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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한상복 배 ㄹ ㅕ 한상복 2006' 위즈덤하우스 역시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많이 보던 책... 배 려...뭐 남을 배려하라는 지리지리한 충고나 쓰여있겠지...사람들은 참 단순하다... 별것도 아닌 책 일텐데...왜 그러지?대충 이런 생각으로 일단 읽기 시작... 역시나 내용은 제목대로 남을 배려하라는 내용이지만세련되게 한 회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녹여서 제시한다.읽어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깨달음이살짝있었다는 정도... 자기계발서는 다 그렇다...어떻게 보면 다 알던 내용... 그러나 정작 자주 떠올리지 않고..실천도 안되던 내용... 그래도 실천해야 하는 내용...결론은시간 날 때 마다 열심히 읽어서 조금씩이라도 바꾸자라는.. ----------------------------.. 2007. 2. 16.
마시멜로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ㅁ ㅏㅅ ㅣ 멜로 이ㅇ ㅑ기 호아킴 데 포사다 2005' 한국경제신문 한경 PB 원래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던 소설이었고...정지영의 거짓번역으로 더욱 관심을 끌어들인 책...책 내용에 정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던데... 흐으음.... 사실 읽는 입장에서 번역을 누가 했건 그딴건 관심없다...정지영이 안 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뿐...난 전문 번역가의 능숙한 번역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대리번역한 번역가는 별 볼일 없는 번역 입문생일지도 모르나..) 책 제목이 참 맛있다...마시멜로~~이 책은 사실 몸담은 곳의 가장 어르신께서 회의시간에 열심히설명하셨던 책... 그래서 그 초절정 간단한 내용마저 이미 대강알고 읽기 시작... 한 마디로 말하자면당장의 달콤함을 참으면 나중에 훨씬 큰 달콤함이 찾아온다.. 2007. 2. 16.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이민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2005' 더난출판 제목을 너무나 많이 들어본 베스트셀러...난 지나친 베스트셀러는 읽기도 전에 식상하여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책의 겉표지까지 벗겨놓아서 더 구미가당기지 않는 책... 읽어보니 일단 우리나라 사람이 써서 그런지 외국인이 쓴자기계발서 보다는 좀 더 내용이 알맞게 다가오는 느낌. 큰 깨달음은 없으나 그래도 이런 내용은 주기적으로 읽어줄필요가 있다. 쉬운 내용은 간과하기도 쉬운 것 같으므로...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제일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봐야한다. 모든 심리장애는 '관계'의 문제가 있다. 그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이든 첫인상은 순식.. 2007. 2. 16.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 알랭 드 보통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알랭 드 보통 2005' 생각의 나무 일생에서 한 번, 혹은 두 번, 이 얼마나 쓸쓸한 결과인가?심정적으로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우리의 관계의 깊이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위인만이 전기의 적당한 소재가 되어야 할까?한 인간의 삶 자체를 기술뺨에 손을 얹더니 머리칼을 휙 쓸어올렸던 것자신이 혼자 있다고 느낄 때 하는 행위 대체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로 걱정하느라고 다른 사람에게신경쓰는 거이 힘들게 마련이죠. "어떤 일 해요?""그런 질문 싫어하는데...""왜요?""사람들은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거든요." 다른 사람을 잘 알지 못할 때 우리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성급하게 결정해버린다. 타인에 대한 명료한 첫인상들을 무너뜨리는 것은 결국.. 2007. 2. 16.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공지영 빗방울처럼 ㄴ ㅏ는 혼자였다. 공지영 2006' 황금나침반 공지영의 소설...토요일에 하기로 한 음악회를 안했다고 입이 나온 아이들에 떠밀려도서관에 가서 아이들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공중그네'를 책꽂이에 꽂다가 공지영 산문집이라는 검정 음영이 깔린 책이 눈에확 들어왔다. 별 생각없이 뽑아서 잠깐 읽었는데 앞부분의 작가의말부터 마음에 들어왔다. '온 존재를 유리창에 기대어보나 끝내 들어서지 못한 빗방울처럼..' 2-3쪽 분량의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본격적인 글이 시작되기 전 한 페이지에 쓰인 문장... '사랑은상처받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다.' 시작되는 분위기에서이 책이...어떤 기분으로 펼쳐질지 짐작이 가듯이... 아픈 마음을 주내용으로삼고있다. 앞부분에 짤막한 다른이의 시나 글을 발췌하여서.. 2007. 2. 16.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 와타야 리사 발로 ㅊ ㅏ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2004' 황매북스 고등학생의 이야기...20살 소녀이며 예쁘고 청순한 와타야 리사.와세다 대학에 다니는 똑똑한 소녀이며 어린 나이에 상도 탄.... 3권이나 쪼르륵 꽂혀있기에 작가는 모르는 작가이나...(사실 아는 일본 작가가 별로 없지만...)그냥 골라서 빌린 것... 독특한 제목과 이쁜 북커버도 한 몫... 번역을 예쁘게 한건가? 아니면 원작의 문체가 이쁠까?아니면 일본어가 워낙 아기자기하고 섬세한걸까?일본 소설의 섬세하고 여린 문체가 너무 좋다. 마음을 열지 않고 자기 안에서 살아가는 두 고등학생 남녀...친한 친구와 둘이 지내고 싶으나 그룹에 끼고 싶어하는 친구에게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은 그냥 외톨이를 선택하는 여자아이...다른 것에는 모두 관심이 .. 2007. 2. 16.
