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마이 프렌치 라이프 - 비키 아처

by librovely 2012. 5. 12.

 

 

 

 

 

 

 

마이 프렌치 라이프                                                                       비키 아처            2007             문학동네

 

 

프랑스인의 삶의 방식이 궁금했다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고 그냥 개인의 다이어리 같은 느낌

그것도 별 재미 없는 여자가 쓴...

호주에 살던 팔자 좋은 여인네가 프랑스에 집을 사면서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되었네...이야기...인데 별로 흥미롭지 않다

그래도 간혹 예쁜 사진과 괜찮은 내용도 있긴 했다...그만 읽을까 하다가 다 읽긴 함...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일을 구상하고 그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는 건 마치 도박과도 같다

그러나 무언가를 계속 바라보면 원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갖고 싶듯이 우리가 프로방스의 농장을 갖게 되면

삶의 모든 것들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

 

프랑스 여인들은 뭐든지 부족한 것이 좋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녀도 자연스럽고 간단한 화장법이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는 설명을 잊지 않았다

생기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왜 두꺼운 가면으로 가리세요?

 

프랑스 여인들은 유행 컬러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기초화장 역시 클렌징 토너 뫼스처라이저 데이크림 또는 나이트 크림이면 족하다

프랑스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중시한다

 

콜레트

1층에는 도서 2층에는 패션 그리고 지하는 생수를 구비한 워터바

파리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명소

 

라 뒤레의 마카롱

 

프랑스에 사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바로 소소한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10분에서 3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이 나라에서는 가능하다

영화를 보다가 길에서 혹은 정류장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본 아페티

프랑스 사람들에게 음식은 함께 나누고 즐기는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사람들에게서는 급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은 거의 찾을 수 없다

 

테이블 장식은 식사라는 의식의 한 부분이자 음식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프로방스의 여름에 즐겨먹던 아침식사

바삭한 바게트와 크루아상에 복숭아 잼이나 라벤더 꿀 코코넛 요구르트 그리고 정원에서 딴 민트를

올린 복숭아를 어머니가 짜주신 자수로 장식한 식탁위에 올렸다

 

코코 샤넬 - 에드몽 찰스 루

샤넬 - 헤롤드 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