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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욕에서 만난 175가지 행복 이야기 - 장현경

by librovely 2011. 8. 21.



뉴욕에서 만난 175가지 행복 이야기                                                 장현경         2010                 성안당



얼굴도 예쁘고 외고 출신일걸 보니 머리도 좋은 저자가 뉴욕으로 디자인 공부를 하러 가서 겪은 내용들을 쓴 책
여행기도 좋지만 몇 년 장기체류한 사람이 쓴 글도 좋다


보통 여자들이 상당히 꿈꾸는 생활을 한 셈이니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아마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택시만 타도 다녔겠지...아무리 생소해도 뉴욕에 가서 택시를 타고 다니지는 않을듯..
하고 싶은 말은..뭔가를 하려면 의욕과 실력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환경도 중요한듯...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나? 외국에서 배워오면 대우가 더 좋지 않나? 그러려면 일단 경제적 여유가...
소시민들은 대학 등록금 해결하기도 힘든데 말야...



요즘은 실력 위주로 바뀌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뭐 한 가지 사례로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건 좀 그렇지만 얼마 전 강의를 하던 영국 유학 출신 여자가 기억난다
강의 내용이 정말 별로였는데 나름대로 좋은 곳에 취직했고 난 그게 다 학벌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잠시
강의 한 번 듣고 뭘 알겠는가..부러워서 이러는듯..그래도 내가 똑똑한 사람은 순식간에 귀신같이 알아보는데...ㅎㅎ
진중권 바로 알아본 것 봐...ㅡㅡ;



그냥 재미있게 읽었고 아주 가끔 지루하기도 했고...
11월 추수감사절 다음 날 대대적인 할인을 한다는 글을 읽으니 음...11월에 꼭 뉴욕에 가보고 싶은...
방법이 딱 하나 있다...
갈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그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문제...
추수감사절 다음 날 할인할 때는 오픈 시간이 새벽이기도 하고 그러니 잘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이런 책 그만 읽어야 하는데 계속 빌려오네...













맨 발을 보여줘도 될 만큼 편한 친구와 우유 한 잔씩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는
맨해튼의 컵케이크 가게들을 찾아가 보면 집에서 만든 듯한 사랑스러운 컵케이크에 취해 오랫동안
자리를 뜰 수 없을 것이다


버터페이스
but her face
몸매와 다른 조건은 다 좋지만 얼굴이 영 아닌 여성


파브
Fresh Off the Boat
방금 배에서 내린 이민자
뉴욕 뜨내기


크나큰 경제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커피 소비가 줄지 않았다는 뉴스만 봐도 뉴요커들의 커피
사랑을 단박에 느낄 수 있다


뉴욕 셈플 세일 정보
데일리 캔디 www.dailycand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