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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17

서울시립미술관 -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7 서울시립미술관 -아시아현대미술프로젝트City_net Asia 2007 사진전으로 알고 갔다...아시아 여러 나라의 젊은 작가들의 사진 전시회라고 예상하고 갔는데..입장료가 고작 700원이다...음...싼 걸 보니 전시가 별로인가 보다...라는 단순무식한 생각으로 들어섰는데... 들어가보니 때마침 설명이 시작되고 있었다....원래 설명 듣는 걸 안 좋아하는데...그래서 절대 안 듣고 혼자 다니는데왜? 아r트를 워낙 잘 이해해서 들을 필요가 없다?그럴리가... 많은 사람들이 우루루 다니니 그림도 잘 안보이고또 모든 작품을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다 끝나고 다시혼자 보기에는 다리가 아프고 또... 생각해볼 기회 없이 모범답안에노출되는 것도 별로 안 좋아보이고 그렇다고 반대로 먼저 본 후설명을 듣는 .. 2007. 11. 9.
[이태원]올 댓 재즈 이태원...몇달 전에 처음 이태원에 갔었다... 왜?케이블 방송에서 모델 송경아가 이태원에서 쇼핑하는 장면을 봤었다.가봐야지...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맴돌았다.그래서 가 봤었는데... 충격적이었다...뭐가? 상당히 낙후(?)된 이미지...60-70년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조잡한 상점들과 뒷골목의 매우 오래된 낡은 주택들...쇼핑하러 들어가 본 그 곳도 뭔가를 사기에는 불가능해 보였다...그 때 돌아다니다가 올댓재즈 간판을 보았다...수확이라면 그게 수확이었지...뭐 하나 사지도 못하고 같이 간친구에게도 민망스런 하루였는데... 하여튼 위치를 정확히 안다는 이유 하나로 올댓재즈로 향했는데...사실 위치 찾기가 매우 쉽다... 도로변에 있으니 뭐...토요일 공연이 7시부터라는 정보.. 2007. 11. 5.
유럽 벼룩시장 스타일 - 알리 하난 유럽벼룩시장스타일 알리 하난 2007' 이끼북스 벼룩시장...유럽은 벼룩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고 들었다...정말 재밌을 것 같다... 벼룩시장의 맛은 그 오래됨과 희소성에 있지않을까? 유럽은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고 하던데...특히 영국...이미 물질이 넘치는 요즘 시대에는 대량생산된 새로운 물건들에서더이상 큰 의미를 찾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다...왜 예전에 그러니까 음식이 귀하던 시기에는 풍만한 여체가 인기를끌었지만 음식이 넘치는 요즘은 앙상한 몸을 추구하지 않는가...물건에서도 이제 그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도... 하여튼 나는 벼룩시장 구경을 꼭 해보고 싶다...굳이 뭔가를 사지 않아도 새로운 물건들을 접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우리나라에는 벼룩시장이 없나? 몇년 전에 홍대 놀이터.. 2007. 10. 28.
platform seoul - 삼청동 platform seoul 삼청동의 갤러리 여러 곳이 함께 하는 기획 전시?현대카드의 우편물에서 platform seoul 이라는 안내를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거의 20여곳 정도가 참여하는 것 같은데...어떤 큰 주제가 있는 건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 전시를 봐야지... 하고 삼청동에 갔지만...너무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면서 한참을 떠들고....나와서 잠깐 딱 2군데의 갤러리를 구경한 후이번에는 배는 안 고픈데 너무 추워서 카페에 들어가서 다시 수다... 뭔가 알차게 본 느낌보다는 감기인지 과한 수다로 인함인지...목이 서서히 아파옴이 느껴졌다... 위의 사진은 한 갤러리에서 가져온 종이를 찍은 것이다...저 갤러리에서는 사과를 주제로 여러 작가의 작품이 있었는데...사과 그림 .. 2007. 10. 23.
별난물건박물관 - 용산전쟁기념관 용산 전쟁 기념관 ...예전에 연극 미라클을 보러 갔었고...또... 무용 공연보러 한 번 더 가 본 곳... 근데 정작 전쟁 기념관은 들어가지도 않았었다...이번에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들어져(??)있다...전쟁을 기념한다? 어찌되었든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시간도 꽤 걸린다.전쟁 기념관을 훑어보는데에는 1시간 30분...자세히 보려면 2-3시간은 걸릴 것...외국인들이 꽤 눈에 띄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특별히 전시중이고 따로 입장료를 내야한다.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전시인 모양인데...적정 연령은 내 생각으로는 초등학교3.4학년정도?물론 중학생이나 유치원생도 가능하고 나처럼 성인도 가능하다....구경하면서 많이 웃어댔다... 뭔가 교육적인 의도도 있겠지만그냥 단지 코믹함을 추구한 물건들도 꽤 .. 2007. 10. 23.
유럽 카페 산책 - 이광주 사교와 놀이 그리고 담론의 멋스러운 풍경 유럽 카페 산책 이광주 2005' 열대림 카페...유럽 카페...카페 문화가 발달한 유럽의 카페에 대한 책은 읽는 것만으로도상당히 즐겁다... 지난 번에도 유럽의 카페 기행 책을 읽었었고또 유럽 여행에 대한 책을 통해 카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그래서 이 책에 등장한 몇몇 카페는 익숙해진 느낌마저 들었다.그렇다고 지루했냐고? 전혀... 이 책의 저자는 상당히 나이드신 교수님이시다...명예교수라면 이미 퇴직을 하신 걸까?참 멋지게 나이드신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앞날개에서만난저자 사진이 책의 내용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주었다.물론 젊은 스타일리쉬한 남자가 앞날개에 등장했더라도 나쁘진않았겠지만 아니 좋았겠지..ㅎㅎ 하여튼 그랬겠지만 또 그와는다른 .. 2007. 10. 19.
