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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서른은 예쁘다 - 김신회 서른은 예쁘다 김신회 2011 미호 서른은 예쁘지...서른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근데 생각해보니 내 서른 시절에도 뭐 그다지...ㅎㅎ 이런 책을 읽기에는 이미 나이를 많이 먹어버렸지만 이팔청춘은 예쁘지보다는 그래도 위안이 되는 제목이 아닌가 서른...이라는 나이는 뭔가 여자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오는 나이인 모양이다...뭐랄까 이성에게 어린 여자로 매력 어필하는 건 끝이 나버린 나이라는 의미일까? 어린 여자라는 건 다양한 의미로 긍정적인 것이겠지 일단 어리니까 풋풋하니 보기에도 좋고 어리니까 이래 저래 남자들이 좋아하는 의미로 순수함도 있을테고... 뭐 이건 개인차가 심한 문제지만 어쨌거나 한 사람을 놓고 봤을 때 어릴 때가 연애도 덜 해봤을 것이고...그걸 선호하는 특이한(이라고 쓰고 당연한 이라고.. 2015. 1. 17.
그래도 연애는 해야하니까 - 김신회 김기호 그래도 연애는 해야하니까 김신회 김기호 2012 리더스하우스 방송작가 남자, 여자 2명이 쓴 책 연애와 관련된 단어에 대해 각각 남녀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현실과 맞는 이야기들 그래서 대부분 뭐 새롭지는 않아...했지만 그래도 오호~ 하며 어렴풋한 부분을 명확하게 드러내준 글도 있었고 역시 방송작가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글이 술술 읽히고 같은 내용도 지루하지 않게 잘 썼다 매력에 대한 글이 인상적이었다 아무리 만나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분명 있다 나 또한 누군가(아니 대부분의 이성?)에게 그런 존재일거고 근데 그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매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호감이 있고 끌려야 매력 따위가 눈에 들어오는거라는 이야기가 아주 공감이 되었다...그냥 좋으면 다 매력적인거지.. 2015. 1. 17.
[시청] 카페 아이엠티 cafe imt 카페 아이엠티 아니 e위에 뭔가 찍혀 있으니까 크아풰 아이엠티~로 프랑스 느낌 살려서... 서울시립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도통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예전에는 여기 저기 잘 찾아서 간 거 같은데 나도 늙은건지 이젠 이 근처면 항상 파리크라상 브런치만 주구장창... 시청 근처면 그냥 눈앞에 보이던 던킨이나 빈스앤베리즈에 갔었고... 파리크라상은 잠시 꺼두셔야 할 거 같아서... 그래서 조금 검색해보다가 발견...아니 이런 곳이 몇 년 전부터 있었구나...생각해보니 나도 예전처럼 시립 미술관에 자주 가지 않았던거고... 먼저 도착했다...이상하게 내가 가면 눈앞에서 버스가 떠나고 이상하게 내가 도착하면 지하철이 막 출발... 이것들이 단체로 밀당을...아니 밀어내기만 그렇게...하여.. 2015. 1. 11.
AEKI 아케이 *제목이 저 모양인 이유는 그 단어로 검색되어 들어오는 걸 원하지 않는 이상한 심리 때문임... 기다렸다 언제 오픈할까? 12월 3일이라고 하더니 12월 18일...회원 가입을 해놓으면 16일과 17일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데 난 그날 사람이 되게 많으리라 생각되어서 안가고 오픈일 당연히 많을테니 안가고 그래서 12월 막바지에 이르러 가보았는데... 평일 낮이지만 연말이라 다들 휴가를 쓴건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엄청 많았다...여기서 말하는 가족단위의 가장 흔한 예는 유모차에 아가 1명 4-5살 1명 엄마 아빠 이런 젊은 부부가 많았고 젊은 아줌마끼리도 많이 오고... 나같은 아줌마인데 뭔가 100퍼센트 아줌마는 아닌 그러니까 미혼의 아줌마도 가끔은 있었던 것 같고 하여튼 대부분이 30대 40대 또 가서.. 201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