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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서울시립미술관] 호주 디지털 도시 초상

by librovely 2011. 6. 6.


서울시립미술관
열심히 안간지 수 개월은 된 것 같다...아니 일 년이 넘었을까


언제부턴가 갔던 전시에 대해서도 여기에 쓰지 않았고 책이나 영화와 마찬가지로 미술 전시도 한 번 더  쓰면서
되새김질(?)을 하지 않으면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망각되어버리는 느낌이 든다...



1층 호주 디지털 도시 초상은 6월 26일까지이고
2층 도시탐색 전시도 6월 26일까지이고
3층 극사실화 전시는 6월 19일까지...


입장료가 예전에는 몇백 원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무료...




1층만 슬쩍 보고 나왔다
보러간지 또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데 흥미롭게 볼만한 그런 독특한 전시들이 있었다
작품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건 사진과 동영상의 중간지점....?
영상으로 찍은 화면의 조각조각을 정지화면처럼 보여준다...



작품 앞에 서면 자신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고 움직이면 그 움직임을 따라 위와 같은 모습이...
뭘 의미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거 말고도 얼굴이 조금씩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변하여서 다른 인종이 되고 또 다른 인물이 되는 그런
작품도 있었고...집중을 안한건지 사진이 없는 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층은 아예 못올라감



3층도....

시간이 되면 다시 가봐야겠다
시립미술관은 안 가면 손해인듯....



시립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전시되어 있는 요것은 이름이 <집에 빨리 갈래>
아...그 마음이 너무 묘하게 잘 표현된 느낌이...
약간 유치한듯하면서도 엉거주춤 덩어리가 딱 그 기분이 느껴지게 만든다...



이건 <산란된 욕구>
정말 멀미나는 모습이지만 욕망 욕구가 잘 연상되는....
꿈틀 꿈틀 여기 저기 꾸물대며 조금씩 기어 나오고 흘러 나오는 욕구의 고름(?)들....
음....





꽃이 참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