두나's 런던놀이 - 배두나 두ㄴ ㅏ's 런던놀ㅇㅣ 배두나. 2006' (주)옐로우 미디어. 개인적으로 풍경보다는 물건 사진이 좋다. 재미있고...그리고 배두ㄴ ㅏ 는 상큼해서 사진이 너무 예쁘다... ★★★ 2007. 2. 16.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공 중 그 네 . 오쿠다 히데오 2006' 은행나무 요즘 서점에서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그리고 일본 소설... 제목도 공중그네....일단 '그네'라는 단어가 주는 여성스럽고 소녀적인 느낌...그래서 난 이 소설이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열었다.그런데 정말 기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고..너무 특이한내용들... ㅇ~~ 일본스럽다...기이한.... 다섯가지 비슷한 분량의 단편으로 이뤄져있다.날카로운 것을 싫어하는 조직폭력배...동료의 실수를 탓하는 공중그네 곡예사...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어서 병이난 의사...공 조절이 안되는 3루수...쓰고 있는 소설이 쓴 적이 있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여자작가... 우리가 멀쩡히 살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상황에의해 마음이 온전히 기능을 못하.. 2007. 2. 15.
옥수수빵파랑(My Favorite Things) - 이우일 옥수수빵파랑(My Favorite Things) 이우일 2005' 마음산책 재미있다. 그리고 읽고 있으면 행복하다.홍대 미대를 나오고 만화나 그림을 그리며 사는 이우일...그림도 예쁘고 감각적이며 내용도 유머러스하고 좋다. 조난당한 곳에서 빈병에 종이를 넣고 바다에 띄우고...그 병을 주운 사람이 열어보니 그 종이에 그려진 그림은...ㅋㅋ이것을 전시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직접 열어보게...그리고 그것을 몰래 이우일은 구경을 하고 행복해 했다는데...그 전시회에서 내가 만약 그 그림은 봤다면 정말 재밌어 했을거다.키우던 무시무시한 강아지 이야기도 너무 재밌고...소포 상자를 보고 큭큭거리는 것도 웃기고...학교 안가는 날이라고 거짓말했다가 혼나거나...밤에 몰래 TV 보러 나오던 이야기도 정말 읽기 .. 2007. 2. 15.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2005' 소담출판사 츠치 히토나리(냉정과 열정사이)와 공동작업을 했다니...이 책도 두 권짜리인가? 읽으면서 냉정과 열정사이와 너무 유사하여 다소 실망스러웠다. 물론 번역이 아니라 작가가 쓴 문체를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긴 했으나... 뭔가 일본풍을 따라한 듯한 느낌이...공지영 소설은 봉순이 언니만 읽어서 잘은 모르겠으나어쨌든 이런 문체 아니었던거 같은데... 공지영은 성이 다른 자녀 셋을 키우고 있다..나이가 40대 중반이지?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예술가라 치더라도 음...그다지 아름답게보이지 않는건 내가 고지식해서인지...사랑을 몰라서인지....하여튼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성 다른 자녀 셋을 키우는 여자가쓴 사랑 소설이라는 것이 솔직히 약간 역겹게 느껴져서 초반부를읽을.. 2007. 2. 15.
도마뱀 - 요시모토 바나나 도마뱀 요시모토 바나나 1999' 민음사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집...다소 어두운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혼부부'자기가 사는 역에 이제 두 번 다시 내리지 않아도 괜찮아.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걸...'주인공 남자는 신혼...그러나 일상의 사소한 것에 흥미를 갖는 아내를견디기 힘들어하고...그러나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서 내리고 다시 타고집에서 내리고...지루한 삶에서 가끔 벗어나보렴~하고 얘기해주는 단편... 도마뱀어릴 때 강도가 집에 들어와 엄마의 허벅지를 칼로 찌르고 도망간일을 겪은 도마뱀(여자 애칭)... 강도가 죽기를 바라고 강도가어느날죽게되고 그 일이 자신때문이라는 생각에 두려워하며...자신에게있는 치유의 능력으로 사람의 병을 고쳐주며 자신도죄.. 2007. 2. 15.
CmKm - 정신. 김진표. 임상효. 장윤주. 홍진경. 나얼 CmKm. 정신. 김진표. 임상효. 장윤주. 홍진경. 나얼. 2005' 시공사. 여섯명이 각자 여행을 다닌 후 쓴 여행기...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일기 혹은 낙서 느낌. 정신은 영수증을 갖고 글을 썼는데 짧지만 재미있다.도쿄느낌에 맞는 설정인 것 같고...사이다는 대체 누굴까? 김진표의 글은 여행기라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들지만 지루하고큰 영감도 못 받은 느낌... 가끔 나오는 마눌 이야기...글에서까지... 여행가서까지 그걸 꼭 언급해야하냐? 흐음... 임상효의 글은 가장 못마땅...책을 쓸 만큼의 뭔가를 갖고 있지는못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미래의 남자를 위한 글은 아주진부함의 극치... 글 분위기도 영 다 이상함... 장윤주의 글은 재미있다. 홍진경의 글은 다른 책의 일부분을 많이 발췌한 ..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