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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도서

[출간]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

by librovely 200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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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약기간에 주문하면 사인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다른 책도 같이 주문해야지...하며 하루 하루 미루다가 오늘 블로그 글을 보고 망했다~를 외치며
인터넷 서점을 광클해서 열었는데 이미 교보문고는 사인본 이야기를 없애버렸고 다행히 예스24는 선착순
사인본 증정이라고 쓰여있기에 엄청난 속도로 주문 신청을 하고 옵션란에 꼭 사인본 주세요 라고 썼다
그리고 카드 결제를 하는데...이상하게 계속 오류 발생...10번은 했다...새로고침으로 재주문 재주문 재주문...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사이트를 열어 주문신청하려니 어~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뜬다...아 아직도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있으니 100% 사인본이구나 하며 신나서 다시 주문 버튼을 누르려는데 이게 뭔가....13일 후 배송???
방금 아까만 해도 분명 당일 배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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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억울해.....
몇 초간 여러 명이 주문을 해서 오류가 났던걸까?
첫 예약판매가 아니지만 13일 기다리면 그래도 예약판매니까 사인본을 줄까?
아니면 그냥 교보문고에서 사인본 아닌 것을 오늘 받아볼까?
사인이 대체 무슨 의미일까...라고 쿨~하게 말하고 싶지만...
아...난 사인본이 받고 싶다....받을 수 없어지니까 더 받고싶다...광집착 증세가...




근데 이렇게 급속도로 책이 빠지다니....
친필 사인의 힘인건지 원래 진중권 책은 다 이랬던건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참 바람직한 현상이다....내가 예약주문을 못한 것만 빼면.....
현명한 선택을 위해...
내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전화를 걸어 사인본이 있느냐 혹은 예약판매 기다리면 사인본 주느냐를 물어봐야겠다
고작 책 한 권을 사지만 직원들을 귀찮게 해주는 센스...간만에 나다운 행위...자아가 견고해지고 있다~




분명 책을 사는건데
책을 사는 것 같지가 않다
책도 나오자마자 품절되고 그러는구나....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8622901&orderClick=LAG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3543807



알라딘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2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