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퍼펙트 프라하 - 최미선 신석교

by librovely 2014. 1. 7.

 

퍼펙트 프라하                                                        최미선 신석교                   2006              안그라픽스

 

기자였던 부부가 함께 여행작가가 되어 여행을 하며 찍고 쓴 책

편집 상태도 좋고 내용도 알차다 뭔가 연륜이 보이는 느낌은 기분탓일까?

단점은 상당히 오래 전 책이라는 것 그러나 별 상관 없어 보임...

정보와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인, 다른 책 내용 재탕이 아닌듯한, 뭔가 다른 것들이 조금씩 들어간

좋은 책이다

 

 

 

 

 

프라하는 가로등만 제거하면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 촬영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프라하를 무대로 했던 영화 아마데우스 감독의 말

 

2차 대전 당시 체코는 주변국의 조롱을 감내하며 총 한 방 쏘지 않고 독일에게 백기를 들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의 파괴를 막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남아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곳이기도 하다

 

구 시청사 1층은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

70미터 높이의 탑에 오르면 프라하 전경이 보인다

 

14세기 말부터 15세기 초까지 얀 후스가 이끌었던 종교개혁운동인 후스파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된

틴 성당

당시 후스파는 성찬식 때 성직자와 특권층에게만 빵과 포도주를 주는데 반대 해 모든 사람에게

빵과 포도주를 나눠주는 성찬식을 기념하는 의미로 황금성배를 교회 앞에 부착했다 (지금은 없음)

예배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월~금 4시 30분  토 오후1시  일 11시30분 오후9시

 

성 미쿨라쉬 교회

정기적으로 음악회가 열리는 이곳을 예배 전에 찾으면 성가 연습을 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크리스털 샹들리에 무게가 1400kg

 

구시가 광장에서 틴 성당을 끼고 화약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KFC를 지나면 인포메이션 센터

오늘의 공연 내일의 공연 재즈 클럽 정보 티켓 구입도 가능

자판기 커피 12코루나 (2006년 물가임...)

 

카프카 박물관

오전 10시-오후6시 120코루나 (2006년 물가임...)

부유한 유대인 상인 아들로 태어난 카프카는 어릴적부터 사색적이고 철학적

아버지는 이런 아들을 못마땅해하였고 아버지의 권유로 보험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며 밤에 소설을 씀

3번의 약혼과 파혼을 거듭하며 독신으로 산 그는 변신을 쓰면서 자신도 언젠가는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서

생의 변신이 이뤄지길 꿈꿨으나 고향을 떠나지 못한 채 현대인의 불안한 삶을 표현한 실존주의 소설을 씀

 

현존하는 중세 시대 성 중 가장 큰 규모의 프라하 성

카프카 소설 성의 모티브가 된 곳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다 들어감

프라하 성 화장실 무료

12시 정각에 교대식  좀 서둘러서 가야함

티켓을 구입해서 보는 것이 좋다

 

황금소로는 2층을 먼저 본 후 1층을 보기

황금소로 출구 왼편에 원추형으로 생긴 지붕이 인상적인 달리보르 탑이 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이 탑은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첫 수감자는 청년기사였던 달리보르

농노제가 시행될 때 당시 한 귀족층의 모진 학대에 시달리다 못해 탈출해 도망가던 농노를 숨겨준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이곳에 수감되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이곳은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못 나오는

곳으로 유명했다 굶어죽거나 자살하고 마는 죽음의 장소나 다름 없었다

전설에 의하면 달리보르는 감옥에 있는 동안 밤마다 바이올린을 연주했다고 한다

그 소리가 너무 애달프고 아름다워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으려 탑 주위를 맴돌았고 간수들 몰래 음식을

줄에 매달아 창문을 통해 내려보내주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오페라로도 만들어짐

 

프라하성과 정문 앞 흐라드차니 광장 로레토 성당 체르닌 궁전 스트라호프 수도원 모두 보기

 

페르트진 공원

프라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잔디밭과 오솔길이 아름답다 꼬마 산악 전차를 타도 좋다

전망탑과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거쳐 프라하 성으로 연결되는 오솔길을 내려오는 코스는 놓치면 아깝다

 

구시가 광장 성 미쿨라쉬 교회 오늘의 콘서트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보통 5시, 8시

300코루나에 1시간 (2006년 물가임...)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바 레두타

신시가지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테스코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두번째에 있는 루브레 건물 지하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공연 입장료 200코루나  맥주 80코루나 (2006년 물가임...)

 

체코인 1인당 하루 맥주 1리터  세계에서 가장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

 

프라하가 나오는 영화  아마데우스, 미션 임파서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체코의 아침식사는 빵과 버터 치즈 햄 계란 소시지 등 유럽과 다를 바 없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사람은 부페티라고 부르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는데 이런 식당은 6-8시에 문을 연다

점심은 보통 11시 30분에 시작  체코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서 일찍 일을 시작하기 때문

거리를 걷다보면 부페 지델나 혹은 사무브슬루하 라는 간판을 걸어놓은 식당이 있는데 대개 셀프서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 가능  커피는 까바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음식을 주문하면 빵이 나오는데 공짜는 없다 팁은 보통 10%인데 계산서를 확인해서 포함된 건지 살피기

 

웅겔트 재즈 클럽  최고의 맥주맛  90-150 코루나에 체코음식 가능  재즈바는 8시부터 식사는 10시까지

 

일요일 오전 8-낮12시 지하철A선 데이비츠카 역 근처 벼룩시장 재미난 물건이 넘쳐남

 

알베르트

바츨라프 광장 인근 지하철 A B선 무스텍 역 서쪽 방면 지하 슈퍼마켓  저렴

평일 아침8시-밤9시  토 9-20시 일 10-19시

 

프라하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 자기 집앞 눈을 치우는 것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다

도로를 보호하기 위해 체인을 감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대신 제설 작업은 확실하게 한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하 - 박정은  (0) 2014.01.16
ENJOY 프라하 - 문은정 김지선  (0) 2014.01.16
키스 더 베니스 - 유성혜  (0) 2014.01.05
한달쯤 로마 - 이주영  (0) 2014.01.05
이탈리아 도시기행 - 정태남  (0)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