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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도서

다 지난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소장용 도서

by librovely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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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책이 드디어 출판되었다~
진중권 책을 사려고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알랭 드 보통의 신간을 발견했다



딴 거 필요없고 작가 이름만 보고 책을 선택하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진중권과 더불어 알랭 드 보통이 포함된다...더 더하자면 에리히 프롬과 버트런드 러셀과 알베르 카뮈?
책을 더 읽다보면 작가 명은 더 늘어나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하여튼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보자마자 두근두근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일단 재미있고 내용이 너무 새롭고 그런데도 심히 공감이 가는 아주 묘한 매력이...
게다가 내용이 뭔가 위안을 준다... 그렇다고 따뜻한 내용으로 가득찬 그런 책도 아닌데...잘 지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데 그게 불편함을 주기 보다는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느낌이...뭘까...??



보르헤스 책은 도서관에서 여러번 빌릴까 말까 했는데 진중권이 강추를 날리신 작가이기에 빌려보면 후회할
느낌이 들었고 알베르 카뮈의 책은 빌려서 읽을 때마다 아...사서 볼 것을...이라는 후회를 안겨주기에...
알베르 카뮈의 책 제목은 나를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ㅡㅡ; 결혼 여름...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지 매우 궁금하
지만 소설이라면...읽고 나서 과연 이해가 될 것인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인 어떤 것을 보여
줄까 약간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진중권의 책은?
뭐 그런 무의미한 질문을...'진중권의 책이라서'...끝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나도 책을 사긴 산다는 것이다....가~아~~아...끔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