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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쿄

[도쿄-5] 긴자로프트무인양품-단팥빵 KIMURAYA-

by librovely 2017. 4. 25.



 2017. 01. 20.

출근길은 아니고 한 10시는 넘었던 거 같다

수요일 아침에 체크아웃이니까 오늘 캐리어를 사야 정리 좀 하고 얼마나 더 사서 넣을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고 해서 큰 무인양품이 있다는 긴자에 가보기로...그것도 그렇고 어제 긴자 갭에서 산 옷의 사이즈를

변경하려고...그래서 일단 긴자로 향하는 중

 

도쿄의 도칸 추위때문ㅇㅔ 고생했는데 이 날부터 였을까 적응이 된건지 날씨가 따뜻해진건지 내가 옷을

많이 입은건지 하여튼 괜찮아졌다....

스이카 다 써서 충전하고 신나서 찍음 돈 썼는데 왜 신남?

긴자로 열일하러 가려고 전철 타러 가는 나를 동행인이 찍음

일본사람같다고 ㅋㅋㅋㅋㅋ 목돌희 콧흐 가방 바지 다 도쿄에서 새로 산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낼려고 발목 나오게 다니다가 발목 끊어질뻔....발목도 춥고 바지 통이 넓어서 스고이한 도쿄 칼바람이

맨살에 닿는데 참으로 시원하고 좋음...엄청 시원...상상이상의 시원함.....

근데 동행인 사진 참 잘 찌금...머리 커 보이게 아주 잘 찌끔....ㅂㄷㅂㄷ

기대에 부풀어 도착한 곳은 도쿄에서 규모가 크다고 소문난 로프트와 무인양품 긴자 근처 지점

근데 여긴 단층이라서...다른 곳이 오히려 물건이 많아 보임...여기 아님...내 생각에는 그러함

안녕 로프트야 이게 얼마만이니....2년만인가....오사카랑 후쿠오카에서 만났었잖아...아쉽게 금방 헤어졌지만

물건 안 사고 와서 나는 병이날 지경이었지...이번엔 잘해보자...


단층이 아니었네....ㅋㅋㅋㅋㅋ 기억이란 이 따위임.......

하여튼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큰 느낌은 아니라는 건 변함없....시부야지점이 최고임 로프트건 무지건...

쇼핑은 시부야......

여권 보여주고 5푸로 할인받암

여기다...살았다.....

무인양품 캐리어 바이바이

난 여기서 살거다 이렇게 많고 게다가 저 빨강 글씨....근데 결국 할인 안한 품목을 산 늑힘이...

할인중인건 안 예쁨

할인 안하는 건 예쁘고 비쌈

그래도 일단 캐리어를 만났기에 행복.. 동행인이 이렇게 지퍼가 아닌 원터치 잠금방식이 훨씬

편하다기에 이번에 그걸로 샀는데 신세계......지퍼는 정말 귀찮았던 것이었네...무조건 원터치

그나마 맘에 든 게 거의 30만원....ㅜㅜㅜㅜㅜㅜ

이 시점에서 제일 맘에 든건데 비싸다...

이건 그냥그냥인데 색상이 에러임....

결국 다른 지점에서 이 모델 검정색을 샀다 검정색은 리즌허블 세금포함 25만원 정도인데

5푸로 할인받음


가격 매우 좋은데 안 예쁘고 지퍼로 잠금....그냥 싼 맛에 이걸 살까 하다가 마음의 소리대로

사기로... 한 번 사면 평생 쓸거니까 이게 마지막이니까....ㅋㅋㅋㅋ 뭘 사든 항상 초심은 저러함

 

뭘 살지 고민고민하다보니 동공지진이......

너무 아기자기 베이비 스런 색상이 많다....일본거니까 뭐 품질은 기본은 할거란 생각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이노므 캐리어 아오...여행가면 맨날 캐리어 사고 앉았.......동유럽에서도 그러더니

이 사진은 캐리어 파는 걸 확인하고 신나서 웃어대던....사이즈 보겠다며 찍으라고 했나...??

얼굴을 블로그 손님들의 인권을 생각해서 블러 처리 1회 하고 위에 모자이크 처리까지 추가했는데

그래도 못생김은 슬며시 드러남...못생겼지만 표정은 밝음...머저리가틍 웃음꽃이 핌....ㅋㅋㅋㅋㅋㅋ

하도 활짝 웃어서 볼이 튀어나와서 그 디즈니 만화의 다람쥐와 비슷한 형상의 못생김이 터짐....

보여줄 수 없어서 너무 아쉽....

너 좀 고민해보자...일단 나가자...이러면서 나옴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길....

점심머그러....동행인이 특이한 라멘집이 있다며 거길 찾아가자고 해서 가는 길

가다가 본 카페 드 긴자...ㅋㅋㅋㅋㅋㅋ 파리 따라쟁이....카페 드 플로르 생각남

바나나 리퍼블릭

뉴욕의 유니클로를 여기서 만나네...뉴욕에 정말 매장이 많았던 바나나

70 푸로 할인중인데 나한테는 비싸서 조용히 나옴

긴자부심

여긴 도쿄가 아니야 긴자야

다시 원래 하던 일 이어가기...라멘집 찾아가기 작업

그 도중 만난 미키모토....진주집....ㅋㅋㅋㅋㅋ 10여년 전에 도쿄에 왔을 때도 이 거리를 지나쳤는데....신기

왜 찍었지?

작아서 찍었나? 트럭도 이렇게 가와이한 디자인...일본이 잘하긴 함

어 갭이다....옷 바꾸러 왔나보다  동생 맨투맨 사이즈 교환하러... 

내 사진

셀카를 이렇게 잘 찍음...위 아래 다 잘라먹고

바지가 되게 입체적이다...무릎 튀어나온거봐.....ㅋㅋㅋㅋㅋㅋㅋ 거지같음...멋쟁이라서 그러함....빈티 아니

아니 빈티지....

다시 하던 일 시

라멘집 찾아 고고 어디 구석에 있는데 동행인이 지도보고 찾아감

가다가 본 마네켄 어 저거 유명한 와플집.....

나중에 사 먹게된다

그리고 또 유명한 이 곳...100년이 넘은 단팥빵집이던가?

지금보니 엄마가 무척 좋아하는 빵 종류네...좀 사올걸......

하나 테이크 어웨이~

다시 라멘집을 향해 걷기 시작.....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