2007 세계불꽃축제 불꽃축제...가입한 카페 FEATURE에서 관련 글을 보았다.http://cafe.naver.com/feature/442 예전부터 해오던 거라는데... 난 한 번도 구경을 못했다...같이 간 친구는 매년 구경했다는데...누구랑 갔냐고 물으니까아는 오빠들이랑 갔다고 한다... 나는 아는 오빠가 전혀 없어서여태 못가본걸까?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그까짓 불꽃 터지는게 뭐가 그렇게신기하겠냐는 생각...그럼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였냐고?그거야...뭐 우리나라 사람들 그렇지 않나... 남들 하면 우루루 따라하고는 나 그거 해봤다~ 자랑질 하려는 심리가 아닐까 생각했다...그래서 나도 가보고 자랑질하려고 구경갔는데...음... 불놀이닷컴에 가보니 좌석권을 준다고 쓰여있었다...좌석권 그림을 보니 명당이구.. 2007. 10. 15.
2007 광명음악밸리축제 광명음악밸리축제...마지막날 느즈막히 가 보았는데...하필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우산을 들고 가야 했다...가보니 작년보다 사람이 더 없었다...나름 홍보를 하는 것 같았는데...어제는 토요일이라서 많았을까? 아무래도 나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괜히 안타깝고 그랬다...세금 많이 써서 기획했을텐데 아까워...아까워...작년에는 디사운드라는 세계적인 아리스트가 온 이유도 있고또 날씨가 좋아서 가족단위의 소풍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인디밴드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그래도 내가 느끼기에 작년 보다 아리스트들의 대중성이 살짝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내가 모르는사람이 더 많았으니까... 모르는 아리스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축제를 기획한 것이니 어쩌면 이게 더 의미있는 것 같.. 2007. 10. 9.
[홍대] 상상마당 갤러리 - 현태준의 국산품전 상상마당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고 없으면 1000원~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현태준을 무시하는 거냐고?그럴리가... 다만 국산품전이라는 전시가 아마도 현태준이 모은 장난감들을 전시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난 그런 장난감에 별 관심 없으니까...그런데... 들어가서 액자 하나를 앞에 두고 씨이익 웃고 있는 나를 발견...웃기다...아 웃겨~~그러다가 어떤 액자 앞에서는 아주 소리를 내서 킬킬거리는 나를발견... 나이가 몇 개인데 이러고 있는거냐...이러면서 삐져나오는웃음을 억지로 삼키려고 애쓰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킥킥거리는소리가 들린다... 어떤 여자인데 이 여자도 계속 웃어대고 있었다... 친구는 좀 보더니 너무 내용이 수준이 좀 삐리리하다는 인상을 받은그런 분위기를 비.. 2007. 10. 8.
[홍대] 와우 북페스티벌 그냥 홍대에 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와우 북페스티벌 기간...천막과 부스 구조물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들여다보니 출판사마다하나씩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그 안에서 책을 팔고 있었다. 몇달 전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도서전에 가 보았을 때는...차리라 서점에 가고 말지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와욱 북페스티벌에서는 그런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왜? 왜긴 가격이 괜찮았으니까~~보통 30% 할인중이고 40%도 많았고 50%도 좀 있었고그보다 더 심하게 할인된 책도 많았다... 중간에 비씨카드 회사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뭔지도 모르고 공짜인가봐~ 이러면서 그냥 줄을 서서 기다렸다.유리구 속에서 바람에 날리는 스티로폼 공을 손을 넣어서 잡는거였다. 뭘 잡아야 좋아요? 라니까 진행중이던 이쁜 여자가색이.. 2007. 10. 8.
2007 앤쌈지사운드페스티발 쌈사페... 벌써 9회라는데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얼마 전에 홍대 거리를 걸어가다가 홍보물을 받아서 알았다...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크라잉넛, 드렁큰 타이거, 윈디시티... 가보고 싶다... 드렁큰 타이거야 뭐 예전에 매우 좋아했지만... 다른 가수들의 경우 사실 별로 안 듣는 음악이긴 하지만... 4시정도가 되어서 셔틀을 타러 나가니 줄이 아주 길었다... 근데 이 적응 안되는 분위기는 뭐람... 뭐냐면...애들이 너무 어리다. 아니 내가 늙은건가...? 뭔가 끼지 말아야 할 곳에 서 있는 기분이.. 이런 공연을 보기보다는 이젠 돈모아서 호텔 디너쇼를 가야하나?ㅎ 요즘 애들은 옷도 특이하다. 스키니진이 가고 있다지만 애들의 복장은 거의 스키니진에 스니커즈... 남녀 가리지 않고 몸매를 .. 2007. 10. 1.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김학민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김학민 2001' 명진출판 제목이...어떤 책을 떠올리게 한다... 사실 이 책의 뒷날개에 바로그 책이 광고되어 있기도 하다...한젬마의 그림 읽어 주는 여자...아주 예전에 그 책을 읽긴 했는데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한젬마도 대필로 잠깐 뉴스에 나오던데 이상하게 조용히 지나갔다. 오페라...난 오페라를 한 번도 본 일이 없다...연극, 뮤지컬, 발레, 클래식,개그공연^^ ..그런 건 본 일이 있지만...오페라는 못봤다...왜? 위에 나열한 것들은 비교적 저렴한 것들...오페라는 일단 표가 굉장히 비싸다... 굉장히 비싸다는 기준은?10만원을 넘는 건 굉장히 비싼거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뭐... 대단한 게 있겠느냐...가 나의 생각이었다.저자도 책의 서두에서 말하듯이 뚱뚱한.. 200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