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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지고잉 - 야마가와 겐이치

by librovely 200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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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 고 잉.             야마가와 겐이치.    2006'     해피니언.

 

 

이 책도 내가 신청해서 도서관에 들어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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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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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고잉...

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상태로 책표지가 너무 예뻐서...

 

자주 구경가는 강희재의 싸이에서 반신욕조 위에 놓여진 것을

보자마자 바로 제목과 책 표지가 머리에 들어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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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관련 에세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연애 관련 이야기가 끝부분에 살짝 나오긴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다.

좀 감각적인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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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나 책 본문이나 어쩜 이리 예쁘게 편집을 한 것인지...

이건 미술작품같이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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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빠르게 읽혀지는 책이다. 2시간도 필요치 않은 책.

일단 내용이 워낙 일상적인 것을 다루기에 술술 읽힐 수 밖에...

짧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짧지만 여유로운 나만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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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이젠 적당함을 추구하자는

그런 내용이다. 인간은 원래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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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의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따뜻한 인간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깜찍한 말들로 이제부터는 눈을 뜨라고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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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작가는 일본의 50대 남자이지만...

내용은 전혀 나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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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 줄 긋 기 ]----------------------------------------------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정말 소중한 친구는 잠시 떨어져 지내도 결코 멀어지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지자.

혼자 있는 시간에 당당하자.

고독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자.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용기를 갖고 진심으로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이루어 낸 일과 당신 자신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용서를 하는 그 순간,

아마도 과거의 한 시점이 지니고 있던 의미는 바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그 시점으로

한 번 더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을 겪었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연약한 어린아이였던 자신을 용서하면 된다.

 

흔히 말하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가

바로 삶의 방식을 바꾸는 좋은 기회이다.

 

1, 2 주 동안 방에 틀어박혀 있다보면

결국 누군가와 만나고 싶어진다.

그 때 만나고 싶은 상대는

아마도 당신에게 상당히 소중한 사람일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상처를 받는다.

그 점이 당신의 약점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과 삶의 스타일

다시 말해 멋진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을

얼마나 양립시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모든 인간에게 지성은 중요하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때도 산책을 할 때도 연애를 할 때도 지성이 요구된다.

지성을 갖춘 사람은 맛있는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산책의 사간마저도 눈부시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랑도 할 수 있다.

 

일과 취미는 기본적으로 다르며 직업으로 일을 하는 경우라면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건네기 어려운 말이라 하더라도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바로 그 때 해결해야 한다.

 

당신도 열정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면서 멋진 사람들과 만나

사회라는 것과 악수하길 바란다. 그것은 입신양명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생각이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그것은 여기에 존재하고 우리를 감싸며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노트에 적어보면어떨까요?

 

나는 누구인가가 아니라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나다운 것을 모아나갈 생각이라면 좋은 부분을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이나 좋아하는

영화, 음악, 시나 소설을 하나씩 떠올려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화나 소설, 음악을 접한 후 들려주는 설명이 더 감동적이다.

이런 재능을 가진 친구가 주위에 있으면

우리 인생은 정말 즐거울 것이다.

적어도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과있는 것보다는 훨씬 더 즐거울 테니까.

 

사실 외모나 삶의 방식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자신을 비난하면 안된다.

그것이 '이지고잉' 정신의 기본이다.

 

행복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게 아니다.

 

상처가 크면 클수록

당신 안에는 더 큰 행복의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저 그 순간을 만끽하기만 하면 된다.

 

괴롭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그 기분에 흠뻑 젖어보자.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뇌가 '마른 체형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실패하는 사람은 마음속에서는 '마르고 싶다'라고

생각해도 뇌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가끔은 하루종일 자는 것도 괜찮다.

 

문제는 고상하게 늙을 수 있는가이다.

매력적인 존재감이 느껴지는 어른이 늘어나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의 지갑 안에 든 돈만으로도

당신은 엄청나게 멀리 갈 수 있다.

 

때로는 게으름도 피우고

안 가던 곳도 가보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고

자신과 친구들이 소중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살아간다.

이것이야말로 고상함에 이르는 길이다.

 

★★★★★