 

때리는 이야기를 하니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싸울 때 때려봐~ 쳐봐~ 하는

빈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그러면 정말 때린다고...ㅋㅋ 싸우면서 때려봐~라고 하는 건 어떤 심리

인걸까...?

 

 사고 싶은 물건 구경만 적당히 하고 더 생각해보고 사기로...게다가 사려던 선반은 이미 품절이고....

 회원 미리 오픈 기간에 와서 샀어야 했다...그때는 사람도 별로 없고 품절도 없었다고 하던데...

 

그리고 집으로 가기 전 다시 한 번 식사를...

볶음밥이 2000원 양도 많구나...샐러드 1000원  미트볼은 5900원  치즈 케이크 2900원 콜라 500원 커피 1000원

싸구나... 근데 맛은 그냥그냥

 이런걸 사왔다 

선반 나사못세트 밀랍광택제 침대커버 미니향초

미니 향초는 30개가 3900원인가? 하나 켜두면 4시간 은은한 향이 퍼진다 좋네 좋아~

 향초 음미하는 개님

 개 아 련

개님에 대한 책을 한 권 읽었는데...

평소 내 강아지는 9살이니까 사람으로 치면 50-60대인데 왜 이렇게 여전히 아기같고 지 기분 내키면 애교를 떨까

궁금했는데...그 책에 강아지는 유형성숙을 한다고 써 있었다...다 커도 마음은 항상 아기...

몸이 성숙하면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마음은 그냥 그냥 아기 마음...

 

오래 살면 15년이라는데...나에게 별일이 없는 한 나는 이 강아지 죽음을 볼거고...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복잡...

며칠전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뭔가 길가에 누워있는 것이 있기에 들여다보니 죽은 고양이의 사체였다

피도 흐르지 않는데 어떻게 죽은건지...그게 되게 충격적이었다...고양이는 원래 안 보이는 곳에서 죽는다던데...

 

하여튼 이변이 일어나 개님이 30년 정도 살았으면 좋겠다...아프지 않은 상태로...

그래서 강아지에 호를 붙여 주었다  '장수'

 

 

 며칠 후 이번에는 소품이 아닌 가구를 사오려고 다시 방문...

 불고기 볶음밥은 그냥 그냥... 3900원  닭다리는 맛이나 보려고 주문했는데 평범 1000원

키쉬? 저것도 1000원인데 아주 흡족... 콩나물국도 시원함...500원 ㅎㅎ 음식이 싸다...

근데 이거 먹으려면 긴 줄을 서는 중노동(?)을 해야함

 

먹고 셀프서브 공간으로 가서 가구 3세트 카트에 올리고 계산하고 배송신청...하고 집으로 감...

이날 뭔가 많이 지침...사려던 가구 2가지가 품절이라서 속상해서 그런가...

사람 많은 것 공기 안 좋은 것은 적응이 되었는데...

 

차가 막힐 시간도 아닌데 지난번처럼 또 차가 막혔다...옛날 출근 길을 지나며 집으로 가는데

이 근처에서 평소의 2-3배는 차가 막힘...이 동네 사는 사람들 불쌍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집으로 돌아와 배송을 받은 후 중노동 시작...조립은 조립은 기대이상임...테이블이나 선반장은 쉽고

서랍이 들어가는 건 쉽지 않은데...이 또한 보다보니 나중에는 뻔히 방법이 보이고 조립 나사 등등도 

구별이 잘 되어서 쉬워지는데 귀찮긴 하다...

퇴근 후 지쳐 들어온 남편에게 서랍장 조립하라고 전동 드라이버 내밀면 부부싸움 게이지 올라갈듯

주중에 야근과 불금의 회식으로 지쳐 주말에 곰한마리 등에 짊어진 남편에게 여기 구경가자고 해서 주말

오후에 방문하고 쇼룸에서 2시간 소품 구경 2시간 정도 하고 줄서서 밥 먹으면 부부싸움 게이지 최고 근처에...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의외로 돌아다니는 남자들은 상냥한 낯빛을...물론 그런 사람들만 여기에 따라 나왔을

확률도 높긴 하다....

