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커피전문점... 남의
이름이 그냥 그렇다... 무슨 의미지? 남자아이 이름인가? 톰~~??
가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굳이 여길 갈 필요가 있겠는가...
예술의 전당...근처에는 갈만한 카페가 없다? 아니 몇 군데 있다고 보긴 한 것 같은데 제대로
알고 방문하지 않아서 숨어있는 그 곳들을 찾을 방법은 없고...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ㅜㅜ
그래서 무작정 걸으면 뭔가 나오겠지 하였으나 나오긴...무슨...
물론 샌드프레소가 있었지만 가끔 이 근처에 올 때마다 가니 또 가고 싶지 않고...
걷다가 여길 발견...이 곳은 예술의 전당 지하철 역 거의 다 온 지점에 있다...
KFC? 맥도날드? 뭐였지? 하여튼 햄버거 체인이 있는 곳의 도로 맞은 편이다.
예술의 전당에 가는 셔틀 버스나 마을 버스를 타는 그 곳에서 둘러보면 보인다.
배가 고팠는데 갈 곳이 없으니 그냥 가자고 들어갔는데...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음식 메뉴가 좀 있었기에...그 중 눈에 띄는 것은 프렛즐...여러 종류의 프렛즐....
잘난척 시작~~ 뉴욕에서 플렛즐 먹었을 때 맛있었거든~ 먹어보자~~ ㅡㅡ;;
오리지널을 주문할 것을 그랬다...베이글도 아닌데 왜 또 플레인 프렛즐을 주문한건지..
플렛즐 하면 딱딱하고 바삭하고 약간 짠 맛인데~~우리가 주문한 것은 물렁물렁...
뉴욕에서도 보더스 서점 내부의 카페에서만 딱 한 번 물렁한 프렛즐을 먹어보긴 했다.
음 맛이 비슷한 것 같다...그러나 딱딱한 것이 먹고싶었는데...오리지널은 그림상 딱딱해
보이던데 정말로 그럴까?
그런데 프렛즐 소스도 있다...카라멜 소스를 주문했는데...음...찍어서 먹어보니..으음...
좀 이상했다...? 그냥 먹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달디 달아서...프렛즐을 먹는 기분이
아닌??
허니브레드~ 빵에 생크림이 올라가 있다...시럽과...단 걸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다...
근데 이거 상당히 딱딱하고 질겨서? 잘 안 잘라진다...그렇다고 나이프를 주는 것도 아니고
포크로 잘라서 먹는데 모양새가 영 아니었다? 연애 초기? 시라면 아니 중기 말기??시라도
도도 내지는 신비주의 컨셉이라면 이건 좀 피해야할듯? 아니면 나이프가 있는지 확인을??
허니 브레드는 5500원?
프렛즐과 음료1 소스1는 6000원?
그냥 커피가격은 스타벅스보다 500원 정도 저렴?
여기 괜찮구나~
살짝 허기가 있을 경우 가면 괜찮을 듯~
많이 배고파도 저렇게 먹으면 배가 부르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도 인테리어도 예쁘고 음악도 좋다~
의자도 딱딱하지 않고...
(오늘따라 딱딱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구나...)
http://www.tomntoms.com/
참...친구가 트랜스와 하우스와 라운지 음악의 차이가 뭐냐고 했는데....
그러게...뭐지? 음악을 들으면 대충 감은 오는 거 같은데 말로는 영 표현이??
감이 오는게 맞는 감인지도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늙어가는 것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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