 

조립하고 나서 느낀건 여기 가구가 좀 크고 높다는 것...높이 잘 보고 사야할듯...

북유럽의 가구니까...거기 아마 평균키가 한국보다는 10센티미터 정도는 클 거 같고...체코처럼 클까?

체코는 여자 평균키가 내가 느끼기에는 170센티미터 이상이고 남자는 185센티미터 이상??

친구가 여기에서 좌식테이블을 샀다가 반품했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앉아서 쓸 수 없을 높이라서...

 

 세번째 방문도 역시 음식은 꼭 먹는....

가보니 새로운 메뉴가 있었는데 이 날은 빵이 먹히지가 않아서...

여러번 가다보니 그냥 내 동네같아서 게다가 사람도 많아서 뭔가 아는 사람도 없는 그런 공간으로 느껴져서인지

노메이크업으로 편하게 갔는데...로션에 선크림만 바르고 그 무엇도 하지 않고 그렇게 갔는데...하필 여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인사와 간단한 대화를 하는 일이 생겼다...오랜만에 떠오르네 머피의 법칙...으...

예의없는 얼굴...화장해도 예의는 없는 얼굴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애썼으니 뭐...였는데...이건 뭐...

가면이라도 있으면 사서 쓰고 싶었다

 

품절된 가구 2가지가 들어왔기에 사러 왔는데 심부름도 하나 했다

이건 노트북 받침인데 생각보다 편한듯...의자에 앉아서 쓰는 건 괜찮으나 침대에서 다리 뻗고 이걸 올려놓고

노트북을 꾸준히 하면 2-3년 안에 허리에 병이 올거라고 확신한다...의자에서만 써야...

이런 색도 있는데 뒤집으면 하얀 색이라 좋은데 음..색깔이 너무 알록달록...

 

하여튼 이렇게 방문을 끝내나 했는데...

만들다보니 구멍이 너무 끝쪽에 뚫려 있어서 못을 박으면 튀어 나올 불량부품이....그래서 또 가야한다...또....

이번만 가면 이젠 갈 일이 없을까...했는데 생각해보니 수납박스도 몇 개 사아햐고...끝이 없네..

이 회사의 주방 소품 종류도 저렴하고 괜찮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이렇게 한국의 돈이 다 이 회사로 흘러들어가면 어쩌나 걱정이 되지만 대신할만한 것이 없으니...

여기가 좀 저렴하긴 한데...조립하고 그런 거 생각하면 막 저렴한 느낌도 안 들기도 하고...

일본의 무인양품 가구도 몇 달 전에 3가지 샀는데...사용해본 결과...일본은 역시 대충 대충 눈속임은 없는 느낌

가격은 이 회사에 비해 비슷한 물건이 2-3배는 비싸지만 무인양품 물건이 품질은 월등히 좋다는 생각

물론 조립도 다 해주고...간단한 침대 아래 서랍 같은 건 내가 조립해야 했지만 그건 매우 간단한 정도였고...

배송비도 40만원 이상이면 무료... 만족도는 무인양품이 훨씬 높다...가격 만족도는 당연히 이 회사...

 

친구는 여기에 가보니 가구가 너무 저렴한 느낌 품질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하나도 사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도 나름 비싼 건 비싸던데...어쨌거나 품질보다는 가격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나쁘지 않다

 

독도는 우리땅

독도 이야기가 나오니 얼마전 진중권느님이 나와서 애청하고있는 JTBC 속사정 살롱에서 문희준이 강남에게

자꾸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이야기했던 게 생각난다...웃기면 안되는데 되게 웃겼다...ㅎㅎ

 

 

여기 마트 비슷한 곳도 있는데 딴 건 잘 모르겠고 커피가...커피가!!!

250g 커피가 3500원인가??  외국에서 사다 채워놓은 커피 다 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커피 해결~

분쇄한 것도 있고 그냥 콩(?)상태인 것도 있고

식당에서 마신 커피랑 같은거겠지?  커피 가격이 너무나 아름다워 눈을 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